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설업체가 통장계좌 번호 착오로 잘못 이체 송금된 수억원의 공사비를 몰래 출금해 동거녀와 도박으로 탕진한 50대가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이 같은 횡령 혐의로 A(53)씨와 내연녀 B(45)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9월 22일 한 건설업체가 계좌번호 착오로 잘못 입금한 돈 3억9,050만원을 돌려주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한 건설업체가 계좌번호를 착각해 하도급업체에 보낼 공사비를 자신의 계좌로 거액이 입금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이 같이 4차례에 걸쳐 잘못 이체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정영상)은 5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반복·특이민원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용노동부는 생계형 민원업무 처리 부처로, 민원인 중 자기의 희망사항 관철을 위해 폭행,협박,욕설 등으로 장시간 반복적인 주장을 하거나, 정당한 업무수행에 담당자 징계요구를 하는 등 특이민원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실제 현장에서 특별 민원대응 능력을 키우고 직원보호 능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민원 대응능력 강화 UCC 경진대회’와 지난
전주시의사회(회장 김종구)는 지난 4일, 전주교도소(소장 류기현)를 찾아 수감자들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휴일을 반납하고 이날 무료 진료봉사에 나선 8명의 전문의들은 170명에 달하는 수감자들의 건강상태를 일일이 살피는 등 적극적인 진찰에 나섰다.전주시의사회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전주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류기현 전주교도소장은 “잘못을 저질러 사회로부터 격리된 수감자들에게 따듯한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전주시의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
전주덕진경찰서 방범순찰대(대장 김세광)는 지난 5일 변호사 자격을 갖춘 손호준 경감을 강사로 초청해 의무경찰 대원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집회·시위 현장,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특별교육은 의무경찰의 법적 마인드를 확립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사전에 예방해 올바른 집회·시위 관리, 시민의 인권을 수호하는 인권 친화적 경찰구현을 위해 마련됐다.김세광 대장은 ‘이를 통해 인권이 중요시되는 민주사회에서 시민들과 밀접하게 현장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부안군 격포항에서 유람선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5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가을 행락철 안전관리 기간으로, 단풍철 및 주말연휴에는 유람선 이용객 집중되는 시기로 승하선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와 승선권 발급 시 탑승객의 신분 확인 여부 등을 점검했다.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매표소, 화장실 등 사업장 부대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및 선착장 인명구조장비 비치 상태 등도 점검했다.아울러 기상불량 시 출항통제 준수 등 안전운항 교육과 함께 사업자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추후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5일 상관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2018년 전주완산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가족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이철수 완산구청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등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앞서 전주완산의용소방대연합회는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사랑의 쌀(백미) 6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은 화재발생 시 피난통로로 이용되는 비상구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비상구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의 통로로써 평소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지만 최근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 위반행위 발생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는 11월 30일까지 비상구안전관리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의 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 비상구 앞 물건 적치 행위, 방화문 도어체크 훼손 행위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비상구를 훼손하거나
불법의료재단을 설립한 뒤 이른바 기업형 '사무장 병원'을 꾸려 가짜 나이롱 환자를 받아 순회 유치하는 수법으로 몰래 요양급여 236억을 챙긴 의료재단 대표인 전직 물리치료사를 비롯해 의사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전직 물리치료사이자 의료재단 대표인 A(58)와 범행에 함께 공모한 의사 B(5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게다가 이들이 운영하는 병원에 가짜 ‘나이롱’환자로 입원해 불법으로 보험금을 취득한 133명과 재
인형뽑기 기계에 갇힌 강아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동물 학대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강아지를 인형뽑기 기계에 가두고 사진을 찍었다"며 인형뽑기방 전 주인 A씨를 처벌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됐다.당시 신고자는 요크셔테리어 한 마리가 인형뽑기 기계에 갇힌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함께 제출했다.경찰은 신고 내용대로 지난해 1월 충남 논산의 한 인형뽑기방에서 강아지를 가두고 사진을 찍은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그러나 경찰조사 결과, 인형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 총경)는 도계를 위반한 무허가 불법 조업 선박을 검거했다.2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A호(13톤, 군산선적, 근해형망, 승선원 5명)는 인천시, 경기도와 충청남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기 위해 해당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았다.하지만, A호는 전날인 1일 새벽 4시경 군산시 비응항을 출항해 위도 북서방 27마일(약 50km)해상에서 키조개 조업 중 부안해경 경비함정에 검문검색을 받다 적발됐다.A호는 조업구역을 위반해 어업활동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이처럼 행정 해상 도계를 위반(조업구역 위반)해 조업할
제13회 전라북도사회복지인 체육대회가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2일 전북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전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이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한 가운데 전북지역 16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및 도내 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지역 내 각계 인사와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등이 참여해 전북사회복지인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 16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의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유대강화, 소속감을 증대시키며 지역복지서비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동백로타리클럽(회장 권정남)은 1일 다애공동체(완주군 봉동면소재)장애인 복지시설에 TV를 후원했다.권정남 회장은 “전주동백로타리글럽은 여성 클럽으로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전북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 나눔봉사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