전주승마장이 승마 강습생 이용편의와 승마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전주승마장은 기존 동절기인 11월~3월 9시에 시작해 17시까지 운영되던 시간대를 하절기인 4월~10월 9시부터 19시까지 연장 진행한다. 또한 운영시간 확대로 이용객 증가에 따른 마필 추가확보와 마필의 체력관리에 힘쓰는 등 강습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승마장은 마필 클리핑(Clipping:말털깍기) 작업을 실시해 마필 위생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승마는 살아있는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유일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나 디스크 예방 등 신체적인 측면 뿐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안정, 심신치유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전주시 완산구는 31일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완산구 민간어린이집 문용식 회장을 비롯해 15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누리과정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임원진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어린이집 정보공시 입력, CCTV 설치 의무화, 학부모 모니터링 활동, 4~5층 어린이집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놀이터 안전점검 등에 대한 업무지침을 안내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30일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1터널에서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 임실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터널 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순천방향 터널을 진행하던 승용차가 졸음운전으로 갓길 터널 벽을 충격한 후 화재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하고 이뤄졌다. 방홍 고순대 제9지구대장은 “고속도로 터널은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각종 사고 대비 훈련을 통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며 “터널 내에서 사고나 고장 등으로 차량이 멈췄을 때는 신속히 탑승자를 터널 대피소 또는 밖으로 이동시키고, 후방에 삼각대 등 안전조치를 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육군 35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고졸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한다. 전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정혜선)은 35사단(사단장 최창규) 장병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졸 검정고시 준비반(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꿈드림’은 이번 달부터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경고등학교(사단 대입 검정고시반 별칭)에 직접 찾아가 검정고시 시험 실전대비, 합격비법 등 교육을 돕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관내 학업중단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해 5월 &lsq
최근 전북지역에서 전동휠체어가 일반도로 운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전동 보장구'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안전 대책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30일 오전 11시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한 도로. 한 시민이 전동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차도로 운행하고 있었다. 이곳 도로를 지나는 승용차들은 전동휠체어를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하게 지나쳤다. 운전자들은 전동휠체어를 향해 클락션을 울려대거나 옆 차선으로 급히 차선변경을 시도했다. 운전자 김모(34•전주시 송천동)씨는 “갑자기 나타난 전동휠체어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며 &ldquo
영농철을 맞아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도 소방본부가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실제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께 임실군 성수면 태평리 한 도로 옆에서 최모(77)씨가 몰던 경운기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경운기 앞 바퀴에 다리가 눌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에서는 전모(62)씨가 트랙터로 밭 작업 중 트랙터와 함께 50m를 구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가 전복돼 최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지난 28일에는 남원에서 경운기 후진 중 기둥과 경운기 사이에 윤모(73)씨가 끼이는 사고가 났고, 25일에는 장수군에서 경운기가 도랑에 빠지면서 배모(83)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 잔여표시기 등 보행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 필요장소 파악과 함께 기설치 운영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보행자 위주의 보완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박성구서장은 “지속적으로 무단횡단사고 방지시설, 보행자위주의 횡단보도 설치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로 관제시스템 정보가 인터넷에 노출 되는 등 기반시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29일 도내 주요 관제시스템인 전주시 ‘교통정보센터’와 ‘물 관리 서신통합센터’ 등을 방문하여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교통정보센터는 전주시내 모든 차량의 흐름을 관제하고, 물관리 서신통합센터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로서 해킹 등 사이버 테러시 신호체계 조작 및 특정약품 과다투입 등으로 교통 혼란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김부지사는 이러한 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내 불필요한 정보 게시
전주시는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해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청 ‘야행(夜行)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하반기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완산야행, 천년벗담’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왕도의 본향이자 후백제의 왕도인 전주가 간직한 왕도(王都)의 유산을 찾아 떠나는 전주야행이다. 시는 조선왕조와 무형유산, 선비정신 문화 등 3가지를 주제로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재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무형유산으로 즐거운 전주삼락(맛, 멋, 흥)
전주시는 빗물이용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친환경 수자원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실태와 유지관리 현장을 지도 점검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한 뒤 친환경 대체용수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신고부터 준공, 보조금 지원현황, 유지관리까지 총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빗물이용시설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현재 사용 중인 빗물이용시설 130곳에 대해 집수시설, 침전, 여과, 저류조, 고가수조, 부속장치, 이용시설 등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그 동안 ‘전주시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 및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이마트 전주점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육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이날 홍보활동은 범죄피해자 보호 2년 차를 맞아 지역사회 피해자 지원기금 육성으로 효율적인 지원체계 강화와 시민대상 경찰 피해보호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관계자는 “이마트 구매영수증 기부를 활용해 피해자 지원기금 마련 등 범죄피해자를 위해 실질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한옥마을 전 구간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30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간접흡연 등 피해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4월 1일자로 전주한옥마을 내 골목길을 포함한 전 구간(사유지 제외)을 전면 금연 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 보건소는 지난 1월과 2월 두 달간 한옥마을 주민과 사업주, 종사자 등 812명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대상자의 82%인 664명이 골목길을 포함한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3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오는 7월 1일부터 한옥마을 내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금연구역이 확대 시행되면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