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속관광 김재근 대표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세대 및 어르신들의 주요활동 공간인 경로당 등에 전달해달라며 온풍기 100대(시가 500만원 상당)을 부안군에 기탁해 훈훈한 온정을 전해주고 있다.그동안 부안지역 사회에서 13년간 어르신들 위한 다채로운 봉사에 나서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1979년부터 지금까지 40여년 간 학업이 우수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50여명을 추천받아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더욱이 김 대표는 매년 6월에는 국가를 위해 몸
차 유리창을 둔기로 부수고 금품을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A(15)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같은 동네서 알고 지낸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앞에 주차된 택시 운전석 유리문을 망치로 깨고 현금 9만 5,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군 등은 최근 한 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2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11일 이들을
도내 환경단체가 녹조 현상 만연, 야생동물 사체 방치 등 구멍 뚫린 용담호 상수원 관리를 위해 민관협력기구 구성해 적극 보완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담호 상수원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일부 구간이긴 하나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수면에 고라니 사체가 방치될 정도로 수변 구역 관리와 부유 쓰레기 처리가 엉터리다.눈에 보이는 오염원도 처리를 못 하면서 용담호가 1급수라고(TOC기준 1급수, COD기준 2급수)라고 강변한들 어느 누가 믿겠냐?”면서 “어떤 시민
전북지역에서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소방관 중 절반 이상이 건강이상자로 나와 근무여건 개선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 갑)이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도내 소방관 중 55.2%가 건강이상 소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전북지역 소방관은 모두 2,021명으로 이 중 275명(13.6%)이 '유소견', 840명(41.6%)이 '요관찰'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진단 판정 분류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구리전선을 빼돌린 30대 전기설비업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공사를 하고 남은 구리전선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기설비업자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딩 신축 현장에서 50만원 상당의 구리전선 6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해당 빌딩 전기설비를 담당했던 A씨는 사용하고 남은 전선을 건물주에게 반환해야 함에도 아랑곳 않고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업계에서 공사 뒤 남은 전선을 공사업자들이 챙기는 관행이 있어 범죄의식 없이
15일 오전 3시 14분께 전북 익산시 용제동 한 폐기물 발전시설에서 불이 났다.불은 발전시설 일부를 태워 2천4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이 시설은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곳으로,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최근 환절기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로 뇌졸중, 심금경색 환자가 증가 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심·뇌혈관 질환은 뇌혈관과 심장혈관에 이상이 생겨 오는 질환을 말한다.심·뇌혈관질환 예방 생활수칙으로는 술·담배를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생활,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야간근무 경찰관들이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이상이 우려되는 건강 진단 비율이 높게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 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간 근무를 하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의 건강 이상 소견이 66.3%에 이르고 있다.경찰은 지난해부터 산업안전보건법상 야간근무가 직업상 유해인자로 규정돼 야간근무자에 대해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모두 773명이었다.이 중 유
전북지역의 허위·오인 신고가 하루 평균 37건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력 낭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전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접수된 허위·오인 신고는 6만8,941건이었다.이는 하루 평균 37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전체 출동 건수 177만8162건 대비 3.9% 비율에 해당된다.연도별로는 2013년 1만1,783건, 2014년 1만3,058건, 2015년 1만4,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경기 도중 술 취해 차량을 몰던 40대 남성이 경기선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오전 10시20분께 익산시 부송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카니발 차량을 몰던 A(40)씨가 마라톤 대회 일반부 선수 B(29)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팔을 다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A씨는 경찰의 차단시설을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경찰은 A씨가 사고를 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숙소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한 지자체 복싱 감독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익산경찰서는 복싱 감독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전국체전이 열리는 익산시 한 숙박업소에서 복싱 감독 B씨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객실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숙박업소 관계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 목격자 등을 상대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당시 A씨와 B씨는 술에 취해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A
술에 만취한 상태서 ‘묻지마’ 식으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 협박 혐의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전날 0시 14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술집 앞에서 B(36)씨를 흉기로 수차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들고 나가, 도로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B씨를 "찔러버리겠다"고 위협했다.놀란 B씨는 술집 안으로 급히 들어가 문을 닫고 A씨 출입을 막았다.A씨와 B씨는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몇
전북시민사회단체인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진안군민'은 12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진안군의료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 단체는 "최근 진안군의료원 채용 비리 사건을 보고 충격을 넘어 착잡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면서 "지역의 수장인 군수가 부당하게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마저 받고 있어 진안군민은 부끄러울 따름이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군수의 진안군의료원에 대한 부당한 인사개입은 지난해 3월 실시된 감사원 공직 비리 기동점검을 통해 적발됐다"면서 "이 군수는 조카를 4급으로 임용하고
이성원 제8대 TBN 전북교통방송 본부장이 12일 방송국 공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 본부장은 “전북지역 언론인 출신으로서 누구보다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통사고는 물론 모든 분야의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신임 본부장은 전북대 언론학 박사로 전북대 겸임교수를 비롯, 전북일보 정치부장, 총괄부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임재수)는 부안군 하섬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인 A호(5마력, 고무보트, 승선원 3명)를 구조하고, 해당 레저보트 서류를 확인하던 중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13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0시경 고사포 선착장에서 출항해 레저활동 중, 오후 12시경 엔진 시동줄이 끊어져 부안군 하섬 서방 1.6해리 해상에서 표류하게 됐다.이에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와 구조대 보트를 현장으로 급파해 A호를 성천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 및 안전관리를 실시했다.입항 후, 해경이 사고 경위를 조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2018년도 GS그룹의 후원으로 진행한 ‘적십자 해피 싱글맘(대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적십자 해피 싱글맘(대디) 프로젝트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위기가정(기준 중위소득 90%이하)에 생계주거의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한부모 위기가정의 자립 기반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진행돼, 총11가구에 3,300,040원이 지원됐다.올해 전북지역에서는 한부모가정(부)의 지원요청 비율이 상승해 해당 요청 관련 맞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오는 15일 소방차의 원활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훈련은 전주완산경찰서와 완산구청과 합동으로 전주완산소방서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와 소방통로 확보가 어려운 곳 등 총 6개 구간을 선정해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과 소화전 반경 5m이내 등 불법 주차위반차량에 대해 주차위반 단속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전북도청 앞 서부신시가지는 건물이 밀집돼 있고 주차돼 있는 차량으로 통행에 제한이 많아 화재발생 시 소방차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완주군청(군수 박성일)에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20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400대)을 기증, 지난 12일 봉동읍주민자치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봉동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화재취약계층의 가정에 화재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봉동119안전센터와 봉동 남·여의용소방대에서 약 1개월 동안 봉동읍에 거주하는 화재취약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상순 봉동119안전센터장은 “기초소방시설의 설치
전북지방경찰청이 전국적으로 타 지방경찰청에 비해 여성·청소년수사팀(이하 여청수사팀) 내 여성경찰 배치율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 17개팀(팀원 3인 이상) 중 여성경찰이 없는 팀은 모두 6곳에 달했다.더욱이 전북경찰청 여청수사팀 여경 미배치율은 35.3%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8.4
전북경찰이 최근 임실에서 발생한 야영객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숨진 야영객에 대한 타살 혐의점을 발견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20분께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 전망대 아래서 야영객 송모(35)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경찰은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송씨 시신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부검 결과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중간 소견이 제시됐다.숨진 송씨는 지난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