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무주기업도시 무산에 대비한 출구전략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 및 각종 보조금 우선지원 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무주)에 따르면 무주기업도시는 대한전선이 토지매입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를 취소한 지난 2008년 5월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정부의 지구지정 취소 절차만 남겨둔 상태라는 것. 기업도시특별법에 의하면 사업시행자가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뒤 3년 이내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토지수용재결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무주기업도시는 지난 2007년 10월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돼 오는 10월1일까지 실시계획 승인 신청이 완료돼야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대한전선이 실시계획조차 착수하지 못해 사실상 승인 신청이 불가능한 상황이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교육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조례안을 상정하지 못하면서 김승환 교육감이 추진하려는 각종 공약 등 교육개혁 작업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도의회 교육의원들이 김 교육감의 교육개혁을 발목잡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제기되고 있다. 또 김 교육감을 지지했던 교육관련 시민단체 등도 교육의원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데도 상임위원회 등원 여부에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육위는 지난 23일 도 교육청이 제출한 조직개편안 등 30건의 조례안을 심사 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의원들이 불참,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의안 심사에 그쳤다. 이날 조형철 의원은 교육장 공모제와 관
전북도가 동부권균형발전을 위해 완주군에 위치한 도로관리사업소를 순창으로 이전하면서 효율적인 도로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옛 도로관리사업소에 지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전북도의회 김대섭 의원(진안)에 따르면 완주에서 순창으로 이전한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내 전역에 있는 2161km의 도로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그 동안 정읍지소와 완주본소로 구분해 역할을 분담했다. 그러나 동부권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정읍지소와 통합, 전남과 경계지역인 순창으로 모든 기능을 이전했다. 도가 지역발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능 군을 옮기면서 오히려 지역발전의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존의 완주 상관에 위치하던 도로관리사업소를 순창으로 이전하면서 도계지역인 무주 무풍면은 2시간3
김승환 전북도교육감과 교육과학기술부와의 마찰은 오히려 교육현장에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25일 전북도의회 하대식 의원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교수출신이다 보니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근무경험이 없다는 것. 이에 취임 이후 3개월 이상은 교육현장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도출, 대안을 찾고 교육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다. 또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나 인성교육은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교사의 복지문제, 학교시설 개선 등 지원해 줄 것이 무엇인지 파악, 해결해 주고 학교장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학생을 가르치고 배우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교육청은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도내 쌀 브랜드 난립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김용화 의원(군산1)은 22일 도 농수산식품국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전북 쌀 브랜드는 시·군 단위 브랜드(8개)를 포함, 개별브랜드(149개)까지 포함하면 무려 157개가 난립해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개별 브랜드는 농협 RPC 브랜드만 58개에 달하고 민간 RPC 브랜드 37개, RPC 이외의 브랜드 54개 등이 난립해 소비자 혼선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 이처럼 쌀 브랜드가 난립하는 데는 도정공장마다 평균 3~4개의 쌀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공급자 중심의 판매전략과 쌀 생산량이 많고 품종이 다양해 품질 단일화에 어려움이 있어 단일 브랜드로 판촉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아울러 대형 유통업체들의 가격전략에 따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민선5기 김완주 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일자리·민생·새만금’ 중심의 조직개편안을 수정 의결했다.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지난 16일 전북도가 제출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심사에서 명칭만 변경됐을 뿐 도민들의 혼란만 야기하고 있다며 보완, 수정할 것을 요구한 조직개편안을 이날 재차 심사에 돌입, 두 차례의 정회 끝에 수정 의결했다.행자위원들은 이날 심사에서 민선5기 정책방향에 필요한 조직개편안은 존중해 주면서 불필요한 명칭 변경은 수정을 요구했고 도 집행부는 이를 수용했다.그러나 이날 의결과정에서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번 조직개편안은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전북도와 자치단체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다.22일 전북도의회 최진호 의원과 오진호 의원 등에 따르면 대형 유통점들이 문을 열면서 전통시장이 고사위기에 처했고 최근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 상권 진출로 골목상권마저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김완주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대형마트 허가제 실시와 SSM 규제법안 개정추진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오진호 의원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획일적이라며 특색 있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개발로 소비자가 다시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부가 전통시장 차별화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상권개발 차별화, 전통시장 주변상권연계 상권
도내 우량기업 육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2일 전북도의회 하대식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국내 매출액 순위 1천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전주페이퍼와 전북은행, 하림 등 10개 기업에 불과하다는 것. 지난해 1천대 기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은 535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가 145개로 뒤를 잇는 등 수도권이 모두 711개로 전체의 71%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전북에 근거를 두고 있는 기업이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며 그 동안 많은 기업유치를 통해 효과를 거두고 있으나 대부분 본사를 수도권이나 타 시·도에 두고 있어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이에 강도 높은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도내에서 창업한 토착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현 위원장과 위원들은 교육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도 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21일 업무보고에 이어 도 교육청이 제출한 조직개편안 등 30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었으나 교육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함에 따라 업무보고만 받았다.이 위원장은 30건의 조례안을 상정하기 위해 임시회 폐회 일인 23일 오전 11시 제3차 교육위원회를 열 계획이다.교육청 조례안은 조직개편안 및 그에 따른 행정권한 위임 조례와 민원인의 편의제공을 위한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수수료 관련 조례, 그리고 상위법 개정으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수업료 및 입학금 징수에 관한 조례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의원들의 불참 속에 도 교육청의 업무청취를 받으면서 도 교육청에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한편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것과 지역 교육장의 청렴도 높이기 등을 주문했다.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의 신장이나 체격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데 반해 책걸상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도 교육청이 간과하고 있는 점등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조형철 의원은 “진보성향을 띤 김승환 교육감이 성공하기 위해선 교육정책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일선학교의 교장과 학부모,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홍보해야 한다”며 “이를 도 교육청 차원에서 이해와 설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rdquo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남원시 산곡동으로 이전한 공무원교육원을 방문, 2010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신청사에 대한 시설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며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공무원교육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과 연면적 1만9514㎡의 규모로 작년 말에 전주시 팔복동에서 이전해 신청사에서 현재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행정자치위원회 조병서 위원장은 업무보고 청취를 받으면서 “공무원교육원이 전국에서 제일 가는 교육원이 돼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시켜 남원 지역이 연수의 도시로써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또 “주말과 주중 교육에 지장이 없는 한 도내에서 모든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전북도의회 교육의원들이 민주당 원내대표의 협상안 제시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회 참석을 거부하는 등 명분 없는 싸움으로 파행을 자초하면서 교육계의 자긍심을 오히려 무너트리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특히 이들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위원회 파행이 불가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임위원장을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 상태여서 교육위 정상화를 위한 협상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등 교육의원들의 독선이 지나치다는 비난 여론마저 확산되고 있다. 이상현 교육위원장과 교육위 소속 도의원들은 당초 지난 19일 열 예정이던 교육청 업무보고를 교육의원들의 불참으로 이틀 연기, 21일 열기로 했다.교육의원들과 함께 상임위원회를 열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 위원장 등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