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권의 여야 전북도당 위원장 체제가 사실상 정해지면서 차기 국회의원 총선을 향한 경쟁도 서서히 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되면 이런 분위기는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내년 4월에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예정돼 있고 2024년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따라서 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 이후에는, 차기 선거를 염두한 전직 정치인들이 대거 현실 정치 무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내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 전원이 재출마를 희망할 것이고 신진 인사 그리고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국토교통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김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제시 봉남면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안심보행로 등 지역 농어촌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SOC가 확충된다.1일 이 의원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가 공공임대주택, 생활기반시설, 일자리 등을 지역맞춤형으로 계획하면 이에 대해 생활기반시설 등을 국비로 지원하는 국토부의 공모사업이다.이번에 김제시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과 정부의 깊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촉구했다.1일 김수흥 의원에 따르면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후 열린 국토교통부의 첫 국회업무 보고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국토부의 대책과 공공기관 이전의 향후 방안에 대해 원희룡 장관에게 ‘공공기관 지방이전 로드맵’을 촉구했다.또 제4차 철도망 계획에서 전북이 누락돼 도로망 건설에서는 소외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정
21대 국회 후반기 여야의 전북도당 위원장 진용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향후 2년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전북 발전을 위해선 여야간 견제와 협력 그리고 경쟁이라는 관계가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한다.그런 면에서 도내에는 여야의 경쟁과 협치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많다.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전북이 야권이 되면서 여야의 협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여기에다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전북이 기업 유치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강력히 추진 중이어서 여야는 앞으로도 함께 가야 할 상황이다.1일 여야 전북도당에 따르면 집권당인 국민의
더불어민주당 차기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재선의 한병도 의원(익산을)이 추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8.28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본경선에 진출한 장수 출신 박용진 의원(서울강북을)은 강훈식 의원과 단일화를 추진해 이재명 의원에게 맞선다는 계획이어서 전북 정치권도 향후 분위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전북 정치가 도당위원장,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을 앞두고 빠르게 방향을 잡아가면서 도내 정치인들이 전격 통합에 나설 지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및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추대냐 경선이냐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전북도당위원장 선
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에 나갈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최대 관심을 모았던 대표 선거에는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의원 등 3명이, 최고위원 선거에는 17명의 예비경선 후보 중 현역 의원 8명이 올라갔다.당초 당 안팎의 예상대로 대표 선거에선 이재명 의원(인천계양을)이 무난히 본선에 진출했다.장수 출신의 박용진 의원(서울강북을), 강훈식 의원(충남아산시을) 등과 3파전을 펼치게 됐다.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선 남원 출신 윤영찬 의원(경기성남중원)과 시댁이 정읍인 고민정 의원(서울광진을) 그리고 고영인, 박찬대, 송갑석
21대 국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간사에 도내 지역구 의원들이 선임돼 화제다.여당인 국민의힘 간사는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사에는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선임됐다.두 의원 모두 재선 국회의원이다.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사안은 전북 정치인들의 손 끝에 좌우되게 됐다.여야 간사가 합의해야 상임위 회의에 안건이나 주요 의제로 오를 수 있어서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는 28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그리고 여야 간사를 각각 선임했다.국민의힘 간사인 이용호 의원은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후보자 공모가 내달 2일 예정된 가운데 차기 도당위원장이 추대로 정해질 지 아니면 경선으로 선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현재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재선 국회의원인 한병도 의원(익산을)을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추대론과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다”는 경선론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한병도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도당위원장을 맡지 않아, 위원장 직을 맡아야 한다는 몇 의원들의 권유를 받는 상태다.반면 경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21대 국회 전반기 도당위원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경선이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김 지사와 의원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입법 및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 그리고 기업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그리고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해 원팀 기조 유지에 힘을 실었다.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김관영 지사는 간담회에서 의원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입
지난 19대 국회에서 ‘탄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던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21일 국회에서 탄소산업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탄소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주 의원과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신영대 의원(군산) 그리고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포럼은 우주, 항공, 방산 분야 공급망 완성을 위한 핵심산업인 탄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김성주 의원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무한한
전북도와 정치권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정책협의를 수시로 여는 것은 물론 여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민선 8기 출범 후, 김관영 도정의 광폭 변화가 전북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김관영 지사는 정식 취임 이전부터 정치권과의 소통에 무게를 둬 왔다.김 지사에 이어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도 21일 국회를 찾았다.도내 의원들에게 내년 예산 및 현안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다.김 부지사는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공공의대 설립, 국가 예산 등 현안과 관련해 의원들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출범으로 정국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전북 정치권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수도권 공장 신, 증설 규제 완화나 반도체 인력 수급과 관련한 정부 방침은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최종 정해지고 이 과정에서 정치인들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현 정부가 수도권 규제 완화에 정책 초점을 맞출 경우 지역은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말이 비수도권에서 터져 나오는 이유다.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공공기관의 지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