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예술있슈 Issue 사업에 참여 할 청년 소규모 모임을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소모임이 주체가 돼 지역문제와 청년문제에 대한 고민을 문화예술을 통해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문화 기획자 등 지역의 문제를 문화예술로 풀어내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청년 소모임 10개팀 내외를 선발하며, 각 모임별 35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각 지자체별 청년 기준을 준용하여 모집할 계획이며, 다양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제7대 후반기 회장에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가 선출됐다.연합회는 2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백옥선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임기는 2024년 4월 16일까지이다.지난 2012년 출범 이래 역대 회장이 대부분 수도권 문화재단 대표가 회장을 맡은 것에 비해 이번 신임 회장 선임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당선된 최초 여성이란 기록을 갖게 됐다.백옥선 신임회장은 현재 전주문화재단 대표와 전지연의 부회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중앙대 예술경영학 석사와 전북대 문
이길빈다 개인전 ‘빈방’이 4월 1일까지 갤러리 숨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개관 10주년을 맞은 갤러리 숨이 그동안 전시기획에서 중심이 됐던 ‘플랫폼’에 참여했던 47명 작가 중 15명이 다시 함께 하는 자리인 ‘플랫폼 어게인’의 릴레이 개인전의 일환이다.작가는 전시를 통해 늘 비어있는 방을 표현한다.노상 의미없는 우스갯소리나 늘어놓지만 웬만하면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않고 방 안에 맺혀 사라지길 바라고 있다.단어를 빚어 문장을 토해내면 하나의 의미가 된다.작가는 어느 하나의 생채기도 남기지 않고 싶어한다.때문에 사라지는 시간들을 이
김정대 개인전 ‘일상에 담다’가 2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김정대 개인전 ‘일상에 담다’가 2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작가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다시금 포착해 그만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는 작품에 나타나는 일상의 사물들을 표현함에 있어, 그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화면에 옮기는 것이 아닌 그만의 관점으로 그려낸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망사 천, 본드, 나이프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특히 붓이 아닌 나이프를 이용한 물감 활용이나 캔버스에 직접적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은 전주 전통한지의 계승과 보전, 한지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한지 제조교육 ‘한지·상상·짓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통한지 계승을 위한 국내 유일의 전통방식 한지제조 교육으로, 한지 관련, 연구 전문가와 예술인은 물론 일반인까지 폭넓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한지관은 전통한지 제조 과정은 물론 한지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한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전통한지 제조교육은 전통한지제조 이론교육, 전통한지 제조 실습교육 두 가지 과정으로, 오는 2
전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작품전시회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주교대 황학당 전시실에서 열린다.미술교육과 박진희(조소), 서유미(서양화), 장지성(한국화), 장동호(미술교육) 전임교원 4명이 참여해 미술 작품 23점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다른 어느 해보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재학생, 예술가, 지역주민을 만나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교수 작품전시회가 열리는 황학당 지하 전시실은 지난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활발한 교류를 도모할 수 있는 문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문화공간 소소담 갤러리가 기획전시 100회를 맞았다.센터 1층에 마련된 ‘소소담’ 갤러리는 누구나 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16년 4월 개소한 이래로 현재까지 도내 312명의 작가와 약 1,665점의 작품전시로 도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매달 새로운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문화예술 대중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획전시 상시 운영에 따라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다.100회를 맞이한 갤러리 소소담은 ‘마음을 그리다’라는
제15회 ‘불꽃문학상’에 정동철 시인, 제13회 ‘작가의눈’ 작품상에 김헌수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제15회 불꽃문학상은 2022년 한 해 작품집을 출간한 모든 전북작가회의 작품집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심사 결과 미얀마 민주화 항쟁 시집인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가 선정됐다.미얀마 민주화 항쟁 시집인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는 전북작가회의 회원 39명이 미얀마 군부 독재에 항거하는 시를 모은 시집으로 대표 저자인 정동철 시인이 수상을 하였다.전북작가회의는 전북작가회의 회원의 성금과 책 판매 수익금 전부를 미
강가에 서다박연규 강가 갯버들 사이로출렁이다 사라지는점점이 새끼오리들 뜨거운 손 맞잡고 시냇물 건너달빛 건너 별자리 속으로숨어들던 그 날 밤,벌거숭이 하늘이여 혹여 이 밤, 그대도저 물결처럼질긴 추억의 끈 움켜잡고 흘러 흘러어디만큼 가고 있는지 눈부시도록 반짝이며 뒤척이며마음의 무늬 지우다가 그리다가새끼오리 한 마리가 끌고 가는 시간의 무늬여 박연규 시·사진집((주)사진예술.2022)글이 가진 힘은 대단하다. 시는 많지 않은 단어와 짧은 문장으로 무척 많은 것을 담아낸다. 반면 소설은 한 가지를 말하기 위해 수많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는 제3차 정기총회를 20일 오전 11시 그랜드힐스턴 스카이라운지에서 개최했다.협회는 2022년도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 실적,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정관개정 등을 의결했다.또 정기총회에 앞서 전북영화인협회 지회, 지부가 함께 제작하고 이영란 영화배우가 주연한 단편영화 ‘화’ 상영회인 컴온, 컴온 시네마 행사를 개최해 영화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1부 컴온, 컴온 시네마 행사는 윤혜솜 MC의 사회로 문을 열었고 2부 정기총회는 이재동 MC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이야기 손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가 출연해‘K-패션 디자인의 명품화, 세계화’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젊은 시절,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며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접고 대한민국 패션계의 대모 최경자 선생님의 문하생이 되어 국제복장학교에서 디자인을 배우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글을 비롯한 조각보와 단청 등 한국적인 소재를 디자인의 모티브로 작업하게 된 일화,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
호원대 산학협력단 산하 K-컬쳐테크융합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동협력 협약체결을 진행했다.상호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산업 분야(영화음악 콘서트 개최 등)의 사업 및 공동연구 개발, 공연 관련 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영화음악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의 교환, 호원대학교 학생들의 실습, 현장교육 및 취업관련 협조,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호원대 산학협력단의 K-컬쳐테크융합원은 호원대의 전략 육성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