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소멸위기 지역에 취업할 경우 장기체류 자격을 주는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을 위한 박람회가 지난달 28일 열렸다.전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취업박람회장에는 200여 개의 일자리를 놓고 3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올 초부터 일부 시군에서 본격적인 모집을 시작했지만, 도내 6개 소멸위기 시·군의 26개 기업이 한꺼번에 모인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정읍·남원·김제·순창·고창·부안 등 6개 시범사업 6개 지역에서 26개 기업이
관광객들이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고 있다.일부 관광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특히 전북을 방문하는 이유로 음식과 숙박, 문화관광을 꼽았고, 주요 관광 소비자는 40대와 50대가 55% 이상을 차지했다.이는 전북이 오래도록 머물며 즐기기 위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전북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는 평가도 나온다.최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조사(2022년 4월~2023년 3월)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방문자수는 9천756만명으로, 전년대비
전북도와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도센터)는 오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장난감의 재탄생, 지구를 웃게 만드는 작은 실천 3GO! 캠페인’을 개최한다.영유아의 장난감을 현명하게 정리하는 방법, 자원을 나눠쓰고 분리 배출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바른 환경 습관 형성을 돕는 행사다.‘장난감의 재탄생, 지구를 웃게 만드는 작은 실천 3GO!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정리하기 △나눠주기 △분리배출하기 등 3가지 실천방법으로 환경운동에 동참하면 된다.또 도센터로 전라북도민 누구나 ‘플라스틱 장난
전북도와 도내 대학들이 정부 공모사업인 ‘글로컬 대학 30’ 선정에 대비해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글로컬 대학 30은 교육부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2027년까지 총 1천억원을 지원해 선도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12개 대학 총장은 지난달 28일 전주 한 음식점에서 ‘글로컬 대학 성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교육부가 ‘글로컬 대학 30’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함에 대학 생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전북도는 도내 대학들
김관영 도지사가 ‘5월은 전북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발전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5월에 개최되는 특별자치도와 이차전지 관련 주요 행사와 아젠다에 집중해 전북발전의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3일로 예정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과 관련해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도민의 힘을 결속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3일 열리는 행사에는 이연택 재경전북도민회 명예회장과 정
전북도의회는 지난달 28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빅데이터 기술 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 국내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 회원플랫폼사업팀 강성구 차장은 강연을 통해 카카오의 사업 현황과 성장 과정을 소개한 뒤 빅데이터로 바라본 택시대란의 해결 방안과 전북의 키워드 분석, 성장 가능성이 큰 IT산업을 제시했다.이어 사회적기업연구원 ESG경영연구소 송영훈 소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및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고용창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영유아의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선도 모델을 구축한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2023년 제1회 전라북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학예에 관한 시급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합의된 안건은 △도교육청 전입금 216억원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전북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구축 △농촌유학 경비 지원대상 확대 △청소년 성장지원 협업체계 구축·운영 △전라북도립여중고 학생 급식비 지원 재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아이디어‧기술 기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50팀을 대상으로 27일 협약을 체결했다.이사업은 도내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초기 사업화 진입을 돕기 위하여 아이디어와 기술 창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고 청년혁신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13개 기초지자체, 전북센터가 함께한다.전북센터는 이날 협약을 맺은 청년혁신가 50팀 대상으로 7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 사업화 역량강화 교육, 전문 컨설팅 등 밀도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
전북도는 27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제24회 전북여성대회를 개최했다.전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김정수 도의회 운영위원장, 14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한 도내 35개 단체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1990년부터 열린 전북여성대회는 여성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 지도자들이 여권신장 활동을 공유하고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올해는 ‘공평한 전라북도, 여성과 함께’란 주제로 열렸다.전북도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제2회 사랑나눔잔치, 여성 NG
새만금개발청·전북도·군산시는 27일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질’을 생산하는 이피캠텍㈜이 새만금 국가산단에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이피캠텍은 2단계에 걸쳐 총 1200억원을 투자한다.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700억원을 투자한 1단계 사업이며 2026년까지 500억원을 추가 투자(2단계)할 예정이다.이피캠텍은 새만금 산단 3만2500㎡ 용지에서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해질 및 첨가제를 연간 1500톤 생산할 계획이다.아울러 2단계 공장을 증설해 연간 4000톤까지 생산할 구상이다.‘전해질’은 이차전지의 4
진형석 전북도의회 의원(전주 2)이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평판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평판 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한 해 동안 국민의 뜻을 대표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의원, 자치단체장 등에 주어지는 상이다.진 의원은 전북지역 광역의원으로써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진형석 의원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이 주어져 더욱 사명감이 든다”며 “앞으로도 공정함은 물론 책임감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최근 낮아진 지방의회와 의원
전북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27일 오후6시 전북도청 야외 공연장에서 도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행사에 앞서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대원 등은 오후 4시부터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가 행진을 하며 홍보 활동도 펼쳤다.이 행사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새만금 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 100일도 남지 않은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도민들과 함께 붐업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오후 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기원 응원 메시지 작성과 잼
전북도가 도내 한·육우, 젖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5월1일부터 6월12일까지 ‘구제역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한다.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4월부터 소·염소 등 우제류 55만9000마리(1만100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이 목적이다.항체 양성률 검사는 백신 일제 접종 후 4주가 지난 도내 274농가(소 251농가, 염소 23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5마리씩 채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지난해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으로 저조했거나 소규모 농가(소 50두,
전북도가 풍수해 보험가입 독려에 나섰다.26일 도에 따르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91%의 실질적인 보상금을 지급한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인해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에게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실질적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이다.지난해에 풍수해를 입은 도민 131명이 총 10억 44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수해복구 및 생활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보험료는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기본 70%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하며, 도비와 각 시군비 추가지원을 통해 최
전북도는 26일 ‘새로운 전북 월례 포럼’을 개최했다.김관영 도지사와 실국장, 관련 출연기관장과 직원 70여명은 이 날 오전 7시 30분부터 80분간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와 관련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강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송준호 박사가 맡았다.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기차 산업이 커가면서 핵심부품의 수요도 늘고 있고, 우리도는 이차전지 혁신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관련 소재·부품 기업을 유치하고, 탄소 등 연계 산업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선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26일 CJ제일제당 남원공장에서 도내 만두 제조업체 7개 사와 도내 식품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도내 만두 제조업체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와 남원시 관계부서와 기업애로해소자문단과 간담회 참여기업의 전담공무원이 참석해 기업애로를 함께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원자재가격 등을 반영한 제품가격
전북도가 ‘청년 함성(함께 성공) 패키지 사업’ 일환의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5월2일부터 수당을 지급한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첫 시행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민선 8기 청년공약 중 하나다.청년의 안정적 취업 활동과 사회 진입을 응원하고자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구직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도는 도내 거주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그 결과 모집 인원(2000명) 대비 147%인 2936명이 사업 참여를 희망했다.
전북도는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26일 도청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전북도는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26일 도청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도청에 방문하는 도민뿐만 아니라 청내 직원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도내 전체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도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민과 청원에게 기부방법과 혜택 등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또 도내 원하는 시·군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도와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답례품을 전시했다.또 전북도청공무원노조 6개 협약업체(s
전북도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귀농어 상담 홍보관을 운영했다.이는 도농상생 발전과 지역교류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및 농·어가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상생상회 옥외에서 진행된 직거래장터는 도내 6개 업체가 참여해 쌀과자·장아찌·도라지청·떡갈비 등 56개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특히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더불어 도내 대표 농특산물인 ‘십리향쌀’ 및 ‘군산짬뽕라면’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해 서울시민의 호응을 이끌었다.또 서울시민 400여 명을
전국 4개 특별자치시도가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특별자치시·도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5일과 26일 이틀간 도내에서 ‘제2차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실무협의회에서는 오는 7월 국회에서 개최될 상생협력 협약식과 정책 포럼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에 특별법이 개정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는 특별자치시·도 추진 담당 사무관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연대·협력할 정책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