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를 거부한 한예슬을 무책임하다고 여기는 국민들이 많다.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한예슬 드라마 촬영거부사태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물었더니 46.2%가 '제작진과 시청자를 기만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답했다. '제작 시스템의 폐해를 알린 희생자'라는 응답은 28.4%였다. 국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로는 '시청률을 의식한 편성 경쟁'(31.2%)을 꼽았다. 이어 '톱스타에 의존하는 구조'(30.8%), '불륜·삼각관계·출생의 비밀같은 자극적인 소재'(13.5%), '촉박한 제작일정'(11.2%), '드라마 내용과 무관한 간접광고'(5.1%)를 들었다. 드라마를 시청할 때 선택기준은 '온가족이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28)이 입소한다. 22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희철은 9월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들어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23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SM은 "슈퍼주니어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김희철의 입소 현장에는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면서도 "김희철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당일 현장에서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정규 5집 '미스터 심플'로 활동 중이다.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의 MC도 맡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탤런트 김지수(39)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다. 소속사는 22일 "김지수가 18일 유전자형이 자신과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 골수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김지수는 2005년 2월2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사후 각막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 골수기증, 생존시 신장기증에 서명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 서명자 대부분이 사후 기증을 선택하는데 김지수씨는 서약서에 서명한 뒤 채혈을 하고 맞는 분이 나타나자 골수 이식에 선뜻 응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체력 소모가 많아 쉬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탤런트 정겨운(29)에게 애인이 생겼다. 22일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에 따르면, 정겨운은 올해 초 모임에서 1세 연상의 여성을 처음 만나 교제중이다. 6개월째다. 늘씬한 몸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형 미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가 일반인이어서 조심스럽다"며 "여자친구의 자세한 신상은 물어보지못했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했다. 드라마 '행복한 여자', '닥터 챔프', '싸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KBS 2TV '로맨스 타운'에서 재벌남 '강건우'를 연기했다. /뉴시스
가수 김범수(32)가 공연 중 무대 바닥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김범수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자신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 '겟올라잇 쇼' 첫 무대에서 4번째 노래 '끝사랑'을 열창하던 중 갑자기 1.5m 무대 바닥으로 떨어졌다. 충격적인 상황에 1만여 관객들은 경악했다. 하지만 김범수는 곧 무대로 올라와 노래를 무사히 마치고 무대를 빠져나갔다. 안타깝게 무대를 기다리던 관객들 앞에 5번째곡 '그대의 향기'를 부르며 다시 등장한 김범수는 이후 3시간 가까이 22곡을 부르며 열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공연 말미 김범수는 "아까 잠깐 떨어졌었는데 여러분 괜찮습니다"라면서 "무대 뒤쪽에선 '연출 아니냐'고도 하는데 연
가수 임재범(48)이 폭행 혐의로 송사에 휘말렸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임씨와 경호원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임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미디어 직원 김모(28)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Y엔터테인먼트 지하 사무실에서 콘서트 준비 중인 임씨에게 "작업 중인데 불륨을 줄여달라"고 하자 "건방지다"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임씨와 경호원 등 3명으로부터 폭행당한 전치 3주의 상해진단서를 첨부해 지난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임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뉴시스
싱어송라이터 겸 MC 윤종신(42)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MC로 발탁됐다.17일 MBC에 따르면, 윤종신은 28일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 제6라운드 1차 경연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윤종신은 이전 MC들인 이소라(42), 윤도현(39)와 달리 경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전문MC 영입을 통해 7명의 가수가 공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연할 수 있을 것이라고 MBC는 기대했다.MBC는 "가수 생활 21년차인 윤종신은 선후배를 아우르는 인간 관계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통해 쌓은 노련함을 갖고 있다"며 "'나는 가수다'의 새 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나는 가수다'는 스타팅멤버인 박정현(35)과 김범수(32)가
SBS TV ‘무사 백동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제14회는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제10회의 17.4%를 넘어선 자체 최고시청률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수’(지창욱)를 되돌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판자촌을 찾은 ‘황진주’(윤소이)가 ‘백동수’와 함께 판잣집 문을 걸고 들어가 불을 질렀다.어릴 적 자신을 화염 속에서 구해준 ‘백동수’에게 그 시절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정신을 되돌리려는 계획을 꾸민 것이다.계획대로 ‘백동수&rsquo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8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로 김운기, 연상호, 장형윤 감독의 '셀마와 단백질 커피'를 상영한다.‘셀마와 단백질 커피’는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하나로 묶여있는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 ‘셀마’는 김운기 감독의 ‘원티드’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노파이고, ‘단백질’은 연상호 감독의 ‘사랑은 단백질’의 중요한 테마이며, ‘커피’는 장형윤 감독의 ‘무림일검의 사생활’에서 자판기로 환생한 검객이 만들어내는 음료이다.하나의 주제로 묶인 옴니버스 장편애니메이션은 있었지만, 전혀 다른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작품은 전무했기에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부장판사 오연정)는 방송인 유재석(39)이 "지난해 5월부터 밀린 출연료 6억48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 낸 출연료 반환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했다.유씨는 전 소속사가 지난해 5월 채권단으로부터 약 80억 원을 가압류당해 KBS '해피투게더'·MBC '무한도전'·'놀러와'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출연료를 같은 해 6월부터 받지 못했다.유재석은 같은 해 10월 전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지상파 방송 3사에 밀린 출연료를 직접 줄 것을 요구했다.하지만 지상파 방송 3사는 유재석이 전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10월8일 이후 출연료는 유재석에게 직접 지급했으나, 이전 출연료에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펑크내고 미국으로 간 한예슬(30)이 30대 후반의 사업가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올 초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난 사업가와 8개월 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 남성은 한예슬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으며, 드라마 녹화현장을 수차례 방문했다.한예슬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결혼 계획을 거듭 알렸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미국으로 가서 결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16일 한예슬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목격되면서 곧 결혼, 연예계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은퇴설도 흘러 나오고 있다./뉴시스
MBC TV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제5라운드 2차 경연에서 가장 주목받은 가수는 박정현이었다.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4일 '나는 가수다'에서 그룹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부른 박정현의 무대가 시청률이 10.7%로 가장 높았다.박정현은 이날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노래한 조관우(10.2%),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열창한 YB 윤도현(10.1%),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은'의 김범수(9.9%) 순으로 집계됐다.자우림과 김조한의 공연이 각 9.2%, 장혜진이 8.1%의 시청률을 찍었다.2명의 명예 졸업자를 배출한 이날 전체 시청률은 9.2%였다.한편, 변진섭은 자신의 노래를 부른 김범수
13~15일 광복절 연휴 극장가 3연전 제2라운드에서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득의만면했다.반면, 올 여름 최대 기대작이었던 국내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감독 김지훈)는 개봉 10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고도 좌불안석이다.14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해일(34)·류승룡(41)이 열연한 '최종병기 활'은 613개관에 37만6346명을 모아 누적관객 136만356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2위는 김하늘(33)·유승호(18) 투 톱의 스릴러 '블라인드'(감독 안상훈)가 고수했다.408개관에 15만1047명을 앉혀 누적관객 60만1368명을 기록, 순제작비 27억원의 작은 영화라도 알차기만 하면 통할 수 있다는 진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봉 영화로 실뱅 쇼메 감독의 ‘일루셔니스트’, 뱅크시 감독의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상영한다.‘일루셔니스트’는 마술과 영화가 본래 간직했던 고유한 아우라를 스크린에 아름답게 채색해 놓은 작품으로 세월의 흐름 속에 유행에 뒤처지며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마술사와 그의 마술을 진짜라고 믿는 순수한 소녀의 만남을 그렸다.‘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는 영국의 그래피티 예술가로 신분과 얼굴을 밝히지 않은 채 낙서에서 설치까지 도발적이고 저항적인 작업을 계속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계의 전설 ‘뱅크시’의 첫 장편영화로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문에도 올라 화제를 낳았다.18일 목요일
12일 서울 관악청소년회관의 관악청소년 붐방송국 GBS의 청소년들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를 견학, 방문한다.관악청소년 붐방송국 GBS는 2008년부터 서울의 관악FM을 통해 ‘1318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르포 여행’을 통해 일본의 FMYY방송을 방문하여 협약서 체결을 통해 한일 라디오방송 연계진행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이번 방문은 아름다운 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길에서 소통을 묻는 청소년 라디오 여행’의 일환이며 대구 성서FM,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거쳐 익산에 방문하는 것이다./이병재기자 kanadasa@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2011 익산서동축제기간에 미니FM 라디오방송을 운영한다.이번 서동축제 미니FM은 익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미니FM은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라디오 방송으로, 시민들이 직접 아나운서, DJ, 작가, 엔지니어, PD 등으로 방송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미니FM은 축제 기간 동안 익산시내 전지역에서 FM라디오로 청취 가능하다.이번 익산서동축제 미니FM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제작워크숍을 수료해야 한다.이 워크숍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수강료는 무료이며 라디오 방송에 관심이 있고 서동축제기간동안 미니FM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수강신청은 익산공
탤런트 조인성(30)이 전역 후 처음으로 일본 팬들을 만났다.조인성은 4일과 6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일본 팬 3000여명에게 군 생활 에피소드와 전역 이후의 근황들을 전했다.조인성은 특히 1층은 물론 2층 구석에 자리 잡은 팬들에게까지 다가가 질문을 받는 등 적극적이었다.기타를 메고 일본 그룹 '안전지대'의 '프렌드'를 일본어로 열창하기도 했다.평소에 즐겨 부르는 밴드 '뜨거운 감자'의 '코메디'와 가수 이문세(52)의 '나는 행복한 사람' 등도 들려줬다.2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한 조인성은 "2년 전 팬 미팅에서 여러분에게 바람 피워도 된다고 했었는데 다들 한 눈 안 팔고 기다려 주셨나보다.사실은 정말로 바람 피울까봐 걱정도 많이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어 "나를 위해
3인 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30·백성현)가 활동을 재개한다.7일 PK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빽가는 이달 중순 출시될 코요태의 미니음반에 참여한다.빽가의 코요태 합류는 2006년 9집 '아이 러브 록&롤(I LOVE ROCK&ROLL)' 이후 5년만이다.그동안 코요태는 빽가의 뇌종양 수술과 김종민(32)의 공익근무 등으로 팀보다 개인 활동에 주력해왔다.빽가는 건강이 많이 호전돼 포토그래퍼 겸 스타일리스트로서 활동해 왔다.신지(30)는 싱글앨범을 내고 틈틈이 방송활동을 병행했고, 김종민은 지난 4월 '오빠 힘내요'로 솔로활동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뉴시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8월 기획 상영전 ‘씨네 바캉스 영화제’가 28일까지 열린다.상영작은 지난 2010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었던 작품 중 인기를 얻었던 작품 2편과 올해 안타깝게 상영을 하진 못했지만 관객 요청을 받은 2편 등 모두 4편. 호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영화감독 지망생과 영화평론가가 통영을 여행하면서 만나는 여러 여인들과의 인연을 그린 홍상수 감독의 10번째 작품 ‘하하하’, 궁핍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마치 한 편의 동화와도 같은 실화를 다룬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가 상영된다.상영 요청작으로 다운증후군이지만 정상적
트로트 가수 박현빈(29)이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곤드레 만드레'를 9월21일 발표한다. 일본에 머물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일본의 모델 겸 가수 다카하시 마이코(26)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다카하시는 '마이치'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톱 모델이다. SBS TV '미남이시네요' 일본판 출연도 예정됐다. 매니지먼트사 인우프로덕션은 "'곤드레만드레' 뮤직비디오는 '샤방샤방'보다 더 파워풀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며 "이미 '샤방샤방'으로 일본 입성에 성공한 만큼 이번 싱글로 인기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현빈은 "한국에서 '곤드레만드레'가 송년회 때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많은 분들이 가라오케에서 즐겁게 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