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시지로 작목반과 소통하고…제초제 살포지역은 별도로 표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분야 공무원들이 스스로 머리를 맞대 다양한 직무관련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우수한 사례는 직접 업무에 적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주시 농축산업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문화경제국 친환경농업과 직원들. 이용호 과장을 비롯한 직원 18명 전원은 최근 ‘농업분야 생활행정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열어 농업관련 아이디어 16건을 발굴했다. 이들 아이디어는 농축산 농가 소득증진과 연관되고 행정의 손길이 세세한 부분까지 미칠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직접 농민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비롯해 단속이나 처분에 앞서
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희망근로 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벗어나 저소득층 생활안정 뿐만 아니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희망근로 인력을 취업시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종업원수 5인 이상의 소기업(제조업 및 지원서비스업 분야)이며, 지원규모는 신규채용인력 1인당 6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체에서 직접 근로자를 채용, 지원요건(최저생계비 120%이하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 등) 확인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호기자
전주일대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서신동에서 열린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신동주민자치센터 인근 서신길공원에서 ‘전주시민과 함께 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이 주관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12년만에 수도권 인기몰이에 성공한 전주명품복숭아를 비롯해 ‘볏단가리’. ‘온고을미’ 등 전주쌀, 건강식 잡곡, 수박, 토마토, 포도, 감자 등 과채류와 전주콩나물, 우리밀 제품 등 다양한 지역우수 농산물 20여 품목이 선보인다. 특히, 시와 원예농협은 농업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품목당 가격을 시중보다 최고 20% 가량 저
“어차피 바람도 통하지 않는 찜통 같은 방이라 선풍기를 틀어도 소용이 없지만 더운데 세수조차 제대로 할 수 없어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부인과 사별하고 6년째 혼자살고 있는 김 모(63.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씨는 1년이 넘도록 수도와 전기세를 내지 못해 무더위 속에 선풍기조차 틀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5년 동안 소식이 없는 아들이 서울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읍에 살고 있는 이모(68)씨 부부도 수입이 전혀 없는 데다 한쪽 눈을 실명한 2급 장애인이지만 아들이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해 기본적인 생활도 하지 못하고 있다. 잘못된 복지정책의 실행으로 섭씨 32도가 넘는 폭염 속에도 선풍기조차 틀지 못하는 벼랑끝 서민들
앞으로 공인인증서의 종류가 용도에 따라 3종으로 나뉘고, 공인인증서 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즉시 해당 기관에서는 이를 폐지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용도와 보안수준에 관계없이 하나의 인증서만을 발급하던 것을 단순 본인확인용, 전자결제용, 보안용 등 공인인증서 종류 및 이용대상 따라 3종류로 다양화한다. 공인인증 기관에서는 국가기관으로부터 행정정보를 제공받아 개인의 사망이나 실종, 법인의 해산 등 공인인증서 폐지사유 발생하는 즉시 공인인증서를 폐지토록 했다. 또 전자거래업체 등 공인인증서비스 이용기관(업체)은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인증서의 정지.폐지 등의 사유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검
(재)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임영진)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사업부지내 완주 신풍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기원전 3세기~기원전후에 해당하는 대규모 무덤군을 발굴했다.이 일대는 지난 2003년과 2005년 발굴조사를 통해 세형동검 거푸집과 세문경 등이 출토된 완주 갈동유적과 인접하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곳이다.발굴조사 결과 초기철기시대 토광묘 70여기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국내에서 발견된 이 시기 토광묘군으로는 최대규모이다.출토유물로는 청동기류 20점, 철기류 9점, 토기류 41점, 옥류 90점 등 모두 160여점의 유물이 발굴되었다.특히 청동거울은 단일 유적으로는 가장 많이 출토된 예로 주목된다.완주 신풍유적은 남한지역 초기철기시대 유적 가운데 가장 빠른 단계에 해당하는 유적에 속하며, 완
전북에서 제도 시행 처음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응시장소가 발표됐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14일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전주 서중학교와 해성중학교 2곳에서 치러진다.도내 자격시험 접수자는 총 1100여 명으로, 응시번호 352500001~ 352500510와 352500511~352501107은 각각 서중학교와 해성중학교에 배정됐다.시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20분까지 진행되고, 응시생은 9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도착하면된다.합격자는 8월28일 국시원과 전북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뉴시스
8일 오후 6시50분께 부안군 도청리 두포마을 인근 선착장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이 남성은 50대 초반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시 조끼와 티셔츠 등을 입고 있었다.해경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9일 오후4시35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모 아파트 5층에 살고 있던 A씨(69)가 아파트 바닥에 떨어져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B군(1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군은 "갑자기 베란다 창문쪽에서 물체가 떨어져 봤더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평소 지병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유가족의 진술과 발견된 유서 등을 비춰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전주와 정읍을 잇는 국도 1호선 도로와 인접한 일부 가변도로가 수개월째 붕괴된 채 방치돼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가 끊이지 않고 있어 2차 인명사고마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9일 오전 정읍시 정우면 우산리 국도 1호선 편도 2차선 도로와 주유소가 연결된 가변도로 60m 가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실돼 있었다.도로는 군데군데 갈라져 있는 가하면 일부 구간은 아스콘 등이 무너져 내려 토사가 즐비한 상태였다.더욱이 6m 가량의 옹벽이 붕괴되면서 토사와 시멘트 더미가 옆 지방도를 위협하고 있다.이처럼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인접한 국도에 비상봉 등만 자리 잡고 있을 뿐 이렇다 할 안전시설은 존재하지 않았다.가변도로의 옹벽이 무너지고 도로가 유실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등 3개 자치단체가 기업 유치를 위해 상생협력키로 해 제2의 LS기업 유치와 같은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민선4시 전주시는 306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 내 기업들이 들어설 산업용지 부족과 높은 토지 가격으로 민선5기 기업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전주시는 전북도의 주관 아래 김제시와 완주군 기업 유치 관련자를 실무공동 협의회로 구성, 월 1회 이상 공동 협조 방안 협의를 비롯해 수도권 및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투자유치 설명회를 추진한다.또 홍보자료 공동제작과 산업단지 입주 지역 등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교육, 문화, 인력, 주거와 인접 시․군의 저렴한 산업용지 제공으로
전주시 완산구청은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요원을 공개 모집한다.총 모집인원은 565명이며 내달 2일까지 근무 희망동 주민센터 서면접수 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www.census.go.kr)에 직접등록하면 된다.합격자 발표는 내달 8일 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SMS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완산구 관계자는 “오는 11월 실시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원으로 채용을 원하는 시민은 근무 희망 동 주민센터에 방문,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조사요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며 “조사의 성공적 실시를 위하여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종호기자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서신동 자치프로그램 플룻과 통키타 회원들과 함께 서신길 공원 분수에서 ‘한낮의 분수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음악회는 서신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플룻 회원들의 ‘버터플라이 왈츠’ 를 시작으로, 통기타 연주 ‘만남’과 ‘목로주점’등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더위를 피해 분수공원을 찾은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서신동 주민센터는 연간 27개의 다채로운 자치프로그램을
소살소살, 전주한옥마을 한옥과 한지, 나무이야기를 들어보세요.”여름방학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옥,한지, 한식 등 한스타일을 테마로 하는 한스타일 따라잡기’와 경기전 나무이야기와 한옥마을 일대 600년 은행나무, 오목대 당산나무, 향교 은행나무 등 나무를 테마로 하는 ‘소살소살 나무이야기 투어’가 개발돼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전통문화의 핵심 브랜드인 전주 한스타일사업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한스타일 따라잡기’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2개 코스로 나누어 한옥과 한식, 한지이야기를
공영주차장과 주택가 등에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전주시 덕진구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대형 차량의 주택가 밤샘주차로 인한 주거지 소음과 시야 미확보로 교통사고 위험을 유발하는 등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내달 30일까지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차량(대형버스, 트럭, 특수화물차량 등)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등록된 차고지 이외의 주택가나 이면도로에 불법으로 밤샘 주차하는 차량이며,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이번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말까지의 특별단속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상시 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지정차고지 이외의 장소에 밤샘 주차하는 차량이 근절 될
전주시 방문보건센터의 허약노인 낙상예방 사업이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상은 노인들에게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로, 한국생활안전연합이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07년 조사한 결과 79%가 낙상경험이 있었고, 이중 55%가 한달 이상의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방문보건센터는 노인의 예기치 않은 복병인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낙상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의 방문 지도관리, 낙상예방 교육, 환경정리 등 낙상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약노인으로 낙상 고위험 대상자로 분류되면, 방문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해낙상위험 환경을 감시하고, 낙상예방 교육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낙상예방법 및 근력강화 운동, 응급시
“소살소살, 전주한옥마을 한옥과 한지, 나무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옥,한지, 한식 등 한스타일을 테마로 하는 한스타일 따라잡기’와 경기전 나무이야기와 한옥마을 일대 600년 은행나무, 오목대 당산나무, 향교 은행나무 등 나무를 테마로 하는 ‘소살소살 나무이야기 투어’가 개발돼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전통문화의 핵심 브랜드인 전주 한스타일사업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한스타일 따라잡기’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2개 코스로 나누어 한옥과 한식, 한지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온 다습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과수목의 수액을 빨아먹는 해충인 주홍날개꽃매미(약칭: 꽃매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전주시는 ‘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꽃매미는 중국에서 유입된 왜래 해충으로 그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지구온난화 등으로 2006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꽃매미 알의 월동 생존율이 높고 천적이 없어서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꽃매미는 과수원 주변 수목이나 산림에서 서식하다가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수목에 날아들어 수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분비물을 배설하여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과실 품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매미목 계통의 해충은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여 대발생을 야기하는
10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5박 6일간 운봉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생태 탐방은 선발된 중·고교생 34명과 한국산악회 전북지부 회원인 지도강사 23명 등 57명이 함께 참여했다. 등산 교육과 백두대간 실지 답사를 통해 산림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국토 사랑 정신고취 그리고 자연생태계 관찰과 자연보호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오전 10시에 전주 시청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한 후 인월로 이동해 지리산 둘레길을 돌며 야생화와 생태계에 관한 탐방이 시작됐다. 다음날은 지리산 백무동계곡에서부터 제석봉을 거쳐 해발 1,915m 최고봉인 천왕봉까지 등정하면서 동&m
고용노동부는 올해 7월말 고용보험 피보험자(상용+임시)가 1000만3000명으로, 1995년 7월 고용보험이 도입된지 15년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420만명이었던 1995년 피보험자수의 2.4배이다.고용노동부는 피보험자수의 가파른 증가 주요 요인으로 고용보험 적용대상 확대 등을 꼽았으며 또 신고누락 감소와 최근 지속된 고용훈풍도 1000만명 달성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1995년 시행 당시 고용보험의 적용대상 사업장은 30인 이상 사업장, 총공사금액 40억원 이상의 건설업이었다.이후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1998년 1월 1일 10인 이상 사업장, 1998년 7월 1일 5인 이상 사업장, 1998년 10월 1일 1인 이상 사업장으로 그 적용대상을 급속도로 확대해갔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