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비전 선포와 함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5대 역점시책을 담은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이날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5대 역점시책(G.R.E.A.T)을 토대로 한 25개 과제를 발표했다.정 시장은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익산에 산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겠다”며 “올 한해 시민과 함께 성장가도를 질주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문화예술본부 연간 추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2023 문화예술 통합 성과공유회’를 지난해 말 진행했다. 지난 한 해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역량 지원을 위해 30개가 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운영해왔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그 성과를 도민, 문화예술단체, 예술가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사업마다 개별적으로 소규모 형태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해왔으나 지속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도내 문화예술 관계자 및 도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80년대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카피가 유행했다. 광고문구 하나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과 자신감이 묻어난다. 요즘은 시대가 확 달라져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상위권' 진출이 눈부시다. 2024년, 전북중앙이 선택한 올해 전북의 화두는 '변신(變身)'이다. 수도권, 영남권, 광주전남권에 밀려 3중소외론에 갇혔던 전북은 2024년도에 화려하게 변신해야 한다. 약한 이미지에서 강한 지역으로, 동네북에서 한국의 핵심(core)으로 변화해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은 전북 변신을 주도할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올해도 전북도교육청과의 항해를 이어간다.그는 작년 1월 10대 핵심과제를 싣고 힘차게 시동을 걸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낡은 이념을 버리겠다며 쉴 틈 없이 달려온 이래 어느덧 2024년에 도달한 서거석 호.그가 작년 기자회견 당시 10대 핵심과제로 언급한 주요 사업은 무엇이며 실제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또 올해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온고지신’의 자세로 살펴본다./편집자주 ▲개요2023년 초 서 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연간 핵심과제는 미래교육(환경구축), 수업혁신, 기초학력, 인사제도 개편, 행정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전북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 악재가 겹쳐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전주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에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일부 복원된 새만금사업 예산 축소는 건설업계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각종 부동산 지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향후 건설경기 반등이 없다면 PF 만기가 돌아오는 올해 하반기 건설사 줄도산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
지난해 12월 22일 국회를 통과한 새만금 예산, 일부가 복원에 성공했으나, 파장은 시들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적정성 재검토에 착수한 터라, 예산이 세워졌더라도 집행이 잠정 중단돼 줄줄이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전라북도는 정부가 세계잼버리대회 파행을 앞세워 새만금 SOC예산을 5천억원을 삭감했던 것을 여야 합의로 3천억원을 복원함으로써 ‘최악은 막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중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예산은 261억원이 증액돼 정부안 66억원과 함께 최종 327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일단 좌초 위기에선 벗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다.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이번 총선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선거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 실제 전북의 총선 가도에는 △여야 중앙당의 물갈이 경쟁 △이낙연-이준석 등 신당 출현 △중진 정치인들의 지역 재도전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 가능성 등 여러 변수가 있다. 또 전주을 선거구는 도내 총선에서 최대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편집자주 ▲ 여야 중앙당의 물갈이 경쟁지난 연말, 여야는 특검법을 놓고 강력하게 대치했다. 한동훈 전 법무장관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기 전부터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
전라북도는 오는 18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다. 제주와 강원, 세종에 이은 전국 4번째 특별자치도다.특별자치도란 이름에 걸 맞는 특별한 권한이라 그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전북은 중앙 정부의 사무와 권한을 이양받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 연말 정부 부처와 특별법 전부 개정안 조문 232개 가운데 130여 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대표적인 특례로는 금융전문인력 양성, 국제케이팝 학교 설립, 외국인 체류 요건 완화, 친환경 산악 관광진흥 특구 등이 포함됐다.앞서
전주시가 민선8기 핵심공약인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오랫동안 전주 발전을 가로막던 벽을 허물고 미래광역도시를 향한 큰 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시는 지난해 야구장을 빠르게 철거한 데 이어 올해 종합경기장도 철거를 앞두고 있다.또 민간사업자와 개발사업 변경협약을 체결해 지지부진했던 논의에 마침표를 찍고 서로의 역할과 사업 기간을 확실히 해 사업의 윤곽을 뚜렷이 했다. 시가 종합경기장 개발을 통해 제시한 전북 MICE 산업과 새로운 전주 경제 미래 발전상에 시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편집자주 ▲종합경기장
격동의 한 해, 2023년이 저물어간다. 희망과 우려, 분노와 격려가 교차했던 한 해였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로 환희에 가득차기도 했고, 새만금 예산 삭감과 복원 과정에서 분노와 격려의 시간도 보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안고, 파란으로 점철된 2023년을 떠나보낸다./편집자주 /도전과 희망으로 시작한 2023년/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은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다. 5월에는 2023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즈대회, 8월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전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전북중앙신문은 지난 1년 도내의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독자들에게 알리는 책무를 진행했다.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도내 곳곳의 문제점들을 파헤치고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기도 했다.올해 전북은 새만금잼버리대회나 아태마스터스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열기도 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반면 잼버리대회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전북에 또 다른 피해를 주기도 했다.또 전북은 내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란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여러 대책이 나오기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라는 구호 아래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온 제9대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2023년 회기운영과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특히 국립의전원 유치 등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역대 의회보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남원시의회는 총 108일간 두 차례의 정례회와 네 차례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시정에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특히 꼼꼼한 행정사무감사와 시민을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