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공사비 산정에 적용하는 시설자재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전북조달청(청장 설동완)은 최근 시설자재 및 시장시공가격*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 하반기보다 평균 1.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상된 가격을 이달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작년 하반기 보다 942품목 증가한 1만 1734품목(시설자재 9883품목, 시장시공가격 1851품목)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이중 가격이 오른 품목은 동관과 전선류 등 총 3440품목이며, 하락 1112품목, 보합 6275품목으로 나타났다.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배관자재인 동관이 10% 인상됐다.이 밖에 부직포 8.9%, 보온재가 6.9%, 전선류가 5.1% 순으로 올랐다.가격자료는 공공기관과 설계사무소 등이 공사비 산정업무
지난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80%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차량운행 증가로 사고가 잦아지는데 자동차 수리비용까지 대폭 확대된데다 기록적인 폭설 및 한파 등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일 도내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3개 주요 손보사의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80.3%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전년도보다 5.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지금껏 손해율이 가장 컸던 것은 2006년도(78.7%)로 손해율이 8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이처럼 연간 손해율이 80%가 넘은 것은 차량 운행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사고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해 8월(81.6%) 이후 올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6개월 연속 손해율이 80%가 넘었다.겨울철에는 기록적인 폭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새농민의 3대 정신인 자립, 과학, 협동의 귀감이 되고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민부부를 선정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시상식에는 전북 새농민회 하강호 회장과 해당 지역 조합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수상자는 ▲김춘섭·곽옥선 부부(진안군 동향면) ▲양은모·한명남 부부(장수군 산서면) ▲김형섭·정옥기 부부(부안군 상서면) ▲정인환·이경화 부부(익산시 여산면) 등이다.이달의 새농민상은 새농민운동의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하고 영농과학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농업인을 선정해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부부를 함께 시상을 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순창우체국(국장 오세창)은 7일 우체국 회의실에서 '2011년도 무사고 365일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직원들은 봄철 차량 및 자동이륜차 안전운전을 약속하고 올바른 안전운전 습관과 양보·방어운전 생활화를 통해 2년 연속 무사고국을 달성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왕영관기자 wang3496@
KEPCO전북본부(본부장 유명호)는 7일 본부 강당과 대회의실에서 노사간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EPCO Way 내재화를 위한 노사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본부장과 사업소장 간 경영계약 체결 ▲사외강사 초빙 특강과 본부 현안을 청취 ▲2011년 성과평가 지표별 추진전략 발표 ▲2차 사업소 우수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유명호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 본부가 MIT(Mind Innovation Training)교육을 통해 많이 변한 것은 사실이다"며 "앞으로도 현재가 곧 위기상황이라 인식하고 KEPCO Way 내재화를 통해 위기상황에 직면해도 Speed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올 한해 전북본부가 비상하는 원년으로 삼아 최우수본부 만들기에 역량을 결집해 줄 것"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51필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지방행정연수원 입지 예정지에 인접한 택지로 필지당 공급면적은 261~302㎡, 분양가는 3.3㎡당 67만원 선이다.접수는 분양신청예약금 300만원을 입금한 자에 한해 오는 24~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며, 26일 오후 5시에 순위추첨을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cdc21.co.kr)에 게시된 분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고객지원부(063-280-7411)로 문의하면 된다./왕영관기자 wang3496@
한국농어촌공사 김경안 감사가 국민생활체육전국줄다리기연합회(이하 연합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연합회는 줄다리기 보급, 진흥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과 민족 동질성 함양을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됐다.2000년부터 매년 전국줄다리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아시아 선수권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김 회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원광대와 동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으며 전북도의회 의원(3선)과 한나라당 전북도당 위원장(4선),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전문위원을 역임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올해부터 공사현장에 관급자재 투입이 확대되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공사기간을 앞당겨도 자재투입이 늦어지면 공사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7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기관이 공사용 자재를 중소건설사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면서 발주기관이 지급하는 관급자재가 크게 확대됐다.이번 조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이 목적이다.이에 따라 건설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관급자재 공급시기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하지만 시행 초기 자재 적기공급의 차질이 발생, 건설현장에서 매끄럽지 못한 제도 운용의 피해를 건설사가 떠안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공정을 앞당겨 진행해도 일반적으로 관급자재는 정해진 날짜에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건설사가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813만대를 기록, 1가구당 자동차 등록대수 1대 수준(0.91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1년도 1분기 자동차 등록현황' 집계결과 총 자동차등록대수는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올해 1분기에만 약 18만8000대가 증가했다.이는 작년 동기 증가대수(약 15만8000대)에 비해 18.9%가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는 경기 424만대, 서울 299만6000대, 경남 140만대 등의 순이며, 전북은 72만대로 10위를 차지했다.차종별로는 승용차 17만8000대(94.9%), 승합차 5000대 감소(-2.5%), 화물차 1만4000대(7.2%), 특수차 754대(0.4%)로 나타났다.용도별로는 자가용 1708만대(94.2%), 영업용 98만대(5.4%),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방사성요오드(131I)가 검출됐고, 안동지역을 제외한 11개 지역에서 방사성세슘(137Cs, 134Cs)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특히 서울, 대전, 군산, 대구, 부산, 강릉, 청주 등 7곳은 방사성요오드가 처음으로 1밀리 베크렐(mBq/㎥)을 넘었다.강릉의 경우 그동안 측정치 중 최대치인 0.196밀리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방사성요오드가 증가한 7곳 중 수치가 가장 높은 곳은 군산(1.8밀리 베크렐)으로 5일 측정치보다 3.6배가량 증가했다.수치가 가장 낮은 안동 역시 0.689밀리 베크렐로 어제보다 7.25배나 늘었다.반면 전국에서 방사성 물질이 증가하고 있지만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연간
정유업계가 오늘 새벽부터 기름값을 일제히 인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선은 이제 정부로 향하고 있다.정부의 전방위 압박으로 정유업계는 잇따라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는데 정작 정부는 기름값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류세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로 수입된 원유는 25조6천583억원 어치로 수입금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40%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정부가 석유 관련 세금을 지난해보다 1조 원 정도 더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원유 수입액이 늘다보니 관세와 부가가치세 수입도 크게 늘었다.원유에는 3%의 관세가 붙으며, 원유 수입액과 관세를 합친 금액에 다시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된다.올해 1분기 거둬들인 원유 관세는 6천5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천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필)은 7일 오후 2시 4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일목정책장터’를 연다고 6일 밝혔다.일목 정책장터는 정보접근과 회사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들이 모든 정책정보를 관계기관들로부터 일목요연하게 듣고 지원기관 담당자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경영애로를 해소하는 만남의 장이다.이번 일목장터는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 시책과 1인 창조기업 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이나 벤처 설립 등과 관련한 1대 1 개별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전북중기청 관계자는 “현장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정책 하나하나가 지역중소기업의 성장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시중은행들이 최근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예금 운용처를 찾지 못해 예금성 자금 조달을 자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6일 도내 은행권에 따르면 이번 주 산업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연 3.66%로 지난달 초에 비해 0.15%포인트가 하락했다.실세회전 정기예금 금리와 연금플러스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3.53%와 3.68%로 한 달새 0.07%포인트씩 떨어졌다.기업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5일 현재 4.08%로 지난달 말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했다.이는 2월 말에 비해 0.1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신한은행의 1년제 월복리 정기예금 금리도 5일 현재 4.10%로 2월말보다 0.10%포인트, 1월말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SC제일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경남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입니다. 당신의 아이디가 해킹을 당해 아이템 이중거래 사기로 고소를 당했으니 부모에게 알리기 전에 피해액을 송금해 줘야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이 같은 내용의 협박 전화를 받은 A모군(12)은 며칠째 속앓이를 해야 했다.부모의 주민번호로 아이템거래 사이트인 B업체에 가입, 이용한 것이 들통날까 전전긍긍했던 것. 결국 늦은 밤 계속된 전화통화를 의심한 부모가 이 사실을 알게 돼 해당 사이트에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도록 할 것을 강력히 항의했다.그러나 B업체는 "우리 회사 책임이 아니니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하라"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 결국 피해액을 물어줄 처지에 놓였다는 게 A군 부모의 하소연이다.게임아이템을 사고 파는 인터넷사이트가 우후죽순 생
전북조달청(청장 설동완)은 6일 군산비축기지에서 '제66회 식목일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설동완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했으며, 군산비축기지 주변에 해풍에 강한 해당화 약 300주를 식재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서삼석)는 6일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2011년 농어촌지역개발전문가과정' 입학식을 가졌다.이 과정은 농어촌마을종합개발 및 전원마을조성사업 등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사업추진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008년 농어촌공사와 전북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신설됐으며, 올해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직원(20명) 지자체 공무원(7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특히 지금까지 이 과정을 통해 114명의 농어촌개발 전문가를 배출, 농어촌 경관개선과 관광자원 발굴에 큰 몫을 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숙박시설=본건은 '진북광장' 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부동산으로서 부근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전반적인 대중교통 상황은 보통인 편으로 세장형 평지의 토지로서 조사일 현재 주상용 나지(주차장부지), 상업용 건부지이다.남서측과 북동측으로 각각 노폭 약6m정도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소로3류(접함), 상대정화구역이다.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으로 1~3층은 여관, 4층 계단실로 이용 중이며, 지하층은 대피소 및 보일러실이다.본건에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심야전기보일러와 전기판넬에 의한 난방설비, 화재경보 및 탐지설비 등이 되어있다.▲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임야=본건은
농협이 일본 수출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있는 지역 장미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6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도내 전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장미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가졌다.앞서 전북농협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농산물 구매고객에게 장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 바 있다.이 밖에 고객을 초청한 영화상영회에서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병행해 실시하는 등 장미농가 돕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농협은 앞으로도 화훼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시가총액 1200조 돌파로 사상 최대 코스피가 또다시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랐다.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2115.87)보다 14.56포인트(0.69%) 상승한 2130.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 역시 1201조6082억원으로 1200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이는 지난 1일 2121.01포인트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3거래일 만에 또다시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운 것이다.이날 코스피는 하락한 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2118.08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이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2130선대로 올라서며 뒷심을 발휘했다.주가 상승에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의 힘이 컸다.외국인은 211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프로그램 매매도 4143억원 매수 우위로 상승세
4월 ‘물가 대란’ 조짐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서민들이 즐겨 찾는 과자, 빵, 라면 등 식품 가격 인상과 개인 서비스요금까지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물가대란’이 우려되고 있다.5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제당업체들은 지난달 중순 공급가격을 9% 안팎 올렸고, 제분업체도 밀가루값을 8, 9%를 인상할 예정이다.최근에는 과자와 음료 등 2차 가공식품의 인상이 줄을 잇고 있으며 특히 제품 리뉴얼을 이유로 가격을 슬그머니 올린 ‘편법 인상’까지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따라 4월에는 식품 원재료 값이 오르면서 빵, 과자는 물론 자장면, 칼국수 등 서민음식에까지 파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