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회유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동종 혐의로 기소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유선우 전 군산시의원에게는 무죄, 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강 시장 측근 2명에게는 각각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강 시장은 지난해 4월2일과 23일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선거를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1일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요소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순천완주고속도로-새만금포항고속도로 교차 합류 지점에 도로 신설 공사로 인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경고등, PC 방호벽, 임시가로등, 표지판 등의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도로 표면 상태를 확인함으로 보강·보수작업을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또한 이동식 무인단속박스 설치와 더불어 고속도로 VMS 안내, 현수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
전북소방본부는 11일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아시아·태평양(아태)마스터스 대회를 대비해 재난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처럼 각 대원들이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을 활용해 임의로 지정된 재난 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그 기능과 운영상태를 측정하는 것이다.훈련 주요 내용은 원인 미상의 폭발물 테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으로 긴급구조단 임무수행능력 향상,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능력, 다수사상자 재난대응 구급훈련 등이다.주낙동 전북소방본부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공단 시설에 대한 각종 개선방안과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공모 주제는 ‘공단 운영사업 관련 주요 정책, 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공단의 주요 정책 및 수익 창출 아이디어 사업,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이다.또한 적은
문화재를 활용한 전주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2023 전주문화재야행’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 풍패지관 등 전주 구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전주문화재야행에서는 전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다양한 감각과 장르를 접목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등의 내용으로 총 8개 섹션의 2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올해 전주야행의 슬로건은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로, 전주시가 추진 중인 ‘왕의 궁원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대거 합격했다.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지난 4월 8일 치러진 ‘2023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생 101명 중 100명이 합격해 99%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전주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반 ▲1:1멘토링 ▲온라인 강의 ▲교재지원 ▲시험정보제공 등 다양한 학업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도왔다.전주시 꿈드림은 또 지난 2월에는 우아한 마을 유한회사(대표 권대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많은 학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대한민국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진다.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하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1회 학생전국대회’가 오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18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전주대사습은 ▲판소리 명창부 ▲무용 명인부 ▲농악부 ▲기악부 ▲무용 일반부 ▲민요부 ▲가야금병창부 ▲시조부 ▲판소리 일반부 ▲판소리 신인부 ▲고법 일반부 ▲고법 신인부 ▲활쏘기부 등 총 13개 부문의 일반부 전국대회와 국악 꿈나무들이
지난해 전주시의 예산 집행 내역 중 10건의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됐다.이같은 결과는 전주시의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한 2022 전주시 회계연도 결산 검사에 따른 것이다.1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2022회계년도 결산검사에서 개선 사항으로 꼽힌 사업은 모두 10건이다.이 가운데 보조금 사업은 지난해 집행률이 84%로 전년의 87%보다 3% 낮아졌다.특히 보조금 사업대상의 변동이나 사회 변화가 반영되지 않고 예산이 과다 편성돼 있는 등의 이유로 일부 부서는 집행률이 절반 미만이거나, 전액 지출되지 않은 것으로
최근 들어 전북지역에선 인륜을 저버리고 부모, 형제 등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패륜 직계 존속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특히 부모-자녀 사이를 비롯해 가정 내에서 발생해 ‘드러나지 않은 갈등 피해’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회 안전망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정읍경찰서는 이날 흉기를 들고 조부모 집에 찾아간 혐의(살인예비)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이날 오전 1시께 80대 할머니가 사는 정읍시
텔레그램 채널서 합성 대마를 몰래 구입해 상습 투약했던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부산, 마산 등을 돌며 승용차량 안에서 합성 대마를 3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이 도내에서 마약류 유통 및 투약 척결을 위해 전북경찰청은
술에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하다가 전신주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20대가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 차량에 불이 나고 전신주가 파손돼 1,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군산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SUV차를 몰래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다닌 10대들이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1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3시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QM6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훔쳐 군산시내를 돌며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를 버리고 도주한 A군 등을 군산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체포됐다.조사결과, A군 등은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는 차를 골라 훔친 후 이러한 범행을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