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대구 FC를 상대로 2013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 나선다. 전북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 FC를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성남 원정에서 불후의 일격을 허용한 전북은 전열을 재정비해 공격축구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을 병행하며 주 2회 경기를 펼치고 있는 전북은 선수단 체력을 고려,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특급조커 송제헌이 친정팀 대구의 골문을 조준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전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는 박원재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에 이재명이 나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부상 회복 후 복귀전
소매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인 편의점이 최근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우후죽순 식으로 들어서다 보니 경쟁 과열로 매출이 감소한 기존 운영자들의 불만 속출과 함께 지역 자금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또 다른 통로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도내 관련업계 및 통계청 등에 따르면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주요 4개 브랜드의 도내 편의점 수는 3월 말 현재 950여개로 이는 2010년 말 566개였던 데 비하면 2년 새 무려 380여개가 증가했다. 유명 브랜드가 아닌 편의점까지 더하면 1천200여개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편의점 증가 추세는 가파르다. 2008년 385개였던 총 점포 수는 2009년에 447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조내권 본부장)가 전북수출중소기업협의회를 확대·결성하고 수출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15일 중진공 전북본부는 이날 본부 회의실에서 기존 15업체가 참여하는 전북수출기업협의회에 수출초보기업 등 12개 기업을 추가해 수출부문에서 중견 수출기업과 멘토·멘티 역할을 강화하는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북수출중소기업협의회 홍성윤 회장 등 기존 수출기업들은 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애로해소를 위한 다양한 해결책과 수출초보기업 및 예정기업들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내권 본부장은 “이번 전북수출중소기업협의회 확대·결성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15일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제20기 청년창업 교육생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13일~6월 11일까지 총 110시간에 걸쳐 공통과정과 전문과정, 모의창업 경진대회(사업계획 발표), 현장방문 멘토링, 워크숍 등 치밀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창업 희망자에게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최고 3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해준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3.0%(변동)의 이자는 창업자 본인이 부담하고 2%는 전북도에서 보전해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또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창업컨설
오는 7월부터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이자율이 자동으로 고지된다. 15일 금융감독원은 ATM을 통한 현금서비스 신청 시 기기 화면에 이자율과 경고문구를 표시하고, 회원이 이를 확인한 후 최종 신청해야 신청 금액이 출금되도록 이자율 고지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현금서비스 이자율은 분기 또는 반기 회원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이용대금 명세서, 홈페이지 등에 안내되고 있지만, 평소에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ATM, ARS 등을 통해 실제 내야 할 이자율을 확인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고객이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점에 적용 이자율을 안내해 줄 필요성을 제기, 앞으로는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신청할 때 기기 화면에 이자율이 뜨도록 할 방침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생활필수품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자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전통시장 판매 가격이 대형마트나 SSM보다 최대 3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9.6%,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 12.7%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평균 생필품 가격은 26만7천817원으로 대형마트(29만6천400원)에 비해 2만8천583원 쌌고, SSM(30만6천899원)보다는 3만9천82원 저렴했다. 조사결과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SSM보다 거의 모든 품목에서 가
지난 2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금융동향에 따르면 전북 금융기관의 2월 수신은 4천470억원으로 전월(2천725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저축성예금이 호조를 보이면서 4천789억원을 기록, 전월(1천187억원)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1천538억원→-319억원)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여신은 예금은행 여신의 증가폭 확대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53억원→1천526억원)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가계대출도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곽칠영)는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2013년 중소기업 온실가스감축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업체는 올해 목표관리업체 중 중소기업에 한하며, 사업 참여시 에너지효율향상컨설팅, 온실가스 감축수단 발굴 지원 및 감축설비 설치 보조금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및 목표관리제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Eco-Best는 15일~19일까지, 온실가스·에너지감축시설지원사업은 17일~25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eodus@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지난 12일 ‘사회적기업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가졌다. 총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 등의 교육 방식으로 지난달28일부터 총 3주(목·금)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 및 공공적 기업운영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학습하는 등 전북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공공적 기업운영의 필요성 인식 및 사회적기업 저변을 확대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도내 우수 사회적기업인 새벽영농조합법인 및 두레산골의 현장탐방을 통해 사회적 기업가치를 정립했으며 사단법인 씨즈, 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
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강신준)은 지난 12일 전주 서부신시가지 지역의 건설재해를 예방하고자 ‘건설안전문화센터’를 열었다. 건설안전문화센터는 영세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교육장으로 활용, 안전홍보물 제공과 위험요인 컨설팅, 위험상황 신고접수, 상시 캠페인 등 재해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신준 원장은 “서부신시가지 내 건설재해는 지난해 관내 건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의 13.8%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설안전문화센터는 건설재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를 조성해 재해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국내의 대형 온라인서점 중 하나인 ‘알라딘’이 최근 전주지역에 문을 열면서 소비자와 관련업계 간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교보문구 등 대형서점이 사라진 전주 구도심 한 복판에 새 책이나 다름없는 책을 싼값에 살 수 있어 책 구매자들은 반기고 있는 반면, 전주시 경원동 헌책방 골목을 비롯한 지역 중소서점업계는 시장질서가 어지러워질 수 있다며 긴장 속에 그 영향력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11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지난달 13일 전주시 고사동 기린오피스텔 지하 1층에 중고 책을 사고팔 수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전주점’을 열었다. 중고 책은 그동안 헌책방이나 온라인 사이트 등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는 11일 전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기업 지원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으로 도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 직원의 내부역량인 기업 진단 및 컨설팅 능력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경영·기술 컨설팅을 사회적기업에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산하기관으로 사회적기업의 인증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발굴 및 경영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조내권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전북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11일 본점 1층 로비에서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지원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이민자 및 가족들에게 올해로 4년째 친정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7가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46가정의 170명이 그리운 가족을 만났으며 이는 금액으로는 환산할 경우 1억7천만원이 넘는 지원 효과다. 선정가족에게는 온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100만원, 여행자보험 가입증서 등이 전달됐다. 김 한 전북은행장은 “언어·문화·생활습관이 완전히 다른 한국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친정 식구들과 그간 못다한 정을 듬뿍 나누고 돌아오길 바란다&rdq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올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개설지원사업에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업종으로는 외식업(3곳)과 제조·서비스업 각각 1곳으로 그동안 학계와 프랜차이즈업계, 창업컨설팅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지원업체의 PT발표 및 종합역량평가를 심사했다. 선정된 업체는 진흥원과 개발회사 3자 협약체결 후, 총 소요경비의 75%(업체당 1천만원 한도)를 지원받아 가맹본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삽을 뜨게 된다.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도내 우수소상공인들이 프랜차이즈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과 성장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개월 연속 동결했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바닥을 다지고 있는 데다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미약하나마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북 리스크 증가와 금융시장 불안, 일본 아베노믹스 등 일부 불안요인에도 대내외적으로 회복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는 데 무게를 실은 결과다. 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새 정부가 경기 부양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일단 추이를 지켜본 후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6개월째 제자리로 두면서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
김대진 제16대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1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사무처장은 이날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해 2015년 4월까지 도체육회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일선 체육인들과 협력해 신명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체전 중위권 도약 등 전북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종목별 훈련장 마련을 통해 타 시도 선수단을 유치,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도자의 경험에 치중했던 훈련방법도 과학적인 분석 등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과 개성공단 출경 조치 등 대북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도내 유통가에서는 생활필수품 사재기나 위기감을 조성하는 분위기는 거의 감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북한의 도발이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시민들이 내성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도내 대형마트의 생필품 가운데 일부 품목의 매출이 소폭 늘어나기는 했지만, 나들이 시즌이란 점을 감안하면 평년 수준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전주점의 최근 일주일간의 생필품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사재기 주 품목인 즉석밥 매출이 전년 대비 17% 올랐고, 국산 생수의 경우 35%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공동 운항을 실시한다. 10일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대만 노선에 대한 판매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공동운항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 노선은 지난해 5월 첫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이 주3회(화, 목, 토), 티웨이항공 주4회(월, 수, 금, 일) 운항 중이던 노선이다. 이번 공동운항 및 판매를 통해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 편별 일정 좌석을 공유해 양 항공사 모두 주7회(Daily) 좌석을 판매하게 됐다. 김포-송산 공동운항 항공운임 및 서비스는 각 항공사별 판매 운임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운항 항공편 예약은 4월 29일 탑승 항공편부터 이스타항공 및 티웨이항공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0일 도내 중소 제조업체의 온라인마케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베이코리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유통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 도내 우수제품을 G마켓·옥션에 입점하고 가격할인 프로모션, 무료배송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활동을 통해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CJ오쇼핑, NS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도내 제품들의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온라인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길호 원장은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도내 우수제품의 지속적인 입점과 다양한 판촉을 통해 전국적인
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강신준)은 10일 완주군 동상면에 거주하는 산재 근로자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이 산재예방 전문기관으로써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 근로자 가정의 아픔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북지도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매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산재근로자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강신준 원장은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커다란 어려움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