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끝나면서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이 어떻게 진행될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각 지역별로 중요한 공약들도 있지만 전북 각 지자체와도 연관되는 것들도 있어서다.특히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 간에 이견이 있는 사안도 있을 수 있어 앞으로 이들 공약이 어떻게 논의될 지 주목된다.4.15 총선에서 전주-완주 통합이 또 다시 이슈가 됐다.해묵은 의제라는 지적도 있지만 전주-완주 통합은 오랜 기간 전북의 주 이슈였다.대체로 전주권 정치인들은 찬성, 완주권 인사들은 반대해 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전주갑의
21대 국회에서 전북이 강한 정치력을 갖기 위해선 재선 그룹의 역할이 중요하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10명 중 6명이 재선이고, 4명이 초선이기 때문이다.재선 당선자들이 중앙 정치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해야 전북 몫 찾기는 물론 전북 정치권의 힘이 배가된다.이를 위해선 도내 재선 그룹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경선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전당대회 지도부나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여권 선거에 적극 참여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지난 2000년, 새천년민주당 전당대회.당시 재선이
4.15 총선에서 큰 표차로 낙선했지만 패기를 잃지 않는 신진 인사가 있다.선거 유세 기간 화려한 유세로 유명했던 민생당 고상진 후보(익산갑)다.당초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득표율을 올렸지만 익산 시민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고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젊은 신진인사들이 선거에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치권 차원에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후보는 선거비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후보는 "선거비용 한도(1억7,000만원)를 채워서 지출했다.처음 나서면서 돈선거, 조직선거 안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합법적 한도는 지
4.15 총선을 통해 전북 출신의 화제 인물이 다수 선출됐다.이 중에서도 지역구에선 호남 유일의 무소속 당선자인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범전북으로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최강욱 당선자가 에 띈다.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호남 지역구 28석 중 유일하게 당선된 무소속 당선자다.민주당은 호남 지역구 27석을 챙겼지만 남원임실순창에선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민주당의 거센 바람 속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용호 당선자는 이번 선거로 인해 전국적 지명도를 갖게 됐다.이용호 의원은 선거전 초반부터 무소속 돌풍의 주역으로 꼽혔다.무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국회 상임위 배정 문제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도내 10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어느 상임위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전북 현안 추진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특히 당선자들이 각기 원하는 상임위원회가 다르고 또 당선자들의 특장점, 즉 개인의 '주무기'가 다르다는 점에서 상임위원회 구성이 전북도가 희망하는 것처럼 적합하게 배치될 지는 미지수다.전북은 수많은 현안을 안고 있다.따라서 국회 상임위원회에 도내 당선자들이 적절하게 배정돼야 21대 국회에서 전북 현안이 순조롭게 추진될
국회의원 총선, 지방선거, 대선 등 주요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나오는 말이 있다.승패는 병가지상사라는 고사성어다.이기기도 하고 패하기도 하는 게 승부의 세계에선 일상적인 일이라는 뜻이다.사람이 살아가면서, 또 정치인이 살아가면서 마지막 승리가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한데 최종 승리를 얻기 위해선 와신상담-절치부심의 자세가 필요하다.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당선자 대다수는 지난 4년을 와신상담의 자세로 보냈을 것이다.바꿔말하면 이번에 패한 낙선자들도 승패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면 될 것이다.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민심이다.
4.15 국회의원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도내 10개 선거구 전역에서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코로나19사태 확산에 따라 비대면 선거운동이 중점을 이뤘지만 정당과 후보자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주말임에도 불구, 종교행사 및 주요 축제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선거운동은 큰 제약 속에 진행됐다.이 때문에 정당과 후보자들은 유세차량을 통한 홍보, SNS를 통한 후보자 알리기 등에 주력했다.이런 상황에서 몇몇 후보자들이 방송 토론 등에 불참하면서 후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돌봄 쿠폰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도 생계비를 지원한다.전주시는 총 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해 만7세 미만의 아동 3만5000여명에게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4월 중순부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아동돌봄쿠폰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된다.기존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
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18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철도와 도로,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이 급감하면서 관련 공기업의 경영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안 의원은 한국철도공사, (주)SR,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이들 5개 공기업의 매출액과 수익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항공기 운항횟수가 올해 1월 주 7,800회에서 3월 첫째 주에는 3,598회로 4,202회가 감소했다.이 기간 항공수
20대 국회, 야권 소속 도내 현역 의원들이 4.15 총선을 정책대결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전북의 경우 민주당 지지세가 탄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야권 의원들 입장에선 정당을 내세우기보다, 인물론 또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야권 의원들은 1호 공약 발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무소속 현역인 김종회 예비후보(김제부안)가 가장 먼저 정책 이슈를 제기했다.김 후보는 새만금의 핵심 이슈인 해수유통 문제를 꺼내들었다.해수유통에 대한 김제, 부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고 해수유통의
민주당이 탄탄한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는 전북에서 최근 야권 분위기가 급변 조짐을 보여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도내 야권은 민생당과 무소속으로 양분돼 있는데, 민주당이 사실상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놓고 민생당이 심각한 내홍을 펼치고 있어서다.특히 민생당의 내홍 과정에서 상대를 겨냥, ‘탈당' 비난까지 나오고 있어 만일 민생당 현역 의원 중 실제 탈당 인사가 나올지 주목된다.이 경우 전북 총선은 새로운 선거 국면에서 치러지게 된다. 민주당은 18일 친여권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득표를 위한 '더불어시민당
전북의 국회 지역구 의석 수는 10개다.총 300명의 국회 의석을 감안하면 전북의 10개 의석은 매우 적은 편이다.따라서 수도권이나 비례로 출마하는 범전북 후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이들이 당선되면 전북의 의원 수도 그 만큼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당선권에 가장 근접한 이는 정운천 의원이다.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전주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정 의원은 현재 미래한국당 소속이다.미래한국당 비례로 출마하기 때문에 사실상 당선권으로 볼 수 있다.미래한국당 내에선 정 의원의 역할을
완주군, 최일선 방역기관 읍면 책임제 대응 나섰다 완주군이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대응을 위해 읍·면과 마을별 책임감을 강조하는 등최일선 방역기관의 총력대응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후 2시 실과 부서장과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코로나19 대응 제4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청사 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 중국 유학생 문제, 취약계층 관리 대책 등 10개 분야 대응 상황을 긴밀히 점검한 뒤 철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ldqu
4.15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총선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시기인 설 연휴가 끝나면서 여야 정치권은 설 민심을 놓고 다양한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특히 여야 모두 관례적으로 "민심은 우리 편"이라는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곤 하는데, 실제로 도내 여야 정당의 40대 정치신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어봤다.집권 민주당의 전주을 후보 경선을 준비 중인 이덕춘 예비후보는 45세로, 4.15 총선에 나서는 예비후보들 중 매우 젊은 연령대에 속한다.이 예비후보는 대법원의 전주 이전이라는 이색공약을 통해 지역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
4.15 국회의원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이 설 연휴 민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21대 국회의원 총선 전략 수립에 설 민심이 주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은 4.15 총선에 대비하는 여야 입장이 확연히 다르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10개 선거구 압승을 목표로 하면서 후보 경선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반면 민주당과 맞서야 하는 야권은 사분오열된 상태여서 현 상황에서 총선을 치렀다간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통합 논의에 전력을 쏟는 분위기다. 27일 국회와 도내 여야 정치권에 따
올해 최대 정치 일정은 4월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이다.지난 해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역에선 총선 국면이 본격 전개되고 있다.전북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총선과 마찬가지로 10개 지역선거구를 유지하게 됐다.이에 따라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과 총선 경쟁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도내 10개 선거구 별로 각 선거구의 최대 관심사 또는 변수가 무엇인지 살펴본다./편집자주 김광수-김윤덕-김금옥 물고 물리는 운동권 선후배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버티고 있는 전주갑은 운
전북도는 올해 배정된 공공비축미 7만2274톤을 전량 매입했다.1일 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은 당초 7만1233톤이었나 타 시·도에서 남은 물량 1041톤이 추가되며 7만2274톤으로 늘어났다.도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농가 손실 최소화를 위해 태풍 피해 벼 수매물량 5232톤을 별도로 매입하기도 했다.이는 농산시책평가 등에서 우수실적을 거둬들이며 정부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영향으로 매입량이 증가한 것이라고 전북도 관계자는 설명했다.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공공비축미 정산이 이날 완료되면서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 국민들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새만금 지역 이미지 개선과 홍보 강화, 기반시설 구축 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1일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새만금에 대해 호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국민 호감도는 작년보다 9.3% 포인트 상승한 62.9%로 집계됐다.호감을 가지는 이유로는 간척지 개발로 인한 국토 확장(33.1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설 명절을 맞아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체불임금 지급, 원·부자재대금 지불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것이다.융자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연간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 한도이며 기존 도나 시·군의 운전자금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융자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부담(시중대출금리)해야 할 대출이자 중 2.0%를 전라북도가 지원한다.또 경영악화 기업의 지원을 위해 특례사항을 적용
올해는 전북 인사들의 대약진이 기대되는 한 해다.대약진 그리고 전북 부흥을 이루기 위해선 인물이 중요하다.올 한 해 전북 출신 인물들이 중앙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 그만큼 전북 발전 속도도 빨라진다.따라서 전북 인물을 최대한 많이 배출하고 지원해야 한다.올해는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치러진다.전북이 대약진을 통해 전북 부흥을 이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그리고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전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다.2020년, 전북 발전을 위해 범전북 인물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