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3년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총사업비 3억원으로 국비 1억 5천만원과 도비 1억 5천만원이 지원된다.재단은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총 5억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올해 공모선정 지역은 전북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경북, 서울시 강남구, 동대문구, 충남 홍성군 등 총 6개 지역이다.재단은 도내 기초문화재단인 전주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
전주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업지원 사업’예비창업자를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문화예술 창업지원 사업’은 문화예술 스타트업의 성장방식을 이해하고, 창업을 위해 필요한 필수 역량을 교육하는 초기 문화예술 창업교육 및 멘토링 사업이다.2021년 ‘예술가 창업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사업은 그동안 11개사의 문화예술 창업을 지원하며 예비 사회적 기업, 법인 설립 등 활발한 문화예술 창업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올해는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문화예술의 가치가 있는
한복으로 만든 유치원(어린이집) 원복이 보급돼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해 개발한 한복 유치원(어린이집) 원복을 지난 17일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교동 원광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전달했다.한복 원복은 지난해 ‘세 살 한복 여든까지'라는 주제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한복으로, 전통과 현대적 실용성을 두루 갖춘 전주만의 특별한 한복 어린이 원복으로 제작됐다.제작된 한복은 올해 처음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3세~5세 원생을 대상으로 하복과 동복 한 세트 기준 40세트를 시범 보급하게 됐다.이번 한복 원복 보급
전주시립합창단의 제14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총 네 개의 무대로 이루어졌다.첫 번째 ‘간구의 노래’는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Miserere mei, Deus’ 등을 연주한다.‘Miserere mei, Deus’는 곡 자체의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로마의 성 시스티나성당에서만 부르도록 봉인되었던 곡으로, 소년 모차르트가 한번 듣고 채보해내었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곡이다.두 번째 무대는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정남규 편곡의 여성합창으로 전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10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가입비는 5만원이며 가입비 이상의 금액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유료 회원 제도인 ‘서포터즈’에 가입한 관객에게는 회원 카드가 발급되며, 매년 영화제에서 발간하는 공식 책자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영화제 상영작 예매 시 1매당 1,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영화제 기간 중 운영되는 굿즈샵의 기념품 또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영화제는 올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제24회 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예매권 2매와 게스트 패키지를 추가
국립전주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가죽공예 ‘미니 가방( 만들기’를 진행, 2023년 첫 번째 문화체험 행사의 문을 연다.오는 25일 오후 2시와 4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참가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이번 가죽공예 체험행사는 검정, 회색, 남색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리빙콘텐츠 DIT센터’의 사업종료를 맞아 지난 5년여의 여정을 담은 ‘성과보고 전시회’를 24일까지 진행한다.14일 열린 오프닝에는 김도영 원장을 비롯,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혁신과장, 전북시제품제작소 센터장,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참석해 센터 경과보고, 그리고 감사패 전달 등의 시간을 가졌다.전시회는 DIT센터가 5년 동안 운영해온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맵 또는 사진, 영상, 그리고 메이커들의 다양한 제작품들로 구성돼 주목을 끌었다.전북 최초로 구축 된 ‘리빙콘텐츠 DIT센터’는 지난
무주산골영화제가 제11회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공식 포스터는 무주산골영화제가 개최되는 계절인 초여름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선명한 색채다.활짝 피어난 꽃들 사이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여우의 뒷모습까지, 포스터에 등장하는 모든 이미지들이 자연 친화적인 상상력으로 완성되어 따스하고 여유로운 낭만과 휴식의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또한 이미지들은 포스터 너머 스크린을 바라보는 모습을 연상케 해, 관객들이 자연 속 동물들과 한데 어우러져 영화제를 즐기는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더불어 포스터 전체
김경희 개인전 ‘생명의 비약’이 15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한국 전통 채색화를 기반에 두고 현대적 기법을 활용한 작업을 지속한 작가는 한국 전통 채색화의 오방색에 갇히지 않고 두 가지 이상의 원색을 섞은 간색을 절묘하게 사용한다.작품‘화해’에서 드러나듯이, 작가는 색과 색 사이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간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그 경계가 매우 자연스럽고 조화롭도록 표현한다.이러한 표현은 작가가 한지 위에 분채, 금분, 은분, 석채 등을 혼합해 수십 차례 덧칠해가며 원하는 색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기인한다.더
야우(夜雨)김동수 네가 왔다 가는 줄을 몰랐다그땐 몰랐는데 가고 난 뒤에야비로소 보이는 너의 흔적 밤새 창 안을 기웃거리다그냥 갔나 보다 만삭해진 몸으로 미끄러져 내린내 그리움처럼 우리 집 뒤란 대밭에서도밤새 문풍지가 울었다 간밤 네가 그리왔다 가는 줄 몰랐다 우우雨雨 창을 치다 흘러내린빗방울 소리 김동수 시집(천년의 시작.2022)과거를 회상하면 후회되는 것들이 많다. 그땐 왜 몰랐을까? 그땐 왜 그랬지? 조금만 용기를 낼걸, 조금만 화를 참을걸. 등등이다. 그리고 이어서 만나지 못한 사람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
호남오페라단이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1일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를 뒤돌아보고 오페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란단연합회가 공동 주최, 주관해 2022년부터 마련한 축제의 장이다.대상에는 호남오페라단, 금상엔 지휘자 김덕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은상은 솔오페라단, 동상엔 바리톤 이승왕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 오페라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공로상은 원로 성악가 박성원 테너가 수상, 올해 신설된 신인상은 2021년 BBC카디프 싱
전주문화재단은 최근 탄소섬유 재생혁신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예술작가의 지속육성의 길을 진행할 방침이다.재단은 최근 탄소섬유 재생혁신기업인 카텍에이치와 MOU를 체결하고 탄소산업과 예술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탄소소재 활용 예술작품 제작사례 발굴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선순환 구조 기여, 탄소예술 작품 활동을 위한 리사이클 소재 수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카텍에이치에서 제조 중인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 및 다양한 재활용 탄소섬유를 지속적으로 후원받을 수 있음은 물론 향후 시제품 개발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탄소섬유 재생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