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혼자 힘으로 거동조차 힘든 이웃들에게 매주 ‘이동 세탁차량’을 활용,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이동세탁차량은 거동이 불편해 의류와 침구류 등의 세탁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노인, 장애인, 조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내부에 세탁기 등을 설치한 고가의 차량이다.지난 2009년 11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는 이동 세탁차량은 동주민센터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접수된 관내 거주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해, 지원하고 있다.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세탁차량을 활용해 좀 더 많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청결한 생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rdqu
전주시가 그동안 도시가스 설치가 되지 않아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던 관내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가스 공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 추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진북동 양지연립 동측과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남측 주변 등 15개 지역, 527세대를 대상으로 업체와 도시가스 공급 주민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지난 2007년부터 5년간 년차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한 전주시는 내달 1일까지 공급추진위로부터 선정된 대상 지역을 돌며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시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일정 등 사전 협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도시가스 설치공사로 인한 도로굴착에 따른 소음과 분진 등의 주민불편 사항도 숙지토록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전주시는 올해 18개 지역, 7
전주시가 농촌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돼 기관 표창 등을 받게 됐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기초지자체 및 정보화 마을로 선정돼, 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여받게 된다.표창수여는 오는 5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행안부 정보화마을 활성화 운영평가는 전국 363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지자체로는 전주시가 기관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학전마을은 주말농장 운영을 비롯해 감자캐기와 김장, 두부 및 메주만들기 체험 등을 연중 운영하거나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소득창출과 함께 농가 자립기반 확보에 큰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낙점받아 선정됐다.이에 따라 장려상을 수상한 학전마을은 특별교부세 지원을
전주덕진경찰서 솔내파출소는 봄철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23일 경찰협력단체와 함께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봄철 보행자 사망사고가 교통사망사고 중 4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보행자에 대한 종합적 교통 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솔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협력단체와 송천동 전라고 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보행자 사고다발 지역인 교차로 부근 과속․신호위반․보행자 보호위반․통행우선순위위반 계도를 강화하기로 했다.솔내파출소는 기초질서 지키는 습관 하나하나가 법질서를 확립한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다./김익길기자 kimtop@
전국 기초의회가 결의한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시간 단축과 영업휴일제 도입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 각 자치단체로부터 예산지원을 받는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및 자생단체와 민간사회단체들에게 대형마트 이용 자제를 권고해 나가기로 했다.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3일 부안군의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재벌유통업체에 대한 대응 실천 방안의 하나로 도내에서도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협의회는 이와 함께 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기초의회가 참여하는 공동행동 주간 기간 동안에 각 시군의회에서 서명 받은 서명부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 본사와 정부 기관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수용을 요구하기로 했다.이날 총회에서 협의회는 앞으로 도내
남원경찰서 운봉파출소 경사 김동철(범죄예방교실 전문강사)은 23일 운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사 및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갈등의 해결방법,건전하고 현명한 학생의 역할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펼쳤다.특히, 최근 청소년 범죄가 연소화, 흉폭화, 지능화 돼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교사, 학부모, 경찰이 함께 하는 입체적인청소년범죄 예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이날 강의를 받은 김모(15)군은 " 범죄예방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배우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예방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동철 경사는 "앞으로 남원경찰서 범죄예방교실 전문강사 요원으로서 운봉중학교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가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지역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다.특히 일본어학원 등 학원가는 지진과 관련, 문의전화가 폭주해 업무가 불가능 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아예 유학을 취소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3일 지역 내 어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여파로 유학생들이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일본의 경우 1월, 4월, 7월, 10월 1년에 4번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4월 개강에 맞춰 유학을 계획한 학생들은 이달 말까지 출국해야 하지만 현지 각 학교들은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5월로 개강을 연기하고 비자를 3개월 연장하는 등 일정을 늦추고 있다.또 화산과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능이 유출되는 등 지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전주 승화원이 유가족 편의 제공을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 확장 공사를 실시했다.승화원은 올 초 버스주차장 확․포장공사를 통해 대형버스 주차면수를 6대까지 늘리고 화단을 뒤로 이동해 주차공간을 확장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화장시설 이용이 가능토록했다.전주 승화원은 지난 2009년 3월 화장로기를 증설해 1회 최대 6기까지 화장이 가능하나 대형버스 주차장 주차공간은 4면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기독장의자동차 대표 정종선씨는 “그동안 승화원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하였던 버스 주차문제가 해결되니 너무 후련하다”며 “지난해 말 참관용 모니터 분향소로 이동설치 등 나날이 변화되는 승화원을 보면 매우 흐뭇하다”고 말했다.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덕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신축 공사현장을 돌며 수 차례에 걸쳐 건축자재를 훔친 서모(47)씨를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모(43·고물업)씨 등 2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45분께 전주시 효자동 송모(49)씨의 원룸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치는 등 시가 1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근 원룸 공사현장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5일 동안 잠복 근무를 하던 중 서씨를 붙잡았다./김익길기자 kimtop@
23일 오전 2시10분께 김제시 요촌동 강모(60)씨의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내부 99㎡를 태워 3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다.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익길기자 kimtop@
올해 노사격돌 예고 노동계가 최저임금 인상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정부와 재계, 노동계의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민주노총은 올해 임금인상 요구안으로 최저임금 시급 5410원, 월급 113만690원을 내놓았다.노동계는 최저임금제도는 미조직 저임금 근로자의 최저생계를 보장하고 날로 확산되는 소득양극화 해소를 위해 구실을 할 수 있는 제도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현재 책정된 최저임금은 복지부가 발표하는 최저생계비나 통계청이 내놓은 표준생계비에 비해 낮게 책정돼 있어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올해 최저생계비에 대해 복지부는 2인가구 90만6080원, 3인가구 117만3121원, 4인가구의 경우 143만9413원으로 발표했다. 반면 2011년 최저임금은 시급 4320원. 월급은 주 40시간 기준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덕진공원의 담은 엽서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22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덕진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담은 엽서를 제작,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이는 앞서 음악분수 공연, 편의시설 및 주요시설등 공원현황 및 덕진공원의 유래 등을 담은 리플렛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휴지통’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함에 따라 고안된 것이다.이덕규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소장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덕진공원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덕진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승석 기자
전주시가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전북도청 판매행사를 통해 3만 2천본의 장미를 판매했다.시는 앞서 지난 18일에도 오거리 문화광장과 전주시청에서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도왔다. 시는 또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전주시화훼연합회와 공동으로 과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수출용 장미 직거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판매 목표량은 5만본 이상이다.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장미 가격은 20단 1만원, 30단 1만5천원으로 수출가에 비해 40% 가량 저렴하다.전주시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일본지역 졸업 시즌인 3월 출하를 목표로 화훼농가가 고유가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배한 장미”
전주시의회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버스특위)’가 국내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내버스 민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울산광역시를 방문, 재정지원체계 개선방안 수립 및 시내버스 경영관리시스템 개발 용역, 인센티브를 통한 재정 차등 지원 등의 사례를 확인했다.특히, 전주시가 안고 있는 낮은 수송분담률과 세대당 승용차 보유율, 중복노선 과다에 따른 도출된 문제점의 대안으로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거쳤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주시의회 버스특위에 따르면 지난 21일 장태영 위원장과 이미숙·박진만·이옥주·오현숙 의원 등 5명과 시의회 및 전주시 직원 각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꾸려 하루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전주시는 22일 도시재생 R&D의 테스트베드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국토해양부와 체결했다.도시재생 테스트베드는 기존 전면 철거형 도시정비방식에서 벗어나 대안적 도시재생모델 개발과 지역공동체 재생을 통한 자력수복형 재생기법을 이끌어 내기위한 시범사업으로 국토부산하의 R&D기관인 도시재생사업단에서 ‘06년부터 노후주거지재생, 쇠퇴상가재생, 녹색재생 등의 핵심과제를 가지고 도시재생 기법을 연구해 왔다.전주 도시재생 테스트베드는 자력수복형 도시재생으로 사회․경제적 재생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자력재생역량 향상(생활안정)과 이에 기초한 물리․환경적 재생(주거안정)으로 다 함께 잘 살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을 목표로 2014년까지 도시재생 R&D기술과 전문연구인력의 지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22일 전북경찰청 보안수사대를 방문해 직원 13명과 화요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강경량 청장은 최근 국가적으로 안보 위협이 가중된 상황에서 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안수사대 직원들과의 화요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을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강경량 청장은“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근무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말했다.한편, 화요간담회에 참석한 이경사는 "청장님이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격려해 주셔서 더욱 열심히 일할 힘이 생겼다"며 "직원들이 한층 단합해 단결된 역량으로향후 국가의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기지개를 켜듯 힘찬 출발을 시작한 따스한 기운이 넘실거리는 봄. 이제 어느덧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산뜻한 맵시가 물씬 풍겨온다.고속도로 휴게소는 공중이 자유로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내 집의 거실처럼, 마당처럼깨끗하고 소중하게 아껴야 할 장소이다.승객은 장시간 움츠리고 경직된 몸을 푸는 달콤한 휴식장소이며, 차량운전자는 피곤한 심신을 위해 쉬어가는 곳, 안전운행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공간이라고 본다.그러나 모두가 공공의식을 가지고 행하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화장실 주변, 휴게소 내외, 주차장 바닥에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며,휴게소 앞 쉼터공간의 탁자나 의자에는 먹고 남은 커피, 음료수, 음식물 자국이 남아있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주변에
“물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구가족에게 생명수를” 2011년 세계물의 날 기념 물사랑 전주시민 걷기대회와 기념행사가 22일 전주 삼천 둔치(전주 용흥초등학교 앞)에서 시민, 사회단체, 각급 기관,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전주시에서는 2011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1부 행사로 인사말씀, 결의문 낭독의 기념식을 갖고 물사랑을 주제로 행위예술가 한영애씨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다.또 2부 행사는 ‘물부족으로 고통받는 지구가족에게 생명수를’이라는 주제로 물사랑 시민 걷기대회와 삼천 청결활동을 실시하
익산경찰서는 22일 수백 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난 조모(20)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박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9일 오후 7시께 유모(62)씨의 화물차에 보관 중이던 200만원(현금100만원, 10만원권 수표 10매)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는 수법으로 훔친 수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익길기자 kimtop@
도심속 교통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오토바이를 이용, 짐을 나르는 ‘퀵서비스’ 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 퀵 서비스 배달원들의 난폭 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오토바이 배달원들의 불법·난폭 운전으로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것. 택배업은 특성상 배달 건수 당 일정한 비율의 이익금을 배당 받게 돼 있어 택배사들 사이에 과당경쟁이 불가피, 배달원은 차선과 신호 위반은 물론 폭주족을 방불 하는 과속 곡예 운전도 서슴지 않고 있다.도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지난 2009년 688건 발생 58명 사망 799명 부상자 발생했고, 2010년 618건 발생에 59명 사망 74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배달업종의 호황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