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고등학교의 전주 에코시티 이전·신설이 확정됐다.전북도교육청은 전라고 주관으로 지난 18~19일 학부모·학생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573명 중 78.2%가 이전에 찬성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에코시티에는 초등학교 2교와 중학교 2교가 존재하지만, 고등학교는 전무해 인근 고교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게다가 전주는 평준화 일반고가 단일학군으로 운영되고 있어 현실적으로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기 힘들다.실제로 도교육청은 2021년 당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당시 24학급 규모의 학교 신설을 의
전북도교육청은 2022 회계연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도 단위 1등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교육부는 매년 17개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전년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책무성 3개 분야(14개 지표)에 대한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교육비특별회계 불용액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 수용 학교 수 비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관 포상을 받는다.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전북교육 기본방향을 토대로 교육투자 수요를 전망하고, 미래교육수요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북 부안군 하서면 소재 백련초등학교는 ‘백련 작가육성 및 나눔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백련초는 2024년부터 하서면의 백련·장신·하서초 3곳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폐교를 앞둔 상황에서 학교 구성원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사하고자 13일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지난해 가을부터 시 쓰기 공부를 시작한 전교생 8명은 1년 동안 직접 쓰고 그린 작품을 모아 동시집 ‘코딱지’를 출판했다.이날 시집 출판 기념식에는 아리랑을 비롯한 민요 가야금 병창과 더불어 자신들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는 시간과 장학금 기증식이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9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직업계고 학생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보고회는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및 직업계고 기능우수학생 해외연수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참여 학생들의 소감을 공유했다.인턴십 1기에 해당하는 29명은 지난 10월 8일부터 6주간 시드니에서 기계가공, 용접, 원예조경, 조리·제과·제빵 등 6개 분야를, 2기에 해당하는 28명은 지난 10월 28일부터 6주간 브리즈번에서 말 사육, 사무회계, 자동차 정비 등 6개 분야를 다뤘다.이들은 호주기술교육대학에서 4주간 호주 표
전북권 초등학교 1·2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20명으로 낮아진다.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1학년에 적용했던 학급당 학생 수 20명 기준을 내년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선안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실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공립초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동 지역 27명·읍 지역 26명·면 지역 25명인데, 2024년에는 해당 기준을 유지하되 1·2학년에 한해 새 기준을 우선으로 적용한다.덧붙여 전주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등 개발지구에 위치한 학교는 올해 초등 1학년 학급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는 18일 각자 성명서를 통해 “도내 일부 사립유치원이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개인 계좌로 추가 교육비를 징수하고 있다”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철저한 재정감사와 공사립간 불평등 해소를 요구했다.해당 논란은 한 학부모가 최근 인터넷 카페에 ‘유치원에서 어학원, 무용학원 명목으로 원비 25만 원을 추가 징수했고, 이를 개인계좌로 입금하도록 요구받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도내 사립유치원은 2023년 기준 최대 3만 원의 학부모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징수할 수 있었지만,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전북도교육청의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3년 해외 문화체험이 마무리됐다.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베트남 해외 문화체험단 97명이 귀국함에 따라 올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문화체험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학생 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학생들이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고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전북권 초·중·고 학생 해외연수 인원은 총 2,407명에 달한다.이 중 4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외 문화체험은 지난 7월 일본과 싱가포
전주대학교는 투자기업 ‘다름과이음 주식회사’와 전북권 창업기업 육성,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름과이음 주식회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가치 기반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 전문기관이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창업보육센터 입주 창업기업 지원 협업, 성장 도약을 위한 투자프로그램 협력,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상우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의 투자 및 경영지원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양 기관의 인적 교류가 활성화
전북권 초4~고3 학생 중 약 2.8%는 학교폭력 피해를 겪어본 것으로 15일 집계됐다.전북도교육청이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전수조사에는 14만4,077명 중 7만2,199명(50.1%)이 참여했으며, 이 중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010명이다.전년도 피해 경험 인원은 1,288명(1.9%)이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의 피해응답률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중학교 2.9%, 고등학교 1.1% 순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7.9%로 가장 높았으며, 집단따돌림(14.6%),
전북도교육청은 기관과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약 920개교에 ‘입죽목(수목) 재산관리 매뉴얼’을 제작·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설명서는 학교(기관)의 실제 식재 현황과 수목 관리 대장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보호 가치가 있는 입목죽에 대한 재산관리 강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설명서에는 입목죽의 개념, 수목 조사 방법, K-에듀파인 시스템 입력 요령, 입목죽 재산 취득 및 처분 절차 등 학교(기관)에서 필요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이외에도 시기·계절별 수목관리 방법과 병충해 특성 및 방제 방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8월 7일부터 19주간 지원한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15일부로 종료됐다.해당 수업은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실용 영어 능력을 신장하고 영어권 문화 이해도 증진, 세계시민 감수성 함양 등을 위해 시작됐다.올해에는 총 1,143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0여 명의 학생은 원어민원격화상강의 위탁업체를 통해 말하기·듣기 수업을 진행했으며 기타 중학생들은 도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 23명과 전북e학습터 및 온라인 줌 플랫폼을 이용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85%는 ‘영어 실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화상영어 홈클래
전북도교육청은 14일 에코시티 내 이전대상학교로 선정된 전라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라고는 지난 10월 실시된 이전·재배치 공모에서 안정적인 학생 수급 도모,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 구축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희망 의사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 이전 사유와 달라지는 점, 학생 지원 지원 방안, 이전·신설 개요,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학교 구성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했다.전라고 이전·신설은 학생 및 학부모 찬반투표에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찬성할 시 최종
내년 전북권 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가 확대된다.전북도교육청은 2024년 기준 약 2,800명의 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날 도교육청은 2024년도 학생 해외연수 정책설명회와 2023년도 국제교류수업 학교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오전에 진행된 정책설명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시행될 32개의 학생 해외연수 규모와 학생선발 등을 두고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설명회 이후에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해외연수가 되도록 류창수 전라북도국제관계대사를 초청, 해
전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 및 제2차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공립은 77명 선발에 113명(유치원 일반 27명 및 장애 1명, 초등 일반 58명 및 장애 1명, 특수유치원 일반 6명, 특수초등 일반 20명)이 합격했다.사립은 특수초등 4명 선발에 8명(전북맹아학교 7명, 전북혜화학교 1명)이 합격했다. 응시자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
전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대상 ‘2023년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현재 도내에는 학업중단 학생 및 근로청소년, 학령기에 교육받지 못한 성인에게 고등학교 이하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평시설 5개교가 운영 중이다.학평시설은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교직원 인건비 및 초·중·고등학교 전 과정에 대한 학습비를 지원받고 있다.최근 학평시설이 보조금 부당수령 등의 논란을 빚자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점검부터 회계점검뿐만 아니라 장학사 동행하에 학사운영 점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학평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은
전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기업과 적극 협력에 나선다.도교육청은 1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직업계고와 지역기업의 협력을 위한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지역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현장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취업부장, 현장실습 선도기업·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참여기업 등 도내 70여 개 기업 대표자 및 인사담당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지역기업 워크숍은 내년 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지역기업의 참여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도교육청은 이날 워크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교육복지중점학교를 현행 123개교에서 내년 기준 200개교로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된 국가정책 사업으로 전북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교육적 취약성을 예방하고 교육의 기회와 과정, 교육 결과에서의 격차를 해소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도교육청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교육복지우선지원 중점학교를 올해 대비 77개교 늘리고, 학생들의 학습·문화·정서적인 부분까지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이외에도 14개 시·군
전북도교육청은 12일 정시 주요 학과의 지원 가능 점수(합격선)를 공개했다.설명에 앞서 이날 발표된 전북 대입지원단 수능분석팀의 자료는 국어·수학·탐구2과목 영역의 표준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한다.먼저 최상위권의 주요 목표인 전북대·원광대 의예과 일반전형의 지원가능점수는 415~417점대부터다.전북대 지역인재전형은 이보다 소폭 낮은 405~407점으로 전망된다.의예과와 함께 최상위권이 주로 입학하는 치의예과는 410점에서 413점 사이, 지역인재전형은 402~405점으로 예상된다.원광대·우석대 한의예과, 전북대·원광대·우석대 약학과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2일 지난 8일 전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4개의 교육특례 법안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이번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에는 제112조에서 115조까지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농어촌유학에 관한 특례가 담겼다.제112조 자율학교 운영 특례는 대통령령에 따랐던 기존과 달리 국·공·사립의 학교가 도교육감의 지정을 받아 초·중등교육법 일부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자율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자율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받은 학생 또한 일반 졸업생과 동일하게 학력을 인정받는 만큼, 학교는 다양한
전북권 중·고등학생의 4.6%는 도박을 경험해 본 것으로 11일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유레카를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중고생 도박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응답 인원은 도내 중고생 9만6,318명 가운데 2만8,354명(29.4%)이다.먼저 응답자의 4.6%(1,298명)는 올해 3월부터 12월 초 사이 도박을 경험했다.이는 평균 21.7명당 1명 수준이다.남학생의 도박 경험 비율은 여학생(2.4%) 대비 2.83배 수준인 6.8%로 집계됐다.학교급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