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올해 수능에서 '수리영역'을 가장 어려울 것으로 꼽았다.9일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이 수험생 5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296명)가 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으로 '수리영역'을 골랐다.외국어영역은 20%인 105명이, 언어영역은 17%(94명)가 언어영역을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현재 가장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는 영역은 탐구영역(31%·161명)이라고 응답했다.외국어영역은 20%(105명), 언어와 수리는 각각 17%(94명)로 나타났다.마무리학습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56%(315명)가 '참고서'를 꼽았으며, 24%(137명)는 '오답노트 활용 등 자율적인 방법'이라고 응답했다.설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지난 8일 전주대에서 전국 168개 초중고 동아리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막을 내렸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전북중앙신문과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치를 겨루는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이다.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서울 리라컴퓨터고 실용음악과 ‘소 홧(So What)’팀에게 돌아갔다.그룹사운드 부문에 출전한 이 팀은 탄탄한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초등 부문 대상인 보건가족복지부상은 한국의 전통 타악기를 들고 나와 색다른 공연을 보여준 서울 금양초와 원효초, 청파초 등 3개 초등학교 연합동아리인 ‘에프 케이 주니어(F.K Juni
전북대 윤리교육과 황준연 교수가 (사)율곡학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율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9일 전북대에 따르면 황 교수는 율곡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30여 년간 연구하며 많은 저서를 펴낸 공로로 제10회 율곡대상을 수상했다는 것. 황 교수가 처음 율곡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접했던 것은 젊은 시절이었던 1970년대. 당시 처음으로 ‘율곡전서’를 접하고 조선 중기 무렵 율곡 선생이 주장한 견해가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율곡철학 하나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다.특히 황 교수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율곡의 철학 사상이 종교적인 절대자로의 우상화가 아닌 동아시아의 문명 속에서 파악돼야 함을 강조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대에 율곡선생의 철학 및 사
전북대 의학과 이용철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학술연구조성사업 우수성과 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6일 전북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올해 추진됐던 학술연구조성사업 중 우수성과사례 50선을 선정한 결과, 이용철(의학과) 교수의 ‘기관지 천식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연구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는 것.이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만성 기도 염증의 각종 기전을 규명하는 성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도 개형 발병에 관여하는 류코트리엔 생성의 신호전달 체계를 밝혀 이의 억제를 통한 치료 효과를 규명해 낸 것.이 교수는 “지난해 학술연구조성사업의 연구를 수행해 기관지 천식과 관련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여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초등학교 비만학생 80명이 몸짱 만들기에 나선다.6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7일 김제 모악유스호스텔에서 군산과 김제지역 비만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08 건강하고 신나는 몸짱 캠프’를 개최한다는 것. 해마다 지역 순회 캠프 형태로 열리는 몸짱 캠프의 올 대상 지역은 군산과 김제지역 4~6학년 초등학생.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체질량 검사에서 표준 체중보다 20~30% 과체중인 경도 비만 학생들이다.이번 캠프는 체성분 분석과 상담, 소아비만의 위험을 다룬 동영상 시청은 물론 게임으로 알아보는 비만관리법, 간식을 직접 만들고 열량을 알아보는 ‘요리조리 COOK', 키크기 스트레칭, 서바이벌 게임, 모악산 등반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이문용 체육보건교육과장은 &
‘패기 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패기 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가 오는 8일 전주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300여개팀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0여개팀이 참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로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관하는 가운데 전국의 청소년동아리지도자 및 청소년동아리 대표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축제다.이 때문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각종 전국 대회가운데 가장 수준 높고 권위있는 대회라는 평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우형식 교과부 제1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제살리기를 위한 시도교육청 2009년 예산 조기집행 준비, 학교용지 부담금 환급 및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200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 등이 논의됐다.교과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조기배정해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사업 등의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경기회복을 위해 공사대금 지급기간도 단축을 유도하기로 했다.또 13일에 치러지는 수능에 대해 교과부는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부정행위 방지, 시험장의 방송시설 등 시행여건 점검,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및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협의했다.교과
전주시로부터 바이전주 인증을 받은 업체들로 구성된 바이전주협의회(회장 이봉진ㆍ대한특수한지 대표)는 5일 전북대에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봉진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결성된 바이전주협의회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성장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전북대가 좋은 인재를 배출해 지역 경제에 최일선에서 노력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서거석 총장은 “최근 지역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우리 대학에 이같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우석대는 5일 응용화학과 이기승 교수가 2009년판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교수가 등재된 인명사전은 미국에서 발간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발간되는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등이다.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는 이 교수는 류테늄(Ru) 금속을 이용한 반코마이신 계열 항생제의 전합성 연구, 알파-케토 아마이드/에스터 및 트라이 카보닐 작용기를 갖는 생리활성물질의 효과적인 합성법 개발, 기타 생리적으로 중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토지이용계획안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의 전략적 차원에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로드맵을 작성, 내부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대 새만금연구사업단장 손재권 교수는 5일 전북대 농대 본관에서 열린 2008년 제 2차 과학기술포럼 ‘새만금사업 성공을 위한 포럼’에서 ‘새만금 사업의 당면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포럼은 전북대 새만금연구사업단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양하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새만금 내부개발계획의 실천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손재권 전북대 새만금연구사업단장의 발제 및 도내 관ㆍ학ㆍ언론계 주요 인사들의 종합토론 등을 통해 새만금 사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진은 4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권고를 거부한다고 밝혔다.한국교원대 김한종 교수와 상명대 주진오 교수 등 5개 출판사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진 9명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부의 수정권고는 교과서 검인정제의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교과서의 내용과 검정과정에 문제가 없다던 교과부가 정권이 바뀌었다고 갑자기 태도를 바꿔 '좌편향' 논란에 가세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교과부가 한국의 교육을 책임지는 주체임을 망각하고 정권의 성향에 맞춰 교과서를 수정하겠다고 나섰다"고 비난했다.이들은 "교과부의 이번 수정권고안 50개 중에서 좌편향이라고 볼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나머지
영어체험교실 사업이 교실 리모델링 사업비로 예산의 상당부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멀쩡한 교과 전담교실 등을 영어체험교실로 리모델링 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박일범 전북교육위원회 위원은 4일 진안교육청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안 관내 한 초등학교의 경우 올 해 멀쩡한 교과 전담실과 미술실을 영어체험교실로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박 위원은 “이 학교는 모두 4천만원의 영어체험교실사업비 가운데 1천250만원을 리모델링 등의 시설비에 사용했다”고 밝혔다.또 다른 초등학교 역시 4천만원의 예산 가운데 상당액을 시설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앞서 3일 박 위원은 완주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