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홍석기)는 28일 군산시 옥구읍에 위치한 육군 35사단 제9585부대 최호대대(대대장 신익곤)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병영체험과 나라사랑 마음을 기르기 위한 안보의식 강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정병창기자
전주시는 28일 열린 3월 청원공감한마당 행사에서 정원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56·사진)에게 128번째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지난해 3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 부임한 정 청장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노력해온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청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의 여파와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등으로 전주시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지역경제 부흥과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적인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 공간인 ‘3D 무한 상상 카페’를 개소하는 등 청년 창업 지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州) 주도인 라호르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최소한 72명이 숨지고 약 300명이 부상했다. 파키스탄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테러범 1명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라호르 도심 굴샨-에-이크발 공원 출입구 앞에서 자폭했다. 출입구와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는 어린이들이 타는 그네가 있었다. 펀자브 주 구호 당국은 최소 72명이 사망했다며,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찰은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자폭테러범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으며 폭탄에 사용된 볼 베어링도 찾았다. 공원 맞은편에 사는 자베드 알리(35)는 강력한
전주의 전통시장 활성화는 청년과 함께 시작됐다. 전주의 전통시장이 문화공간이자 소비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것은 불모지였던 청년몰이 들어서고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면서였다. 전주남부시장의 청년몰은 전국적인 관심거리가 됐고 청년들이 시장에 자리잡은 창업 상가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시장의 전통적 기능과 문화소비의 기능을 균형적으로 공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전주남부시장 청년몰을 시작으로 신중앙시장에도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전주의 전통시장은 청년과 함께 성장해간다고 할 수 있다. 젊은이 흐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전주 전통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짚어 본다. /편집자주 ▲남부시장의 젊음, 청년몰 남부시장은
/전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 경위 이영섭 지난달 12일 도로교통법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난폭운전 행위에 대하여 처벌이 가능해졌다. 평상시 위험한 운전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았다. 난폭운전은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더해 입건시 면허정지 40일, 구속시 면허취소 처분까지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운전 중 시비 등으로 특정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거나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보복운전만이 형사처벌 대상 이었으나 도로 위 불특정 다수 운전자에게 교통상 위험을 발생시키는 행위 즉 난폭운전 행위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해 졌다. 특히, ▲신호위반, ▲중앙선침범,▲속도위반, ▲횡단·유턴·후진위반, ▲안전거
그들이 선택한 길 '양심적 병역거부'…대가는 징역 1년6개월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이모(21•전북 완주군)씨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자처한다. 지난해 말 지방병무청장 명의로 입영통지서를 받았지만 입대 대신에 신념을 지켰다. '총을 들고선 전쟁의 악순환을 막을 수 없다'라는 생각에서다. 이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서 종교적 교리에 의해 형성된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했고 병역법 제88조 제1항에 정한 병역을 거부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했다. 병역법 제88조는 현역 입영 또는 소집통지서를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하면 3년 이하 징역형에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장기와 인체조직을 환자들에게 기증하고 영면했다. 전북대병원은 뇌사에 빠졌던 조모(73•여)씨가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 인체조직을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일 주방에서 갑자기 쓰러진 조씨는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20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조씨의 남편과 자녀는 평소 장기기증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했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푼 고인의 삶을 기리려고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조씨의 간과 신장, 각막은 환자 5명에게 이식됐으며 인체조직은 한국인체조직기증원에서 많은 환자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특히 인체조직기증은 뼈와 피부, 연골, 인대, 심장 판막, 혈관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최근 도내 휴대폰 유통점에서 공시 지원금 외에 추가 금액을 계좌로 입금해주는 이른바 ‘페이백’ 형태의 불법 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이 늘고 있다. 특히 폰파라치에 걸리지 않기 각종 방법을 동원하는 등 불법 지원금을 살포하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유통업계 일각에서 최근 불법 지원금 지급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폰파라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은어로 단말, 가입 조건 등을 알려주고, 내방 시 금속 탐지기 등을 동원하는 등 그 수법도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2월 불법 보조금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최대 1천 만원으로 강화하자 악성 폰파라치가 극성을 부리면서 유통점들 사이에서 불법 보조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북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지난 26일 전주시 세이브존 앞에서 ‘2016년 민주노총 전북본부 투쟁선포대회’를 가졌다. 이날 모인 800여명은 ‘박근혜 퇴진! 노동자 서민 살리기 노동개악 저지! 4.13 총선승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날 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노동개악 세력을 심판하는 총선투쟁에 임할 것’과 ‘노동개악·구조조정을 막아내고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 재벌 책임을 전면화하는 투쟁에 힘차게 나설 것’, ‘전체 노동자 계급의 희망으로 우뚝 서는 민주노총의 새로운 20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장설 것
신임 전북동부보훈지청장에 최기용 지청장(57)이 오는 28일 취임한다. 부안 출신의 최 지청장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어 6.25전쟁 60주년 사업위원회 기획홍보팀장, 국립임실호국원장, 국가보훈처 복지운영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최기용 지청장은 탁월한 업무 통찰력과 합리적인 행정추진력이 돋보이는 행정가로서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과 2녀를 두고 있다. 최기용 지청장은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명예로운 보훈을 추진하고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nbs
전주한옥마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전주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에 나섰다. 지난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공공분야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한옥마을 방문객은 연간 965만 3.035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한옥마을이 지속가능한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유·무형의 전통문화콘텐츠를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전통문화콘텐츠 확충은 전주한옥마을 야간 상설공연과 조선왕조 의례문화 재현, 경기전 콘텐츠 강화,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올해도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야간 콘텐츠인 전주마당창극을 운영한다. 공연은 오는 5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전주시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내에 거주하는 장기임대주택,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무이자로 2,000만원 이내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전주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로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자로 확정된 사람이다. 해당 지원대상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 등 주택관리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임대보증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임대보증금 지원은 입주주택(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