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멜라민 파동과 관련, 학교 주변 식품 판매점과 문구점 등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된 멜라민 관련 식품이 학교주변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점검단을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는 것.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지난 2일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을 구성하고 학교주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일선 학교 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멜라민 관련 제품이 학교주변 문구점 등에서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 교육청 6일 오후 2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각급학교 교장,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및 본청 전직원 등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공무원행동강령 실천을 위한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공직사회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기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기획과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공무원행동강령의 제정 배경 및 필요성과 발전방향,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행동강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직자 특별교육 실시로 공직자 스스로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자기연찬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일선교육현장의
전북도 교육청은 2009학년도 전라북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미임용자 포함) 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지난 2일 공고했다. 모집 인원은 명예퇴직과 정년퇴직으로 인한 결원 충원 인원 466명이다. 초등교사 430명, 미임용교사 13명, 장애인교사 23명 등이다. 유치원 교사와 특수학교 교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공무원 총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모집하지 않는다. 이 같은 인원은 올 해 모집한 초등학교 교사 360명(초등교사 302명, 미임용교사 57명, 장애인교사1명) 보다 106명이 증가된 숫자다. 한편 2009학년도 임용시험은 교육공무원임용시험규칙 개정에 따라 종전 2단계 전형에서 3단계 전형으로 바뀌어 처음 실시된다. 1차 시험은 다음달 2일 교육과정과 교육학(객관식, 5지선다
제2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도내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한국게임과학고 김지원(3년) 학생은 고등부 최고의 영예인 금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온고을중 최태호(3년), 전북과학고 김주연(2년), 한국게임과학고 우선종(3년) 학생이 경시부문 동상(한국정보과학회장상)을 휩쓸며 전북교육정보과학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공모 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지원 학생은 ‘1 + 1 = 4?!’은 Visual C++언어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게임의 재미요소에 산수를 도입, 게임을 즐기면서도 산수의 계산능력을 기르게 되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는 조작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은 물론 창의성, 실용성, 교육적 가치, 완성도가
자율형사립고 법인전입금 비율이 현재 등록금수입의 25%이상에서 3~15%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사고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귀족학교'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정책연구를 추진한 한국교육학회 고교체제개편 연구팀은 1일 정책토론회를 통해 자율령 사립고 설립유형 4개를 제안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유형들은 재단전입금이 높으면 학생선발에 대한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낮으면 제한하는 등 학교자율권과 법인전입금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각 유형에서 제시된 법인전입금 비율은 최고 '등록금 수입의 15%이상'에서 최하 '등록금 수입의 3%이상'이다. 이외에도 아예 법인전입금을 시도교육청 자율로 결정하는 유형
전북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강성호 교수가 각종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강 교수는 지난 9월 28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광과학 국제심포지움 및 한-일 프론티어 광과학 국제학술대회’에 석사과정 이규서, 박사과정 이승아씨와 참가해 ‘초고감도 나노어레이 단백질-칩과 레이저유발 전반사형광검출기술을 이용한 암의 조기진답법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 우수연구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터키, 중국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큰 규모의 학술대회여서 그간 강성호 교수팀의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 연구실의 학부연구생인 화학과 4학년 오두리
전주화산초등학교(교장 박순정)는 1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제9회 화산 종합예술제를 열었다. 화산초가 이번에 준비한 종합예술제는 그리기, 만들기 등 10여개 영역에 걸친 작품 전시회를 비롯, 난타공연, 재즈댄스 등 학생들의 ‘끼’를 작품으로 선보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화산초의 예술제가 색다른 것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리기에 소질 있는 학생은 그림을, 방과후 서예를 공부한 학생은 붓글씨를 작품으로 출품한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영역은 10여개에 달한다. 이밖에 웅변에 소질을 갖고 있는 학생, 무용과 태권도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학생, 영어 구사력이 탁월한 학생 등 다방면에
전북도 교육청이 2009학년도 방과후학교 사업 보통교부금으로 199억3천만원을 배정받게 됐다. 이 같은 규모는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다. 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일선 초중고 방과후 학교 지원 사업을 위해 16개 시도의 교부금을 배정한 결과 전북은 199억3천만원을 받게 됐다는 것. 지역별로는 경기 323억2천만원, 서울 212억4천만원, 경남 194억800만원, 충남 194억500만원, 경북 192억5천만원 순이다.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교부금을 배정받게 된 전북은 가장 적은 울산(41억3천만원)에 비해 약 5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 처럼 방과후학교 사업 교부금이 많게 책정됨에 따라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질
전북도 교육청은 10월의 친절공무원에 과학정보교육과 강동호(42)씨와 기획예산과 이란(여36)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또 장수지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절공무원 사이버투표결과 장계중학교 정용호(48)씨, 장수교육청 정승희(여 29)씨가 이 달의 황금배지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강씨와 이씨는 친절한 민원응대 및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또 장수지역 친절 교육공무원으로 선정된 2명 역시 친절과 봉사로 학교교육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이바지 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한편 이들은 1일 도 교육청 청원조회 석상에서 교육감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친절공무원을 상징하는 도 교육청 심벌마크(배지)를 받게 된다./
전주평화초등학교(교감 장규선)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로 ‘우리아이 틴틴경제교실 스쿨투어’를 실시했다.평화초등학교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아이빛연구소가 전국적으로 주관하는 ‘우리아이틴틴경제교실 스쿨투어’에 선정돼 이날 4학년 2개 반을 모아놓고 교육이 이뤄진 것. 스쿨투어는 경제 기초체험을 주제로 용돈 협상 게임, 경제순환게임, 세계화폐여행 등으로 구성되고 6~7명씩 9모둠으로 나눠 경제교육 전문 강사인 멘토를 1인씩 배치, 교육지도로 흥미 교육이 이뤄졌다.첫째 시간에 공부하는 용돈 협상게임은 주어진 용돈에 맞게 용돈 사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문구류 구입, 저축, 투자, 기부 및 친구 선물 구입, 학교 준비물 구입 등의 모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채점결과를 29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언어이해 영역의 표준점수는 0.0 이상 75.0 미만의 구간에 분포했고, 55.0 이상~60.0 미만 구간에 해당하는 응시자는 전체 21.4%에 해당하는 2073명으로 가장 많았다.추리논증영역의 경우 5.0 이상 85.0 미만의 구간에 분포했고 50.0 이상 55.0 미만 구간에 해당하는 응시자가 2062명으로 가장 많았다.한편 법학정적성시험에는 전체 지원자 1만110명 중 9693명이 응시해 95.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언어이해 영역은 9692명이 응시했고, 추리논증 영역은 9683명이 응시했다.수험생들은 법학적성시험 성적을 토대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합격자
전주 출신의 바리톤 유한승(23)씨가 29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성악콩쿠르(IVC)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유씨는 이날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최종 파이널 리스트에 올라 1위와 함께 청중인기상과 오페라연합상 등 5개 부분 특별상을 함께 받는 영예를 안았다.부상은 상금 3천만원. 유씨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주 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독일에서 유학중인 유씨는 오는 10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악대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신정관기자 jk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