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주시가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는 지난 25일 조봉업 전주부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사)푸른전주운동본부 관계자, 초등생과 교사, 유치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소각자원센터 일원에서 ‘제71회 전주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시민들은 이날 산수유와 이팝나무 등 계절별 개화 수종의 교목류와 관목류인 남천 등 총 3종의 나무 970여 그루를 정성껏 식재했다. 시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봄의 전령인 팬지와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봄꽃 3,0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시는 식목행사 외에도 도심 내 공원과
침체된 전주시내 원도심 지역인 중앙동과 노송동, 풍남동 등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 된다. 도시재생 사업은 기존의 도로포장과 경관조명, 간판 설치 등 물리적인 재생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완산구 중앙·노송·풍남동 일대 약 1.37㎢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전주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전주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사업내용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과 정서 등을 지원할 멘토링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주사대부속고등학교 Wee클래스실에서 지난 26일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전주대 등 4개 대학교와 전주사대부속고등학교 등에 재학하고 있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아동들을 대하고 신뢰감을 주는 멘토가 되겠다는 멘토링 서약을 시작으로 멘토링 사업설명과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봉사활동시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오는 30일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송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송천도서관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 전주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공연 및 작품 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송천도서관은 첫 공연작품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자극 ‘종이봉지 공주’를 30일 공연할 계획이다. ‘종이봉지 공주’공연은 어린이의 자아성장을 다룬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책문화활동가 ‘깜빛놀&
전주시는 공무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전주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5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올해 ‘공무원 정책개발 연구모임’에 참여한 전주시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토론문화 조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모임의 토론방식인 ‘브레인스토밍’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운영주기와 시정주요사업장 내 현장토론, 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한 워크숍 추진,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연구모임 연간 운영방식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정책개발 연구모임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아이디어를 함
전주시는 스마트콘텐츠와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게임과 영상, 영화, 3D애니메이션 등 지역 콘텐츠산업의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도내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우수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지원기업을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에 소재하고 콘텐츠 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지원분야가 기존의 스마트콘텐츠분야에서 영화와 음악, 출판,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분야까지 지원분야가 확대됐다. 진흥원은 신청기업의 제안내용에 대한 전문
전주승마장에 기증받은 승용마 2두가 새로 들어왔다. 전주승마장은 승마장내 자마 회원으로부터 승용마(더 러브렛) 2두를 기증 받아 승마장 운영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라고 지난 25일 밟혔다. 이번 기증은 전주승마장의 자마 위탁 마주(김대중)와 전주시 자마 동우회 회원(진시언)의 기증으로 이루어 졌으며 전주승마장 보유마필은 20두에서 22두로 증가하게 됐다. 마필을 기증한 진시언씨는 “전주승마장의 마필 관리에 만족해 자신이 아끼던 말을 기증했다”며 “자신의 마필 기증으로 전주승마장이 승마를 활성화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강습수요 충족을 위해 승마장 개선에 박차를
전주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교육기관, 경찰, 의료기관, 여성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기관들은 지난해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에 이어 올해 실무사례협의회 개최와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폭력예방 문화행사, 아동·여성폭력 업무관계자 워크숍,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과 유관기관 관련사업 등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들은 올해 아동·여성폭력 관련 서비스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 사례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아
전주시는 백제대로에 명품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서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백제대로 명품 녹지공간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우아동 명주골 네거리~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까지 총 15.2㎞ 구간이다. 시는 백제대로의 인도를 활용해 명품 가로숲과 녹지공간, 휴게공간 등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과 조경 도시재생 등 전문가, 시민 의견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예산확보와 사업대상지 조사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백제대로를 3개 구간
전주덕진경찰서는 24일 송천초교 학부모 설명회에 찾아가 학부모 대상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했다. 박성구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kms80@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4일 “선관위가 노동자의 자주적 집회마저 사전 검열하며 정권의 홍위병을 자처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전북선관위가 민주노총사무실에 방문해 26일로 예정돼 있는 총선승리 민중대회에서 각 정당 명칭, 후보이름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며 ‘반노동자 정당 투쟁으로 심판하자’는 구호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단체는 “선관위 해석에 따르면 선거 기간 중 각 후보자 및 후보자가 속한 정당의 정책에 관해 의견을 밝히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 된다”며 “선관위가 모든 노동자·시민은 선거기간 중
수출원예단지 시설현대화사업에 지원된 국고보조금 수십억 원을 가로챈 시설업자와 농민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원예단지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시설업체 대표 정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정씨와 공모해 보조금을 부풀려 타낸 김모(49)씨 등 시설업자 20명과 백모(76)씨 등 농민 60여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5년여 동안 전주와 임실 등 전국 10곳의 지자체 원예농가에서 '원예전문단지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허위로 작성한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총 207회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