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오는 22일까지 도내 공동주택 중 계단실형 아파트 1,027개소를 대상으로 피난·방화시설 중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계단실형은 아파트: 공동주택 형식(복도형, 계단실형)의 하나로, 계단실 또는 승강기가 있는 홀에서 직접 각 세대로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 형식을 말한다.이 경우 각 세대에서 외부로 피난할 수 있는 방법은 단방향으로 피난계단 1개소에 해당한다.계단실형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계단실의 굴뚝효과로 인해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이는 연기흡
전주시 금상동과 완주군 소양면의 경계지역으로 과거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공덕세천에 대한 정비가 본격화된다.전주시는 올해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2차)으로 추진 중인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 금상동과 완주군 소양면 경계에 흐르는 총길이 2.1㎞ 구간의 공덕세천을 정비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시와 완주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공덕지구 일원에 대한 항
전주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최근 주택가격 불안정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미혼 청년 중 LH와 전북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해거나 신규 입주자로 확정된 자이다
전주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시는 올 하반기까지 전주자연생태관을 기후 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시가 지난 2021년 10월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자연생태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목표로 연면적 2074.99㎡,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는 사업이다.이를 위
전주시가 2024년 새해에도 전주를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이어가는 다양한 도서 정책을 추진한다.시는 20일 도서관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전주 도서관’을 비전으로 한 독서문화·도서관·출판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및 청년 대상 이벤트를 펼치고, 누리집과 연계해 모바일로 도서를 예약하고 찾아갈 수 있는 예약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욱 똑똑해진 서비스를 선보인다.또한 시는 올해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 서신·완산·쪽구름도서
20일 오전 5시께 정읍시 소성면의 한 폐어망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건물 3동(880㎡)과 내부에 있던 폐기물 300톤, 차량 4대가 타 소방서 추산 2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5시간여 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다./정병창기자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한승우 전주시의원이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주관운영사 변경과 관련, 전주시를 상대로 감사원 감사청구 운동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주관운영사를 당초 ㈜에코비트워터에서 성우건설(주)로 변경한다고 밝힌 후 논란이 일자 리싸이클링타운 컨소시엄에 참여한 4개 회사가 공동수급으로 변경된 계획을 제출하자 이를 전주시가 승인했다”고 거론했다.이에 따라 이들은 “공동수급이라 하더라도 업체들의 최소 자격기준을 갖추야 한다”면서 “이달중 전주시를 상대로 감사원 감사청구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도내 주요병원의 전공의를 포함한 일부 의사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현장을 떠나는 등 ‘의료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전북대병원 전공의들이 진료실을 떠난 20일 오전.병원 본관은 입원·외래 환자와 보호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진료차 병원에 들른 박모(58)씨는 “전공의들의 대거 사직 사태로 아픈 사람들은 혹시나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진 않을까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하루 속히 정부와 의료계 간의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 환자와 시민들이 진료공백에 따른 불편이 잇따르지 않도록 실마리
정읍시의 한 사료공장에서 작업 도중 기계에 다리가 끼이는 사고로 크게 다쳤던 50대 근로자가 결국 숨져 노동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1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50분께 정읍시 하북동의 한 사료공장에서 A씨(50대)가 기계에 두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외부업체 소속인 A씨는 파쇄기 수리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다리 등이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보름만인 지난 18일 안타깝게 숨졌다.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적용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오는 4·10 총선과 관련, 정당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자원봉사자 A씨를 정읍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말 여론조사 기간 중 총선 입후보 예정자인 B씨를 지지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정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같은 불법선거 행위를 금지하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2,000만원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전북선거관리위원회위원회 관계자는 “정당 후보자
19일 오전 6시40분쯤 정읍시 이평면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창고 건물과 차량 3대가 타 소방서 추산 2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1시간20분여 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의 근로자들이 현 사업장 운영사인 성우건설의 시설운영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 노-노 갈등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혜성 외 49명은 1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부 민노총 소속의 근로자들이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이날 “현재 전주시청 등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민노총 소속 리싸이클링타운 근로자들의 주장은 현재 사업 운영주관사인 성우건설이 운영에 있어 기술적 및 시스템 등에 미흡하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도내 주요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및 도내 의과대학 학생들까지 동맹 휴학 등 반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진료공백 차질로 환자 및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를까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19일 도내 주요 병원과 의과대학 등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면서 병원 업무 중단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먼저 전북대병원은 업무가 시작된 오전 8시 30분부터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북대병원 20개 진료과 전공의 189명 전원은 이날 내로 사직서를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활동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직활동 비용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시는 올해 총 892명의 청년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1400여 명의 신청자 중 892명을 선정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에 세계적인 정원작가들이 특별 초청작가로 참여한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열릴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총괄코디네이터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작가로 박정아 ㈜디알에이디자인그룹 대표와 조동범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특별 초청작가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를 선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의 정원 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
전주시는 시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업 전담 매니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전주시 기업 전담 매니저’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정기적인 소통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상 애로사항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또 전담 공무원은 자금과 창업, 고용,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기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업지원 시책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시는 우선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기업과 ICT, 탄소, 드론 등 주력산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선거 사범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반을 운영한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선거 사범 전담 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선거 전담 수사반에는 반장 김창희 형사1부장을 비롯해 공공 수사 전담 검사 3명 등이 투입된다. 선거 전담 수사반은 4·10 선거 공소시효가 끝나는 10월10일까지 유지된다.또 군산지청은 군산·익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과 함께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사건 발생과 수사 초기부터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철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2024년 새만큼 에코에듀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총 10개교 200명(학교당 20명 내외)이며,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중학교면 신청이 가능하다.신청학교 중 환경동아리 활성화, 신청인원, 지역(도서·산간·오지 우대)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내달 8일까지 전북환경청 누리집(www.me.go.kr/sm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okkin@kywa.or.kr)로 접수하면 된다.선정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 담당자(063-540
이형재(59) 제10대 전주시축구협회장이 16일 취임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전주시축구협회 실무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해왔다.이 회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축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각종 전국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또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은 물론, 축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가 감나무골 서신 더샵 비발디 아파트 분양과 관련, 떳다방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구청은 서부신시가지 견본주택 주변에 떳다방 등 불법중개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전주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주요 단속내용은 ▲무등록(떳다방) 이동식 중개행위 ▲무자격자 중개 알선행위 ▲무등록 보조원의 호객 행위 등이다.구청은 또 특별·일반공급 접수일(2.26.~2.27.) 및 계약 체결일(3.18~3.22)에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