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중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은 군대를 갈 수 없게 한 현행 학력 제한 규정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병무청에 따르면 김영후 병무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법 개정을 해서 병역 이행에 학력 제한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김 청장은 "현재 중학교 중퇴 이하자는 면제인데, 이를 앞으로 면제 처분하지 않고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렇게 되면 입영대상자가 아닌 초등학교 졸업자나 중학교 중퇴자도 입영이 가능해진다.김 청장은 이와함께 예술·체육특기자가 국제대회에서 1회만 우승해도 군복무를 면제를 해주는 현행 규정도 누진점수제 쪽으로 바꿀 뜻을 밝혔다.올림픽 금메달을 1개 획득하면 군면제가 되던 것을 일정 수준
전주시가 관내 음식업소 주방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는 ‘안심음식점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음식업소의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절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완산구와 덕진구 각각 5곳, 총 10곳 주방에 공개용 CCTV를 설치한다.또한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는 반찬냉장고도 구비한다.이는 음식업소를 찾은 손님들이 주방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모니터 할 수 있도록 해, 비위생적 조리과정과 음식 재사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해당 업소는 ▲완산구 청담(효자2동), 어은골가든(중화산동), 한국집(전동), 이레면옥(경원동1가), 현대옥(중화산동) ▲덕진구 평양면옥(송천1동), 양평해장국터(진북동), 전주순두부(
전북 시내외버스 업체로 구성된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유가폭등으로 적자누적을 지적하며, 감축운행을 결정했다.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또한 전북도 등 관계당국에 재정지원을 비롯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11일 도 등에 보낸 건의서를 통해 "도내 노선버스업계는 최근 폭등하는 국제유가에 따른 국내경유가격 상승으로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재정지원과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등의 대책을 관계당국에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한 적자문제로 손해가 큰 노선부터 감회와 감축 운행을 하겠다"면서 "또한 7월1일부터는 30% 감회와 감축 운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유류비 절감을 위해 공회전 금지와 경제속도, 법규운행준수, 급제동 등 자구책 또한 마련하겠다"라며 "특히 도와
전주시가 이달부터 출연기관과 민간위탁시설 등에 대해 '맞춤형 코칭-스태프'시스템을 갖추고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코칭-스태프 시스템은 사전적 의미로 '운동경기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사람들의 진용'을 뜻한다.의미와 맞게 전주시는 이들 대상 시설들에 대해 자문과 상시 모니터링, 주기적 회계교육을 실시한다.시는 이에 따라 감사담당관실 내 감사와 조사, 기술감사, 법무팀 등 전체 직원을 4개팀 15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대상 시설들은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과 회계, 계약 및 운영규정 개정사항 등에 대해 방문 또는 전화, 팩스를 이용해 코칭-스태프에 문의하면 된다.또 오는 6월 중에는 출연기관과 민간위탁시설 회계 실무책임자 및 실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 회계, 물품구매 등 계약 업무 전반에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내 월드컵경기장 직원들이 생활 속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자전거 출퇴근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이들은 매주 목요일 전직원 자건거 출퇴근 날로 정해 자건거 타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당초 5~6명으로 시작된 자전거 출퇴근은 전직원으로 확대됐으며, 주말이면 전주시 외곽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실시하고 있다.이들은 자전거 출퇴근 회수를 매주 2~3회로 점차 늘려 건강관리와 함께 기름값 절약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현재 월드컵 운영팀의 자전거 보급률은 전직원에 이르며, 이중 절반 이상은 자전거를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덕규 이사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에너지가 절약돼 온실가스(C
전주시 완산구는 도민체전 개최시기에 맞춰 오거리 문화광장의 바닥분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광장 및 공원의 분수대 14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작년에 선보인 서신동 통일광장의 바닥분수와 평화동 찬새암공원의물놀이식 조합놀이대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감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물과 함께하는 놀이터로 사랑을 받았다.올해는 중복천으로 흐르는 주부형 분수와 어린이 놀이공간을 이용한 물총놀이 분수 등 다양한 친수시설 5개소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아름답고 신나는 공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다만 분수연출은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 발령’으로 작년 1일 12회 운영에서 1일 6회로 경보발령이 해제 될 때까지 조정, 운영할 예정이다.한준수 청장은 “분수대 수질도 매월 2
전주시 덕진구는 11일 ‘폐휴대폰 집중수거의 날’을 맞아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폐휴대폰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직원들이 참가하는 수거운동을 집중 전개했다.일반적으로 금광석 1톤에서는 5g의 금이 생산되는데 반해 같은 양의 폐휴대폰에서는 금 400g 생산이 가능할 만큼 경제적 가치가 뛰어나지만 대부분이 가정에 방치되어 있고 재활용 실적이 낮은 실정이다.덕진구에서는 7월까지 총 5회의 집중수거의 날(5.11/5.25/6.15/ 6.29/7.13)을 지정,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수거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수거된 폐휴대폰은 사용이 가능한 경우 수출 또는 재판매에 활용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폐휴대폰 처리업체에 매각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내달 10~27일 '노조법 전면 재개정 승리'를 위한 전국 국토순례 대장정을 진행한다.한국노총은 토말(땅끝마을)~여의도 571㎞ 구간(땅끝마을~해남~강진~광주~장성~정읍~전주~익산~대전~청주~천안~평택~수원~안산~부천~여의도)을 18일간 매일 32㎞정도씩 걸을 예정이다.참가인원은 6개 구간 50여명씩 모두 300여명이다.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노조법 개정의 정당성을 알리고 현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는 등 대국민 선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시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종호)는 꽃매미 약충 시기에 맞춰 관내 가로수와 산림연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구는 이달 1일부터 20일 사이 관내 가죽나무와 참죽나무 등 기주나무 350여 본을 상대로 끈끈이 롤 트랩을 설치하고 지상약제(페니크로티온 유제)를 살포하는 등 꽃매미 퇴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올해 처음 설치하는 끈끈이 롤 트랩은 꽃매미를 유인, 포살하는 방식의 퇴치장치로 병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전주시 박종호 덕진구청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꽃매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이승석 기자
전주시 완산구 효자1동 금호아파트 자치회(회장 김용래)는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와 노래자랑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 보건소의 협조로 고혈압과 고지혈, 당뇨, 치매 등 노인성질환 검진이 진행됐고, 독거노인 17명과 자원봉사자와의 자매 결연식도 열렸다./이승석 기자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국내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서울시내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7명의 환자 가운데 A(36·여)씨가 뇌출혈 증세로 10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임산부였던 A씨는 감기 증세로 지난달 8일 이 병원을 방문해 결핵 진단을 받았다.A씨는 병원 측이 처방한 약을 먹고도 상태가 계속 악화되자 같은 달 11일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하지만 폐 섬유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뇌출혈 증세까지 보이다 결국 입원 한 달 만에 사망했다.임신 9개월이던 A씨는 치료를 위해 태아를 강제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산모들에게 집중된 괴 폐질환의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전주시가 관·학 협력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 현안사업과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논문에 대해서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전주권 대학정책협의회를 통해 이달 중 전북대와 전주교육대, 전주대, 예원예술대 등 6개 대학과 협의를 거쳐 공모계획 세부안을 마련한다.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전·후기 대학원 석·박사 학위논문에 대해 대학별로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을 추천 받은 뒤 오는 12월 중순께 15편 가량을 선정할 계획이다.최우수작(5편)과 우수작(10편)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되는 ‘전주발전에 관한 우수 석·박사학위 논문’ 공모사업의 연구분야는 경제산업과 문화관광, 교육복지, 생태환경, 지역개발
전주시내버스 일부가 ‘대·폐차’ 대상인데도 불구, 버젓이 도심을 달리고 있어 승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전주시는 ‘버스업체 경영개선’과 ‘대·폐차 유도’를 근거로 이들 대·폐차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전주시에 따르면 관내 시내버스는 총 408대로, 이 가운데 382대가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완주군 고산면 이북지역(10대)을 포함하면 총 392대가 120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셈이다.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는 안전성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2년 범위에서 차령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근거로 버스업체들은 9년으로 못박힌 차령(차의
전주시 완산구청은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에게 전주역사 유적지, 첨단산업단지 및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주바로알기 탐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완산구 관내 18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160여 개 프로그램 4,00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지 뿐 아니라 한지산업지원센터, 영화제작소, 대성정수장, 소각자원센터 등을 견학․체험하는 것으로 연중 진행하며 현재 각 동별 18개동 30회 860명 탐방 계획이 잡혀 있고 그동안 7개동 8회에 결쳐 220여명이 탐방에 참가했다.한준수 완산구청장은 “전주와 함께 성장하는 시민으로서의 역량강화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 마련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전주를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전주시 덕진구는 올 상반기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방문 서비스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발급에서 교부까지 책임지는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만족하는 우수 시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이번 발급대상은 1993년 12월생~ 1994년 5월생으로 덕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으로 2,090명 정도이며, 해당학생은 학교에 5. 9 ~ 5.17까지 소속 학교에 접수하면 6. 7~ 6. 30일안에 학교일정에 맞춰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발급신청시 학생 준비사항으로는 학생증과 사진 1매만 있으면 되며,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는 당일 현지에서 배부할 때 작성하면 된다.작년 상반
전주시 덕진구는 오는 20일까지 가로수 및 관내 산림연접지역에 꽃매미 병해충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하고있다.방제대상은 가죽나무 및 참죽나무 등 기주나무 350여본이 해당되며 끈끈이 롤 트랩 설치 및 지상약제(페니크로티온 유제)를 살포하는 2가지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끈끈이 롤 트랩은 기주나무에 수고 1.5m까지 설치해 꽃매미를 유인, 포살하는 방법으로 병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약충시기 꽃매미 방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덕진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철저한 예찰활동과 신속한 초동방제를 통해 꽃매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 이라고 밝혔다./이종호기자leejh7296@
충남 논산시 양촌면 주민들이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서의 금·은 채광 계획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북도청에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금강상류지역에 금·은 채광계획 재인가신청(광업권자 권오목)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인 전북 완주군 운주면 주민들은 물론 경계지역인 논산시 양촌면 주민들이 중금속 하천 유입에 따른 오염 등을 이유로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이번 재인가신청은 지난해11월 최초 인가 신청 때 구역 내 불법 건축물이 발견돼 불인가처분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양촌면 주민들은 광산개발로 인한 논산천오염과 특작물·감나무(양촌곶감) 등 피해가 예견되는만큼 주민생존권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주민 이모씨는 &ldquo
전주시 덕진구는 가정의 달에 편승해 과대하게 쏟아져 나오는 선물포장을 제한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대형 유통매장에 대한 상품 과대포장 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구는 관내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매장 29개소에 점검반을 ▲간이측정을 통한 포장 공간 비율 및 포장횟수의 위반 여부, ▲제품의 포장 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를 사용한 접합․수축포장․도포한 포장재사용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또한 점검결과, 포장 공간비율 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제품은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아 검사 성적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박종호 청장은 “불필요한 과대 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환경을 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며, 교류의 거점이 되는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전당이 2013년 3월 전주에 건립된다.현재 공정률은 20%로 올해 주요 공사들이 진행되고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아태 전당은 지난 2009년 10월 17일 프랑스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5차 총회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담당하게 될 기관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전주시는 이 같은 아태 문화전당의 의미를 강조하고 세계 전통문화 중심도시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한옥마을 일원에서 아태 무형문화유산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전당은 유네스코에서 재정․인력 등을 직접 지원하지는 않지만, 유네스코 로고 및 후원 명칭을 공식 사
익산경찰서는 9일 자신의 일하던 의류점에서 상습적으로 판매대금과 의류를 훔친 이모(27)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익산시 중앙동 소모(35)씨의 등산용품 판매점에서 의류 판매대금을 12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64차례 걸쳐 3000만원의 상당의 대금과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당시 의류점에서 점장으로 근무하면서, 관리가 소홀한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