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KTX’로 불리는 위그선(Wing-in-Ground craft) 제작 단지가 군산에 조성된다.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군산위그선(수면비행선박)협동화협의회와 함께 22일 오후 3시 군산위그선 협동화단지(비응도동)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전북 이전 기업인 윙십테크놀러지㈜와 윙십중공업㈜, 세진기술산업, ㈜디에스케이, 동강엠텍 등 5개 기업 임직원과 김완주 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김호서 도의회 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양해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등 35개 유관 기관장이 참석한다.이 협동화 사업단지는 중·대형 위그선을 생산해 새만금지역을 조선 산업 및 위그선 생산과 수출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체크카드가 직장인들의 특별보너스인 연말정산을 앞두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신용카드 공제율과 공제한도가 축소되고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높게 적용되기 때문이다.18일 도내 은행권 및 세무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정산에는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등을 합친 소득공제가 대폭 개선됐다.먼저 연간 500만원이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으로 축소됐다.또한 지난해까지는 총 급여액의 20%를 초과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이 총 급여의 25%를 초과해야만 공제대상이 된다.특히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의 공제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인데 반해, 체크·직불카드는 25%로 지난해 보다 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체크카드의 장점
늦가을의 문턱에서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내복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최근, ‘내복은 속에만 입는 것’ 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만큼 겉옷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의 내의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에 체온을 유지하고 열이 새어나가는 것은 막아주면서 옷맵시는 살릴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얇지만 따뜻하게 내복이 옷맵시를 망친다는 것은 옛말이다.요즘 내복은 옷 안에 덧입어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몸에 밀착돼 착용감이 좋다.거기에 자체적으로 열을 내는 발열 기능까지 더해져 두께는 얇고 따뜻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아이템이 됐다.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디자인이나 색상도 내복답지 않게 더욱 화려해졌다.꽃무늬는 내복에 주로 사용되는 디자인이지만,
금리인상에 따른 불안감이 가계와 기업, 부동산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경기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주택 등 각종 대출금리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심화되고 기업의 창업과 설비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 등도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은 지난 16일 불안한 물가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다만 중소기업 대출을 위해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연 1.25%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의 이번 조치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환율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물가 불안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저금리 기조 장기화 속에 지난 10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올랐고, 신선식품 지수는 통계작성 이래 최대인 49.4% 급등해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는 지난 1일부터 2011년 1월15일까지 3개월 동안 전북도 자도주인 ‘보배로’소주 홍보·판매 촉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전북의 자도주를 생산하고 있는 ‘(주)보배’(구 하이트주조주식회사)는 전북 익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매출액에 따른 세금을 전북도에 납부, 14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자도주인 하이트소주의 지역 점유율은 (2010년 3월 기준) 30%로써 타지역의 자도주 점유율(전남 ‘잎새주’ 80%, 경북 ‘참소주’ 83%, 부산 ‘C1소주’ 66%, 강원 ‘처음처럼&
‘2010 전북 식품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24일 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전북본부,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도내 우수중소기업인 (유)신포우리만두, (주)고려자연식품 등 20개 업체에서 연구직, 생산직, 관리직 등 10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박람회는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이 원활하지 못했던 식품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익산식품클러스터 지정 후 식품산업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이외에도 전문 직업상담사가 참석자들의 구직능력 향상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창업컨설팅, 제대군인컨설팅도 이루어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양해진)는 18일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한 ‘수출지원 워크샵’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샵은 중진공 전북본부가 전북도의 수출지원을 위해 전북도와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전북도 및 각 시군 수출지원 담당자, 수출 중소기업, 수출지원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전북지역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워크샵에는 신흥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지역의 전문가를 초빙해 인도시장 진출전략에 관한 강의와 함께 전북도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해진 중진공 전북본부장은 “수출지원 워크샵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전북도 수출 확대에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은 17일 전주대학교 의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특강 마케팅’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은 이충열 영업총괄팀장의 롯데백화점의 현황에 대한 강연과 여성팀 TBJ 최영란 샵매니져의 고객 개개인의 맞춤서비스를 하기 위한 서비스 노하우 강연 등으로 진행했다.이충열 롯데백화점 전주점 영업총괄팀장은 “문화마케팅의 트랜드가 변한만큼 롯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백화점 이미지 제고, 체험 문화의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중소기업의 65%가 준조세로 경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기업일 수록 준조세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준조세로 경영 부담이 크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65.3%에 달했다.반면 ‘적정하다’는 응답은 31.7%였다.조사 대상 업체들의 평균 준조세 부담액은 종업원 50인 이하의 소기업이 9천300만원, 50인 이상의 중기업은 3억9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가장 부담되는 준조세를 묻는 질문에는 ‘사회보장 부담금’(91.3%)이 가장 많이 꼽혔다.실제로 사회보장 부담금은 전체 준조세 중 82.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실제로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7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을 초청, ‘무한경쟁시대의 생존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 김광호 원장은 “우리는 익숙하고 반복된 공간에서 타성에 젖어 있기 때문에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그 해답으로 ‘영웅’을 꼽았다.김 원장은 고난 없는 비전은 가짜라고 못박고, "고난과 역경은 성장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지만 고난 없는 성공은 결코 발전해 나갈 수 없다"고 역설했다.특히 김 원장은 고난과 역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골프 스타인 ‘미셀 위’와 &lsqu
당분간 국내에서 미국으로 보내는 국제특급우편물의 도착이 최소 2~3일 지연될 전망이다.최근 예멘에서 미국으로 발송한 항공화물에서 폭발물이 발견되면서 미국정부가 전 세계 미국행 항공기에 대한 보안 검색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USPS(미국우정)는 미국 교통안전청이 "여객기 탑승객 안전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미국으로 발송·도착되는 우편물 중 16온스(453g) 이상의 우편물은 여객기 탑재가 불가능하고 화물기를 이용해야 한다.중지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는 지시문(Directive)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다만 453g 이상의 우편물 중 별도의 안전증명서를 제출하면 여객기 운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당분간 453g 이상의 우편물은 별도의 안전증명서가 있어야
"숙박요금이 이중으로 결제된 것을 알고 해당 모텔에 항의를 했지만 업주 측은 종업원의 실수니 알아서 하라고 발뺌만 하고 있네요" 광주에 거주하는 이모씨(40)는 지난달 12일 오전 3시에 전주 우아동 A모텔에 투숙한 후 한달 여가 지나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됐다.당시 이씨는 5만원의 숙박요금을 카드로 결제했지만, 이달 초 카드명세서를 확인한 결과 5만원이 두 번 청구되어 있었던 것. 이씨는 이 같은 사실을 항의하기 위해 해당 모텔을 찾았고 종업원의 입장만 들었을 뿐 업주는 만나지 못했다.수 차례에 걸친 독촉에 업주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지만 업주는 종업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모르쇠로 일관, 이씨는 분통을 터트릴 수 밖엔 없었다.결국 이씨는 완산구청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했고 구청 관
우리은행 계열인 광주은행의 매각과 관련한 입찰참가제안서 제출시한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새 주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도내를 연고로 하고 있는 전북은행이 이번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자 도민들의 눈과 귀가 전북은행으로 향하고 있다.▲광주은행 인수, 넘어야 할 산 많다 현재 광주은행을 ‘광주전남 향토은행’으로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만큼 전북은행을 ‘외지자본’으로 볼 것인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전북은행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 ‘지역사회 합의’를 전제로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입장이다.이 같은 여론에 전북은행이 지역 컨소시엄 참여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이번 인수전에 중국 공상은행이 변수로 등장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의 광주은행 인수가 가시화되고 있다.16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그 동안 광주은행 인수에 눈독을 들여온 전북은행은 대신페가수스 PEF나 다른 외국계 PEF와 컨소시엄을 구성, 광주은행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대신증권과 PEF 전문운용사인 대신페가수스 PEF는 전북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임용택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 사모펀드로 전북은행 지분 4.87%를 가진 5대 주주이다.금액출자는 전북은행이 2천억여원을 출자하며, 다른 PEF가 그보다 많은 금액을 출자해 광주은행 지분 ‘50%+1주 이상’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최근 중국 최대은행인 공상은행이 ‘지역 공감대 형성’를 전제로 광주은행 인수 의사를 꾸준히 견지해온 전북은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김효상 외환은행 여신관리 본부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등 주주협회가 이번 현대건설 지분 공동매각과 관련한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이번 입찰에는 수십명의 전문 평가단에서 특별히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심도있게 평가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입찰에는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현대그룹 컨소시엄 등 두 곳이 최종 참여했다.주주협의회는 11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와 양해각서 체결하고 본심사와 본 계약등 우선 협상 대상자와의 모든 절차를 내년 1분기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그룹 컨소시엄과 현대차그룹 컨소시엄 2곳이 입찰에 참
직장을 다니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샐러던트'가 직장인 3명 가운데 2명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재직근로자 자기계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66.6%는 자기계발을 했다고 응답했다.그 목적으로는 '업무능력 향상'이 41.1%를 차지했다.이어 '이직'(24.4%), '자기만족'(22.9%), '연봉인상'(6.2%), '은퇴준비'(2.8%), '승진'(2.6%) 등의 순이었다.기업규모별 자기계발 참여율을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각각 79.8%였다.중소기업은 61.5%로 다소 낮았다.자기계발에 참여한 기간은 대기업이 연간 5.1개월로 가장 높았다.중견기업은 2.6개월, 중소기업은 4.5개월로 조사됐다.자기계발 분야는
앞으로 순이익을 근거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기금출연을 못하게 되는 등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조건이 까다로워진다.기획재정부는 16일 '2011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출연기준을 정비했다.사내근로복지기금은 사업주가 경영이익의 일부를 기금에 출연, 근로자들이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지원, 출자회사 매각, 유휴자산 매각 등으로 발생한 이익을 기금에 출연하는 것이 금지된다.또 기타 1인당 기금누적액에 따른 출연율과 미실현손익을 근거로한 기금 출연금지 등 기존지침은 내년에도 유지된다.공공기관 기금출연은 그동안 과도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실제로 2009년 공공기관의 1인당 기금 출연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직원들의 활약상을 한데 모은 ‘함께 펼치는 희망의 날개’라는 제목의 우정가족 미담집을 펴냈다.16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이번 미담집 출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재치로 물리친 보이스 피싱의 유혹과 월악산을 지킨 용감한 형제, 뺑소니차를 잡아라 등 30건을 담았으며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선행도 수록했다.이 책은 1억2000만 원의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준 우체국장부터 수년째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에 나선 집배원, 그리고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지킨 내용까지 다양하다.특히 전문작가가 당사자들과 일일이 인터뷰를 해 쓴 글이어서 상황이 또렷이 그려진다.권문홍 전북체신청장은“이웃의 수호천사로서 우체국 직원들의
전북농협(김종운)은 농가주부모임전북연합회(회장 황혜숙), 고향주부모임 전북지회(회장 이희숙)와 공동으로 16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넘치는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대축제'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정자 도지사 부인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부인 및 여성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해 농협의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런 손길로 김치를 담궜다. 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자치단체와 농협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김장 봉사대 실천다짐 발대식을 가졌다.부대행사로 김치솜씨 경연대회 및 시식행사와 각 시군 및 단체별로 농촌복지와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담당자
K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전북현대가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전북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과의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행사로 팬들의 관심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전북 구단에 따르면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도내 각 시군에서 경기 관람을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비록 컵 대회 준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K리그에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뜨거운 관심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전북현대도 이에 발맞춰 이날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응원도구 ‘클래퍼&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