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예비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군산시 수송동 한빛빌딩 2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이날 개소식에는 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군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김의겸 후보에게 바란다’ 순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 청년 농업인은 “군산시가 4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라는 발표를 봤다”며 “시민 모두에게 공정한 군산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워킹맘이라고 밝힌 또 다른 시민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 생수병을 재활용하는 ‘우생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우생순은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줄임말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중 하나인 폐 생수병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 플라스틱도 줄이고, 새로운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했다.군산해경은 수협, 군산시, 해양환경공단, 어촌계 등 바다와 관계된 공공기관‧어민이 참여하는 우생순 프로젝트를 내달 30일까지 홍보해 어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우생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립군산대학교 전북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차 년도 동계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2차 년도 연구 수행 결과 공유 및 협력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은 도내 에너지 정책 안내 및 참여 학생 연구논문 발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견학으로 진행됐다.특히 풍력 블레이드 테스트 및 수소연료전지 현장 견학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석·박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심중표(화학공학과 교수) 단장
군산시민들의 건강 파트너로 31년간 운영돼 온 군산월명수영장이 건축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결국 폐쇄하게 됐다. 지난 1993년에 준공된 후 활발하게 운영돼 온 월명수영장은 지난해 5월 실내 콘크리트 조각물 낙하 사고로 운영을 중단했다.이에 시는 월명수영장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던 중 중대한 결함을 발견, 구조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했다.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이나 개축해야 할 정도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시는 노후 건축물인 관계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입한 군산시민안전보험이 본격적인 보장 개시에 들어갔다.군산시민안전보험은 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재난 상황 발생 당시 시민이 상해사망이나 후유장해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보장 항목 가운데 8개 항목은 보장한도를 기존 1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확대했다.확대된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군산시는 21일 군산지역에서 공사 중인 13개 단지 민간 공동주택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군산시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 인력 고용 증대를 주문하는 동시에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이어 사단법인한국건설안전학회장을 맡고 있는 안홍섭(군산대 명예교수) 교수의 맞춤형 특강이 진행됐다.안 교수는 건설 현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실효적 중대 재해 예방대책’에 대해 다양한 예시와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판기 안전건설국장은 “견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1일 지역 주민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혈액 보유량 감소로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한 직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헌혈에 동참하는 마음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조준필 의료원장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을 돕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헌혈 행사에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
군산시 회현면(면장 배상원) 행정복지센터가 19일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신청사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신청사는 2층 연면적 1,748.1㎡규모로 신축됐으며, 지난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병행 추진돼왔다.현재 기존 청사 철거와 주차장 공사는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행정환경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에 한해 준공 전 사용승인을 얻고 본격 가동했다.청사 1층에는 민원·복지상담·건강증진실, 너나들이 사무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고, 2층은 동아리·회의실,
군산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숙)는 21일 킴스헤어(대표 김정미)에 착한가게 30호점 현판을 전달했다.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김정미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숙 신풍동장은 “착한가게 30호점 가입에 감사드린다”며 “나눔 활동을 통해 신풍동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동군산병원(병원장 이성규)은 21일 ‘조직의 원활한 관계를 이어주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부 워크숍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 5년 만에 열린 것으로, 여기에는 진료부와 각 부서장 및 중간관리자 9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관계를 잇는 조직소통’이란 주제로 정의환 같이의가치 교육연구소 대표 강의어ㅣ 동군산병원 발전을 위한 각 부서의 발표가 이어졌다.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간부간의 소통 및 화합을 통해 동군산병원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국립군산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엄기욱)가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주민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사랑과 격려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음우체통 ‘길벗함’을 운영한다.이번 마음우체통은 군산시 느린우체통 운영기관인 경관협정 운영위원회의 우체통을 지원받아 제작하게 됐다.마음우체통 ‘길벗함’ 명칭과 디자인은 지난해 10월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으며, 길벗함(마음 우체통)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평소 고민했던 내용을 적어 길벗함에 넣거나 (QR코드)를 스캔해 고민했던 내용을 적으면, 학생상담센터 전문상담사가 고민에 대한 답변을
군산시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로 중장년 은둔형외톨이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정권), 본 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숙경),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우정희), 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선자)다. 흥남동은 낙후된 원도심 지역으로 쪽방, 여인숙, 여관 등 비주택 거주자이면서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런 특성을 반영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 1회, 총 12회 중장년 은둔형외톨이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21일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관리 주체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방문해 업무 협의를 가졌다.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군산항과 중국 스다오(석도) 간 화물선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을 검색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최근 중국에서 명품 위조품을 밀반입하다 적발되거나 컨테이너 선박에 마약을 숨겨 해경에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해경은 군산항 특송장의 정식 개장에 앞서 특송화물 제도를 악용한 마약, 총기 등 불법물품 반입 예방을 위해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업무 협의를 하게 됐다. 이상우 한국관세무역개
군산시가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역 맞춤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과 정책 수요 파악에 나섰다.이번 설문조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이뤄지며, 20세 이상 군산에 거주하는 군산시민 및 단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특히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조사 내용은 결혼, 출산, 양육, 정주 여건을 비롯한 인구문제 전반에 대한 인식 등 4개 분야 1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20일 백지현·오서린 학생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대학생 봉사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총 246개교를 대상으로 우수 대학생 봉사자를 선발했으며, 군산대는 재학생 2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백지현(중어중문학과4) 학생은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 교육봉사 잇다(ITTA) 해외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또 오서린(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4)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주관 동계 재능봉사캠프 및 찾아가는 봉사데이에 참여하는 등 대내외 봉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군산=김
군산시는 20일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목표로 국내산 과일, 채소, 계란, 육류, 잡곡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신청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총 1만5,867가구로 해당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이어 농식품 바우처를 이용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GS25, 농협몰 등에서 원하는 농식품을 구입
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1954년 1월 1일~1973년 12월 31일 기간 출생자 중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7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나 공동경영주, 농업종사자로 등록돼있는 여성농업인으로,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이 가능하다.2년 주기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 기능,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원천연)는 20일 지역농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군산시청(출), 군산중앙로지점, 나운센터지점, 수송동지점, 옥산농협 등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지역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서했다.이날 행사는 4일에는 고창군지부와 관내 농축협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원천연 지부장은 “고령화, 청년층 감소 등으로 헌혈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헌혈 기피현상까지 더해져 혈액 부족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헌혈캠페인을 통해 지역 헌혈동참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일 내흥119안전센터 개청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내흥119안전센터 신청사는 건축면적 746.26㎡, 부지면적 2,001㎡로 지상 2층 규모이며, 펌프차, 구급차 소방차량 2대와 22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구창덕 서장은 “내흥119안전센터를 통해 인근지역 골든타임 확보와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이차전지용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앤드림이 20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전구체는 물질대사나 화학반응 등에서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특정 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한다.이번에 에코앤드림은 4만5천여 평에 1800여억 원을 투자해 전구체 증산을 위한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증설 규모는 연간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3만 톤 규모로, 오는 2025년 2분기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에코앤드림은 이번 증설에 앞서 국내 전구체 기업 중 최초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