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전북의 핵심 과제였던 새만금사업 SOC 예산은 총 3,000억원 증액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번 예산 활동을 보면 전북 정치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도 나온다. 신규 예산 반영, 기존 예산 증액에 매진하는 게 아니라 삭감된 예산의 복원에 총력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전북은 지역구 국회의석 10석을 유지해야 하고 남원 의전원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도 대거 챙겨야 한다.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중진 불출마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긍정적이든
# 이름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정원 여러분~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이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게 된 소식 전해 들으셨는지요?지난 10월 31일 전라북도 제2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되어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 되었답니다.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어느 날 산책하듯 걸어본 노을빛 정원의 소소한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지방 정원의 등록조건은 지자체가 10ha 이상의 면적에 조성되고 그중 최소 40% 이상 녹지로 조성되어야 하고 정원관리를 전담하는 부서와 주차장, 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의 지방 정원 운영 관리 조례가
전라북도 숙원사업인 제3금융도시 지정을 위한 금융생태계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에 대한 사업방식이 갑자기 변경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미래 신산업을 담은 금융중심지의 새 지도를 그린다는 계획이다.전라북도의 금융중심지 구상에 전기가 될 수 있는 대규모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기존 금융센터 조성 사업 대신 호텔과 컨벤션을 추가하고, 개발방식도 전면 수정한 수천억원대 민간자본 투자가 결정된 것이다. 하지만 투자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만큼 자금조달이 계획대로 이뤄질지 과제도 적지 않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여파와 대외경제 불안요인 등 사상 초유의 경제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기업 유치와 기업과의 소통행보를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또한, 특장차 분야 신성장 동력인 백구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 구축으로 대한민국을 너머 전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가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첨단투자지구지정, 적극적 투자유치로 사상 초유의 경제한파 돌파!민선8기 출범 이후 전
민선 8기 취임 이후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춘성 군수가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전춘성 군수는 행정전문가 출신답게 우수한 행정역량으로 진안군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그간의 노력들이 군 곳곳에서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지난 1년간의 군정은 전춘성 군수의 리더십을 필두로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해였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소
2023년 전북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복 기미마저 보이지 않으면서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의 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에 대한 전방위 마케팅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볼 때 자동차, 반도체, 가전 등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세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전라북도와 경진원은 수출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증진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무역사절단과 단체박람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지원사업을 다각화해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올 한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구축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익산의 힘찬 도약 및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친 지난 1년을 돌아본다./편집자주 ▲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현장의정’익산시의회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이와 관련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민원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기획행정위는 문화예술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부터는 총선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의 선관위 등록이 시작됐다. 도내에서도 전직 중진들을 포함해 신진 인사들의 출판기념회 등 선거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아, 분위기가 다소 애매하다. 현역들은 상대적으로 느긋하지만 농산어촌권 입지자들은 애가 탄다. 한편으론 여야의 현역 물갈이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전북 정치 구도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전북 3대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편집자주 /여야
갑작스러운 수탁자의 운영 중단으로 ‘먹튀 논란’이 일었던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메이데이’가 내년 1월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19년 일방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직영으로 운영할 것을 결정하고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위탁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쾌적한 쉼터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운동시설과 목욕탕 등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 및 교체하고 있다. 하지만 메이데이 인근의 민간 사우나만 2곳과 경쟁이 불가피한데다 기존 임차인과 정기권 이용자가 입은 피해 등이 갈등의 불씨로 여전히 남아있다.이들의 피해 구제를 위한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올 한 해를 마감하는 해넘이 장소를 생각해 두셨나요? 전라북도 익산시에는 해넘이 장소로 몇 곳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웅포 곰개나루입니다. 익산의 관광 명소가 있는 함라, 성당, 웅포로 이어지는 여행 코스에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12월 말일 해넘이를 대비해서 미리 코스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편집자주 -삼부잣집 마을로 유명한 함라이번 해넘이 여행 코스 답사 시작은 함라에서 출발했습니다. 함라는 조선시대 함열현 관아가 있던 곳입니다. 1611년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 초, 민선 8기 추진 원년을 맞아 참여 군정 실현과 현안 사업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그리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관광 활성화’, ‘경제 살리기’를 비롯한 ‘청년정책’, ‘노인복지’,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군정 운영을 통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 기반을 다졌다.‘무주다움’을 길잡이 삼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황인홍 군수를 만나봤다. /편집자주 Q. 전 세계 태권도 인구가 2억 명인 시점에서 태권도 활성화와 위상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요구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주한지의 원류인 선자지를 복원하는 동시에 한지로 만든 교과서를 배포하는 등 한지 전문기관으로 우뚝서고 있다. 우선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연구 분석을 통해 균일한 형태의 전통 선자지 복원에 성공,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천년한지관은 전통방식을 통해 제조된 전주한지와 관련, 한지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같은 품질의 균일한 전통 선자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선자지란 부채에 바르는 질기고 단단한 흰 종이를 말한다. 전주 전통한지의 보전 계승을 위해 지난해 5월 개관한 전주천년한지관은
“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대학가를 떠돌던 이 ‘벚꽃엔딩’ 상용구는 더 이상 뜬소문이 아닌 지방대의 슬픈 현실이 됐다.바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등 존립위기에 봉착해있는 대학가 곡소리를 반영한 표현이기 때문이다.이런 위기 상황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18년도부터 재정지원을 토대로 대학 정원감소를 유도했던 교육부 중심의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접고 혁신에 나서는 지방대를 선정,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지난 4월에 발표했다.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로컬(Loca
2023년은 고창군에게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정은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선정,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기업 유치 등을 성공시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3년의 의미가 두드러지는 올 한해 고창군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해 본다./편집자주 ▲ 삼성전자, 전북최초로 고창군에 스마트허브단지 구축2023년9월25일. 고창군이 재계서열 1위, 꿈의 기업 삼성전자를 품었다. 조성된지 10년이 넘도록 풀밭으로 변해버려 군민들 마음을 애태웠던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00
전북이 전진은커녕 거꾸로 퇴보하는 느낌이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구가 10석에서 9석으로 축소되는 안이 발표되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에 이어 이번엔 선거구 복원에 전력을 쏟아야 할 상황이 됐다. 문제는 현 21대 국회, 도내 정치권의 정치력을 감안할 때 그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는 점이다.타 경쟁 시도는 한 걸음씩 전진하는데, 전북만 뒤로 밀리고 있다.도민들의 분노가 거세지는 이런 국면에서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편집자줌 /새만금 삭감-전북선거구 1석 축소, 전진 아닌 퇴보/'복원', '복원'. 복원이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대한민국 교육의 연례행사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달 마무리됐다.한국 교육과정에서 수능은 뗄 수 없는 관계이자 결승선이지만, 수험생들이 이를 준비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에 다소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이러한 가운데 ‘평생 학습자’가 될 것을 장려하는 IB는 국내 주입식 교육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대중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개념이다.본 기사는 전북도교육청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전국 각지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IB의 개념과 현황 등을 살펴본다./편집자주 ▲평생 학습자 양성의 기틀IB는 1968
오늘 소개해드릴 ‘직소폭포’는 내변산 중턱에 위치한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 가장 큰 폭포이자 변산 8경 중 하나로, 30m 높이에서 곧장 떨어지는 폭포수가 압권인 곳입니다.사계절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이지만, 특히 추천드리는 계절은 여름부터 늦가을까지로 풍성한 수량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비온 뒤 약 2~3일 내로 방문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주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79-8’을 검색하셔서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 주차장’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직소폭포 탐방의 시작점은 내
정부에서는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을 통해 2027년까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하고자 원예시설과 축사 30%를 스마트 설비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농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김제시는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를 포함하여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였다.아울러 ‘대한민국 첨단농업도시’ 조성을 민선8기 역점시책으로 삼아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총 36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촌보금자리, 농업스타트업단지의 3-패키지 사업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23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이하 몽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몽연’은 춘향(2013~2016년), 심청(2017년), 홍도(2018~2020년)를 이은 네 번째 레퍼토리로,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기반으로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지역의 대표적 브랜드 공연이다. 판소리와 무용, 디지털 무대 기술(조명, 영상, 음향)을 융합해 2021년에 초연했다.올해는 총 48명의 예술인(출연배우 20명, 제작진 11명, 스텝 17명)이 참여했으며, 관객
▲ 관내 아이를 위한 순창의 선택, 아동행복수당 지급9월과 10월, 두 달간 2세~6세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10만원씩 지급됐다. 순창군이 5대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아동행복수당이 지급된 것이다. 순창군 영유아 학부모들은 매월 10만 원씩 지급받는다.아동행복수당은 정주인구 증대와 인구 확대를 주요 정책 중 하나다. 당초 순창군은 2세~17세까지 매월 40만 원씩 지급하고자 했으나 현 정부의 선별적 복지 방침에 부딪혀 무산될 뻔했다. 하지만 군이 아동행복수당 지급대상 연령과 지급액을 축소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선회해 우선 2세에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