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민원문제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김 위원장과 위원들은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신고시설 법인화에 따른 의견 청취와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쟁점사항에 대한 해법을 의회가 직접 찾아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행정과 의회, 장애인 개인신고 시설장들이 참석, 의견청취 및 문제점을 토론하는 형태로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그 동안 도의회에 제기된 민원사안에 대해 토론까지 이어진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 장애인 개인운영 신고시설을 법정시설로 전환하고 전환계획이 없거나 불확실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명령과 시설폐쇄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장애인 개인
전북지역에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인권이 존중 받을 수 있는 여건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5일 전북도의회 이계숙 의원(한·행정자치위원회)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이주여성은 지난 2007년 4천286명에서 2008년 4천812명, 작년에는 6천832명으로 증가추세다.그에 따른 출생자녀도 3천275명(2007년), 4천283명(2008년), 5천849명(2009년) 등으로 늘고 있다.이처럼 다문화가정은 낯선 이방인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결혼과정에서는 인권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 이주여성의 경우 대부분 결혼중개업소를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는 만큼 중개업소는 신뢰를 전제로 한 정보를 상대방에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중개업소에서 내건 플래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새만금환경녹지국 소관 2009회계년도 결산, 기금운용,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결산심사에 앞서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여졌는지 감시하며 예산집행의 적법 타당성을 확인하고 특히 새만금의 장기발전을 위한 전력적인 투자가 제대로 집행이 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계기가 되도록 상임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김택성 의원은 2009년도 세출 결산결과 불용액이 많이 발생된 사유를 지적하고 예산의 수립단계부터 철저한 사전계획과 집행가능성 여부를 명확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영규 의원은 산림박물관 대형주차장 확대조성 토지매입비 9천만원이 명시이월 된 사항은 당초 토지주와 충분한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가 김승환 도 교육감 출석요구를 의결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그러나 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이 본회의 출석은 있었으나 상임위원회에 출석하는 사례는 전무한 상황이어서 김 교육감이 출석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교육위는 2일 제273회 도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9일 개최하는 제3차 회의에서 다룰 예정인 전라북도교육청 소관 정책질의를 김승환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받기 위해 출석요구를 의결했다.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교육계에서 쟁점화 되고 있는 교원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명 ‘일제고사’), 교육장 공모제, 자율형 사립고 지정과 취소에 따른 법정분쟁, 조직개편 등 교육감의 개혁 실천의지와 교육철학에 의한 각종 교육정책 추진 등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신고 내역에서 전북도의회 이현주 의원과 가족 명의로 된 재산과 관련 도내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현주 의원 본인 소유로 아파트 2채, 배우자 2채, 어머니 명의로 5채의 아파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누가 보아도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기에 충분, 투기 의혹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참여연대는 또 “진보정치를 자임하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이라면 자신의 부동산 소유에 대해 소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소명 요구 배경도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현주 의원은 “공직자 재상등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일 제273회 정례회를 맞아 민생일자리본부에 대한 추경안 심사에서 도내 실업자 직업훈련 예산이 삭감 된 것 등에 대해 질타했다.산경위는 특히 결산안과 추경 예산안에 대한 항목을 꼼꼼히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김용화 의원(군산2)= 작년도 결산 집행잔액을 보면 매년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산편성시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아울러 재래시장 연구용역 발주시 시·군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하대식 의원(남원2)= 전통 재래시상 시설현대화 사업이 현재 시설보수 예산인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경영마인드와 패턴을 바꾸는 현대적 사고를 가지는 변화가 필요하다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도 집행부의 결산과 추경 예산안 심사를 뒤로한 채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부안 피해 농가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김 의장과 행자위원들은 2일 전날 강력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최모씨(56)의 배 과수원을 찾아 피해 농가 현황을 살펴보고 시름에 잠긴 최씨를 위로했다.김 의장 등 일행은 3천여평의 과수원에서 출하를 앞둔 배 가운데 80% 가량이 태풍피해를 입는 바람에 망연자실한 최씨를 위로했다.김 의장은 “태풍 곤파스가 도내에는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며 “하지만 현장에 와보니 피해가 생각보다 큰 농가 
전북도내 광역·기초의회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의정비 동결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의회(의장 김호서)는 1일 의장단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이에 따라 도의회 의원의 2011년도 의정비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연간 4천920만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김호서 도의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전주시의회와 군산시의회도 이날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전주시의회 의원은 내년도에 올해와 같은 3천902만원, 군산시의회 의원은 3천492만원의 의정비를 각각 받게 된다.전주시의
전북도의회는 1일 제273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회기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 구성과 200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및 2010년도 2차 추경 예산안 예비심사, 조례안 등 각종 계류의안 심사 및 현지활동을 벌인다.또 6, 7일에는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민선 5기 김완주 도정과 진보 교육감 시대를 연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행정 등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정례회부터는 그 동안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등원을 거부하던 교육의원들이 모두 등원, 정상화를 되찾으면서 9대 들어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기가 진행된다.이날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조계철, 권익현, 고영규, 하대식, 김정호 의원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의 선거공약에 따라 출범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이 ‘옥상옥’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전북도의회 김정호 교육의원(남원·순창·진무장·임실)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8월 3일 장학사와 교사, 공무원 등 11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추진단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교육정책의 연구 및 방안 모색, 교육현안 문제 해결과 핵심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지원, 교육혁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에 대한 행정력 지원 등을 하게 된다.그러나 추진단은 특정단체의 전·현직 간부들로 구성돼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는 것. 교육감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지를
전북지역 초·중·고교의 무상급식 실시율이 시·군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북도의회 조계철(전주3) 의원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의 무상급식 실시율은 평균 64.1%로 저조한 실정이다.시·군별로는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8개 군 지역은 각급학교 모두 100%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시 지역은 6.9%부터 76.3%까지 지역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전주시의 경우 초등학교 67개교 중 9개교(13.4%)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중학교(35개교)와 고등학교(28개교)는 단 한 곳도 실시하지 않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 도의회 지회는 31일 군산지역 부랑인 수용시설을 찾아 ‘밥퍼’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노조 봉사활동에는 군산지역 도의원들이 동참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도청 공무원노조 의회지회 임원과 직원 10여명은 군산시 구암동에 있는 신애원을 찾아가 55명의 수용인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 하고 쌀과 과일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군산지역 문면호·김용화·최정태·이성일 도의원도 구슬땀을 흘리며 배식부터 식판을 나르는 일까지 역할을 나누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임충래 노조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노조원들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