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승일)는 24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을 되새기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이날 이들은 태극기 달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구총목로, 무삼지로 등 3km 구간에 태극기거리를 조성하고, 훼손된 국기가 게양되거나 깃면이 거꾸로 게양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확인점검을 실시했다.또한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태극기 게양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등을 알리며, 다가오는 3.1절 당일에 집집마다 국기게양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이)는 24일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를 위한 빵과 음료 600개를 전달했다.빵과 음료는 수면부족 및 불규칙한 식사 등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전달됐다.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평화동 소재 원광모자원을 시작으로 시설 등을 방문해 소독과 환경정화 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강영이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일 코로나19
음주운전 차량이 전복되면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익산시 오산면 목천교차로 인근에서 A씨(21)가 운전하던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지고, 운전자 A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48%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사회부
집회 현장에서 쓰러진 조합원이 경찰관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회복했다.23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완주군청 앞 집회 현장에서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레미콘산업분과 전북지부 조합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당시 현장에서는 노조원 120여 명이 지역 업체 선정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었다.완주경찰서 소속 최귀석 경위는 현장 인근에서 교통관리를 하던 도중, ‘사람이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A씨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다행히 A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께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5시간 45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해가 져 헬기 운용이 불가능한 점, 화재 발생지점까지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토대로 확산 저지작업을 벌여왔다.이어 23일 오전 7시께 진화용 헬기를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산림당국은 이 불로 임야 약 27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입산자의 무속행위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사회부
해빙기와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 임야 태우기 등 들불 화재 주의가 요구된다.전주덕진소방서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간 전북지역에서는 총 235건의 들불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들불 화재는 해빙기(2월~4월)에 발생한 건수가 총 121건(51.5%)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 별로는 부주의가 228건(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논·밭 등 임야태우기 81건(35.5%), 쓰레기 소각 79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편의 차량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공단은 다음 달 4일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4대의 차량을 지원해 사전투표를 도울 예정이다.또 다음 달 9일 선거 당일에는 총 8대의 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선거인의 집에서 투표소까지 왕복운행을 지원한다.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 중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모두 대상에 해당된다.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이용료는 무료다.사전투표일 또는 선거 당일 오전
전주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시의회는 23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군함도에 이어 강제동원의 역사 현장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것은 인류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발굴, 보호 및 보전하고자 하는 1972년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2015년 군함
전주시가 어린이 집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한다.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장변호)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46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수질검사는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이뤄지며, 어린이집별로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실시된다.구체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인 1조, 총 10개 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1차로 잔류염소측정기를 이용해 수돗물 염소농
전주지역 청년리더들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나선다.전주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예수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대학별 총학생회 임원 구성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시는 그간 추진해온 대학들과의 협력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ESG 추진사업 발굴 및 대학생 정책추진단 운영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특히 시와 6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간
다음 달 개교 예정인 전주시 야호전환학교가 학생들의 참여도에 따라 정규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안교육기관으로 출발하게 됐다.전주시는 야호전환학교가 전라북도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야호전환학교는 청소년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전주형 전환교육을 한다.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정규교육과정 외의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거나 학업중단 위기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위탁받아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학생들에 대한 교과활동은 위탁교육
이재명 선대위 공보단의 부대변인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23일,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의 지지세 결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는 모 언론에서 ‘윤석열, 호남 지지율 급등··· 박근혜 세운 野 최고득표율 10.5% 넘어설까’라는 헤드라인을 거는 등 심지어 ‘호남 득표율 목표치를 당초 20%에서 30%로 상향조정 한다’는데 따른 위기감에서 온 것으로 풀이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단장(전 완주군수)이 전주지역 생활체육인에 대한 상해보험 무상 가입을 약속했다.임정엽 단장은 23일 정책 발표문을 통해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코로나 환자들의 재택치료 등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생활체육이 점차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를 위해 11만 생활체육인들이 안심하고 체력증진에 나설 수 있도록 상해보험 무상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해보험 가입이 이뤄지면 생활체육 활동을 하면서 겪는 부상 등 각종 상해 피해에 대해 보험 혜택이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부의장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전주시장 후보들이 함께하는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유부의장은 23일 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간의 오차 범위 내 여론조사 결과가 잠을 설치게 한다”며 “이 후보 당선을 위해 시장 후보들이 참여하는 공동선대위를 구성, 대선에 집중하자”고 말했다.이와관련 유 전 부의장은 “자신이 지난 21일 제안했던 전주 출신 서울 경기 지역 유권자들에
전주시 효자4동주민센터(동장 박정선)는 WECA(세계교육문화원)에서 23일 따뜻한 봄을 기원하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5포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효자4동은 기탁 받은 쌀은 기탁자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관내 15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세계교육문화원은 교육청 소관 NGO 구호단체로 현재 빈곤아동지원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백미 기탁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박정선 동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후원을 해준 세계교육문화원에 감사드리며, 관내에 빈곤한 가정과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한국노총 전주시 공무원노조가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보 공무원과 관련, 전주시를 상대로 “희생자와 전주시 공무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5일 공직에 몸 담은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27살 새내기 공무원이 우리를 곁을 떠나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며 “전주시 공무원 노동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전주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노조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하루도 빠짐없이 전주시
지난달 군산 한 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사망 사고는 안전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숨진 A씨(44·태국 국적)가 소속된 협력업체와 원청의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오식도동 한 공장에서 철제 다리에 철판을 부착하던 작업을 하던 중 철판이 1m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에 깔려 숨졌다.당시 A씨는 거더(교량의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보)가 현장에 납품되기 전 설계대로 완성됐
전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3억9416만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87개 동, 지붕 개량은 20개 동이 지원 목표다.취약계층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에는 지붕 철거와 지붕 개량에 각각 최대 352만 원과 300만 원이 지원된다.사업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전주시와 마펑워 코리아는 22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박경진 마펑워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시장 대상 전주시 관광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행객들이 직접 작성한 여행후기를 통해 각 지역의 여행정보를 얻고 여행일정을 작성하는 여행정보 공유 플랫폼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7억6000만 회와 일 사용자 수 800만 명, 1억3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온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22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다운 글로벌 문화여행도시, 문화로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4대 추진방향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도시 조성 ▲가장 한국적인 관광거점도시 육성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으로 천년고도 위상 재확립 ▲체육으로 행복한 변화하는 도시, 전주 등이다.구체적인 사업은 문화재생으로 탈바꿈하는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과 예술복합문화센터(예술도서관), 소수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