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5시 36분께 군산시 회현면 한 저수지에서 고령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시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신을 뭍으로 인양하고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신고 등을 토대로 여성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세계적인 아동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막스 뒤코스 작가와 국내 유명 작가들이 전주에서 직접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전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세부 프로그램인 북마켓과 원화전 초청작가 강연 등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5일 밝혔다.먼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에서는 ‘고래뱃속’, ‘국민서관’, ‘노란돼지’ 등 전국 그림책 출판사 23곳과 전주지역 그림책 책방인 ‘고래의 꿈’과 ‘소소당’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에서 그림책을 판매하고 상시 체
제40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15일, 5명의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채영병 의원(효자 2·3·4동)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이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졌지만,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해 되풀이 됐다.‘수원 세 모녀 사건’은 위기발굴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발생됐다.이에 시민 참여형 위기발굴 시스템 구축 및 신고포상 제도의 도입,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위기가구 유형 발굴 등이 필요하다.▲박혜숙 의원(송천1동) 세병공원 내 화장실이 제대로 관
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동장 조정훈)과 송사모(송천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이재옥), 송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 아동 총 100명을 초청해 미산초등학교에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희망열차’ 봉사단의 중식(탕수육, 짜장밥 등) 제공을, (유)하늘고속관광은 아이들의 행사장 수송을, 예대어린이집은 간식(빵꾸러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관의 후원이 모아져 더 풍족한 운동회로 진행됐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단장 박영진)은 순천만 국가정원 견학을 다녀왔다.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식재된 꽃들과 종류, 모양들을 살펴보고, 낙양읍성과 광한루원의 꽃을 통해 서서학동 생태마을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들은 “서서학동에도 다양한 수국이 있지만 부족한 것 같다”며 “이 기회에 수국 식재를 더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임이녀 광진회경로당 회장은 “최근 완산칠봉에 식재한 수국이 얼마나 예쁘게 피었는지 모른다”며 “동네가 변하고 있다.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조석창기자
군산에서 한 장애인 콜택시 운전자가 여성 지체장애인에게 수치심이 느껴지는 ‘성적 발언’ 등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12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군산시 ‘시장에게 바란다’에 중증장애인 여성이 콜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이 글을 올린 여성은 “지난해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운전기사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A씨는 자신의 성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성적발언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주장했다.그러면서 “그 이후에도 A씨
전주시가 최근 입법 예고한 용도지역 용적률 완화에 대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놓고 열띤 찬반 토론이 실시됐다.지난 12일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현덕(삼천1·2·3동, 효자1동), 최명철(서신동) 의원 주최로 용적률 완화를 내용으로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관련 단체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박선전(진북, 인후1·2동, 금암1·2동) 도시건설위원장의 ‘용적률 상향과 용도용적제 현안과 쟁점’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종합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남규 참여
지인에게서 빌린 돈을 못갚아 신변을 비관하며 초등학생 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으로 기소된 40대 중국인 친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살인미수 및 아동복지법(아동학대)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1년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14일 오전 4시께 남원시 자택 안방 소파에서 잠든 딸 B양(10대 초반)의 목을 전기선 멀티탭로 감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잠에서 깬 B양이 소리를 지르며 심하게 몸부림치며 A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에 청년 외식창업가를 육성하는 전용공간이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13일 첫마중길 맛집창업교육관에서 ‘청년키움식당 전주점’ 오픈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본금 없이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과 메뉴 개발, 컨설팅 벤치마킹 등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이 공간에서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실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앞서 전주시는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전주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를 만나고 다양한 유명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서전시회가 시작됐다.전주시는 지난 12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수지, 막스 뒤코스, 바캉스 프로젝트 작가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출판사 대표, 관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막식을 가졌다.참석자들은 개막식 공식행사에 이어 전선영 도슨트(그림책 활동단체 ‘내마음의 그림책’ 대표)와 함께 이팝나무홀로 자리를 옮겨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그림책 원화전을 함께 관람했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12일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농업인 안전 365릴레이’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개된다.‘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라는 문구를 담은 손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강 청장은 후속주자로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과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강황수 청장은 “농촌지역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등 농기계 안전수
그동안 행정구역상 덕진구 여의동에 속해 생활 불편을 겪어왔던 만성지구와 인근 두현·용흥마을이 오는 6월 30일부터는 혁신동으로 편입된다.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만성지구·여의동·혁신동 주민, 유관기관·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제작⋅배포, 홍보물 게첨 등 시민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만성지구와 두현·용흥 등 인근 자연마을 주민들은 실제 생활권은 혁신동이지만, 행정구역상 여의동에 속해 있어 주민센터 이용 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