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던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올해 첫 황사가 발생하고 일본 원전 사고까지 겹치면서 이맛살이 찌푸려진다.황사에는 모래와 먼지뿐만 아니라 세균과 곰팡이, 규소·알루미늄 같은 산화물, 납·구리와 같은 중금속 등이 뒤섞여 있어, 비염, 결막염, 후두염, 기관지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봄의 불청객 황사로부터 나와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외출 땐 마스크= 외출할 때는 황사의 미세먼지들이 직접 닿지 않도록 마스크나 안경 등을 착용한다. 공기 중 황사분진은 눈, 코, 귀, 입에 들어가 각종 염증을 일으킨다. 호흡기에 들어가면 기관지염을, 눈에 들어가면 각막을 상하게 해 세균 감염이 된다.
김대연
2011.03.31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