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한 전주동물원에서 야간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세요” 전주시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밤 11시까지 동물원을 야간개장 한다. 시는 이번 야간개장으로 동물원 내 관람로 1.5㎞에 이르는 벚꽃거리 350여 그루의 토종 왕 벚꽃나무를 환상적인 조명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수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보다 조명 구간을 확대했다. 또한 왕벚꽃 터널 등 벚꽃 구간에는 벚꽃과 어울리는 순백색의 아름다운 LED조명이 설치됐다. 동물원 입구에서 시민탑 까지 100여 그루의 수목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느낌의 트리조명과 바닥경관 조명이 연출된다. 이 밖에도 동물캐릭터와 하트, 천사의 날개 등 다양한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수도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공중납치됐다. 이 비행기를 납치한 범인은 외국인 승객 일부와 승무원들을 인질로 잡고 키프로스에 망명을 요청했다. 이집트 언론과 AP,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등 81명이 탄 이집트항공 MS181편이 이날 오전 출발 직후 공중에서 납치됐다고 이집트 관리들과 이 항공사 대변인이 밝혔다. 여객기 탑승자 수는 애초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명으로 알려졌다가 나중에 81명으로 수정돼 전해지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 이집트항공은 이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납치됐으며 이 비행기에 8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사건
전주시는 꼼꼼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은닉세원을 발굴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법인 결산이 마무리 되는 이달부터 추진되는 상반기 법인 세무조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통한 세원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3년 이내 대형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위주로 상반기 세무조사 대상 100곳을 선정해 월별로 지방세 서면조사서를 발송했다. 시는 방문조사는 최대한 지양하고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세무조사에 비협조적이거나 허위 및 부실신고를 한 법인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세 취약분야에 대해 분기별·사례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시·구청 합동조사반을 구성하
국내에서 대포통장과 카드를 모아 중국에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업체에 넘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목적으로 대포통장과 카드를 모집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조모(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11일부터 최근까지 총 60회에 걸쳐 전국에서 300개의 대포통장을 모아 보이스피싱 업체에 넘긴 혐의다. 조씨는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박모(45)씨 등 13명에게 접근해 "투자펀드를 개설하려고 하는데 계좌가 필요하다. 계좌를 빌려주면 거래금액의 10%를 주겠다"고 속여 대포통장을 모집했다. 박씨 등은 통장과 체크카드를 조씨의 지시대로 선물상자에 포장하거나 책 속에 담아
원광대학교 국어교육과가 ‘신입생 환영회’ 명목으로 신입생들에게 막걸리 세례를 퍼부어 대학 내 가혹행위 논란을 빚고 있다. 이는 '오물 막걸리' 파문이 알려진 부산의 한 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신입생 등을 맞는 선배들의 그릇된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해당 대학교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4일 원광대학교 사범대 앞에서 벌어졌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3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여명의 학생들이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파란색 비닐 위에 앉아있고, 이들을 둘러싼 학생들이 막걸리를 뿌리고 있는 모습이 연출됐다. 게시글에는 "3월
전주 덕진공원 음악분수가 4월 1일부터 운영된다. 29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겨울 동안 중단됐던 덕진공원 음악분수를 내달 1일 개장해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덕진공원 음악분수는 분수 퍼포먼스와 함께 워터스크린과 영상, 수중조명, 음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연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덕진공원 음악분수는 봄, 가을 주간 3회(오후 1시30분, 3시30분, 5시30분부터 15분간), 야간 1회(저녁 8시부터 30분간) 운영한다. 또한 여름 주간 운영시간은 봄, 가을과 같고 야간 1회(저녁 8시30분부터 30분간)는 일몰시간에 맞춰 30분 늦춰서 운영한다. 야간 음악분수 운영 때는 가족, 연인 등과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
전주시는 탄소산업에 이어 3D프린팅과 드론산업, 사물인터넷 등 미래혁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교육장과 시제품제작실, 기업지원실, 창의공간 등 3D프린팅 종합지원체계를 갖춘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의 개소에 맞춰 정부의 3D프린팅산업 육성정책과 연계된 신성장산업 모델을 만들어 3D프린팅산업 중심도시 역할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역특화산업인 탄소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고분자 소재 기반 장비와 소재, SW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국내 최초로 초대형(2m) 3D프린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개발된 초대형 3
내년 5월 전주에서 열리는 2017 FIFA U-20월드컵의 대회 추진 전담부서인 ‘U-20월드컵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특히 전주시는 대회 성공개최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U-20월드컵 추진단 사무실을 시청이 아닌 월드컵경기장에 마련했다. 전주시는 29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주시 U-20월드컵 추진단’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기획지원, 홍보, 시설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월드컵 추진단은 경기장 시설 보수는 물론, 대회 붐 조성과 준비상황 점검 및 행사 지원 등 U-20월드컵 대회 준비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
전주시는 도시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도시관광해설사 발대을 갖고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관광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코레일 전북본부 관계자, 서울지역 여행사 대표, 도시관광해설사, 한국지역개발연구원 관계자 등 관광 관련 기관과 단체, 연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관광해설사 발대식을 가졌다. 도시관광해설사는 총 20명으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옥마을은 물론 전주부성 옛길 등에 대한 맞춤형 관광해설을 통해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관광해설사들이 전주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서장실에서 경찰서장 및 각과장, 전주소년원장(원장 이하선),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박상현)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은 경찰・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 및 청소년 비행・재범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강구 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가정․사회 복귀 및 인권보호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박성구 서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각 기관에 전문경찰인력을 파견에 비행 및 범죄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특수시책으로 청소년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전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29일 완산청소년경찰학교에서 아동 범죄 예방 및 경찰 치안활동 홍보를 위한 어린이 일일경찰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과학수사와 경찰장비 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등으로 구성돼 있는 체험교실은 어린이 22명, 보호자 15명 등 37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홍보에서 벗어나 직접적 체험을 통한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전북청 한달수 홍보계장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거부감 없는 자연스러운 치안정책 홍보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라북도 ‘2016년도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지원한 전주시 6개 마을이 모두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호성동 오산마을·화정마을 등 6개 마을은 총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2016년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호성동 오산마을·화정마을, 전미동 월평마을, 상림동 안심마을, 색장동 덕산마을 등 5개 마을이 기초단계 마을로 선정됐으며 중인동 하봉마을은 사후관리단계로 예비 선정됐다.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마을 고유의 체험과 관광,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