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전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민중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9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민중 대회를 열고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민중의 고통이 시작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현 정권 퇴진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제 겨우 2년이 지났을 뿐인데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노조법 2·3조, 방송3법, 쌍특검,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역대 최고로 많은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이 됐다”며 “이에 전북도민들은 더 이상 이대로는 살 수 없다. 현 정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사건 핵심 증인인 이귀재 전북대 교수에게 위증을 부탁한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A 씨는 이 교수의 전북대 총장 선거를 도왔던 인물이다.전주지법 안좌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A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안 부장판사는 “사실관계는 인정되나 피 혐의 사실이 형법상 교사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또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것도 기각사유로 작용했다.A 씨는 지난 2022년도 6·1지방선거를 앞두
전주시가 매년 봄 발생하는 아중호수 주변 두꺼비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이동로를 만들어 보호에 나선다.시는 해빙기와 봄 산란기를 맞아 아중호수 주변 기린봉과 아중습지를 오가는 도로에서 산란기를 맞은 두꺼비들의 로드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이미 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아중호수 인근 두꺼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국립생태원과 환경단체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구간에 ‘U’형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이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를 이용해 안
전주시가 모든 시민이 치매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통합돌봄서포터즈(건강지킴이)와 치매환자 가족,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에는 김고운 전북대학교 신경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알기 쉬운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치매의 정의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할
올해 전주시민독서학교가 시작된다.전주시는 11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총 25개 과목으로 구성된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를 시립도서관 등 11곳에서 운영에 돌입했다.앞서 전주시립도서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주시민독서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400여 명의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특히 올해 개설과목 중 ‘글쓰기 심화반’과 ‘브런치 작가 되기’, ‘일상의 글쓰기’, ‘드로잉과 함께하는 그림일기’ 등은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면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또한 올해는 10개의 신규 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전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 승인을 축하하고, 전주·완주의 상생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전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의 ‘전주·완주 문화벨트 형성을 위한 특별연주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와 공동체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완주가 하나의 문화벨트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단합을 촉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상호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전주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의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7일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TG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광주전남 본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합동단속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최근 화물차 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이날 합동단속에서는 화물차에 대한 안전띠 미착용,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뿐만 아니라, 과적‧적재불량‧불법 구조변경 등 화물차 법규위반 일체에 대한 단속 및 홍보활동이 실시됐다.23년도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량은 29.3% 수준이나, 9지구대 3년간(21년~23년)
남원에서 상품권 투자 사기 관련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A(40대)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고소장에 따르면 A씨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남원시내 십수 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품권을 사면 이자를 주겠다’며 수십억원을 빼돌렸다는 내용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024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추진은 봄철 화재 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고자 마련됐다.실제 지난 5년(2019~2023)간 발생한 봄철(3~5월) 화재로는 2019년 732건, 2020년 706건, 2021년 542건, 2022년 700건, 2023년 733건 등이다.주요 내용은 건설현장 관계자 안전 교육 강화 시민 자력 대피가 곤란한 요양원·요양병원에 소방대원 훈련, 환절기 난방용품 안전 사용수칙 당부, 각 시·
7일 오전 5시께 전주시 호성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아파트 한 호수 내 베란다에 설치된 김치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다행히 별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운영하는 일부 체육시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로 인해 휴장한다.7일 공단에 따르면 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선거 공보 등 접수 및 보관 장소로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활용된다.이 기간 체육센터는 휴장하며, 시설 보수 공사와 환경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화산체육관의 경우 1층 배드민턴장이 완산구 개표 장소로 쓰여 다음 달 3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9일간 휴장한다.선거 당일인 다음 달 10일은 지하 배드민턴장을 포함해 체육관 전체가 휴장한다.덕진실내배드민턴장은 덕진구 개표 장소로 사용된다.이에 따라 다음
전주시가 적극적인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추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각종 공사 372건과 용역 351건, 물품구매 157건 등 총 880건(4748억900만 원)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추진 절차와 예정원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약 1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전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시 사전에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각종 사업의 원가산정과 공법 선정
연일 민생 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구도심 중심도로인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보행환경 특화거리(병무청오거리~충경로사거리) 조성 현장,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공사(충경로사거리~다가교사거리) 현장 등을 찾아 각각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불편 해소,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신속한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우 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해당구간의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정보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전주시 공무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다.시는 시정에 대한 관심도와 재능을 겸비한 7명의 직원을 서포터즈로 선발하고, 7일 임명장 수여를 겸한 발대식을 진행했다.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시정 홍보가 필요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또, 전주시 유튜브 및 SNS 게재용 홍보 영상을 기획하거나 직접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전주시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주지역의 단독주택과 상가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를 오후 6시 이후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또, 재활용쓰레기도 주 2회 지정된 요일에만 배출할 수 있다.전주시는 올해 ‘청소행정 혁신, 지속가능한 깨끗한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활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이는 그동안 아무 때나 배출된 쓰레기를 일몰 후에만 배출하고, 재활용쓰레기도 각 동별로 지정된 요일에만 배출토록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 유희철 병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비상 진료 대책을 점검했다.조 장관의 방문에는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동행했다.현장 점검 도중 조 장관을 향해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정부의 대응 방침'에 대해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와 행정처분 등은 모두 법률에 근거해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사안'에 대해서는 “접수된 소장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3월 7일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효천초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협력단체(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개학철을 맞아 전북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통학로 보행 지도,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경찰은 전주 효천초를 시작으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유관단체와 협력
정부의 의과대 정원 수요조사와 관련, 원광대학교 본부와 의과대, 학생 간의 견해차가 커지면서 의과대 교수가 보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혀 진통을 다.5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은 의대생 정원을 현재 93명에서 2배인 186명으로 늘려 줄 것을 교육부에 신청했다.앞서 원광대는 지난해 11월 수요 조사 때 현재 정원 93명에서 57명 증원을 요청했지만 이번에는 이보다 많은 93명 증원을 신청했다.하지만 학교 측의 이러한 증원 신청에 반발해 원광대 A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 교수 5명이 보직을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A의과대 학장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작년 3월 김제시 주택화재 인명 검색 중 산화한 故 성공일 소방교 순직 1주기와 도내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추모식을 거행했다.유가족과 소방본부장, 소방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추모식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고인에 대한 묵념과 추모사 낭독, 분향 및 헌화 순 등으로 진행됐다.주낙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마지막까지 소방관의 소임을 다하다 별이 된 선후배, 동료들의
덕진구(구청장 김봉정)가 구 토지(임야)대장(109,632면)에 대해 총사업비 약 2억 7400만원을 투입해 ‘구 토지대장 디지털 한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구 토지대장은 1910년 일제에 의해 한자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대장으로 토지 소유권 분쟁,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발급과 토지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공부를 일컫는다.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 토지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져 식별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어려운 한자, 일본식 표기가 혼재되어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