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FC바르셀로나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웃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페덱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바르셀로나와 전·후반 90분 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에당 아자르, 오스카,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산드로 라미레스 등으로 맞섰다.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7명과 10명을 교체하며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첼시가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8번 타순에 자리한 추신수는 2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27일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31(334타수 77안타)로 1리 상승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뉴욕의 선발투수 크리스 카푸아노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리며 텍사스가 1회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특급 마무리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마무리 킬러'로의 면모를 각인시키고 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9회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특히 두 팀이 7-7로 팽팽히 맞선 9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미네소타 마무리 글렌 퍼킨스를 상대로 비거리 132m의 큼지막한 대형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점수는 8-7이 됐고, 팀이 승리하며 이 홈런은 결승 홈런이 됐다. 시즌 29세이브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번타자로 나섰지만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로 선발에서 제외됐었다. 이날 상대로 오른손 투수 이반 노바가 예고되자 다시 선발로 나왔다. 하위타선 '굴욕'도 탈출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2번타자로 나선 후 줄곧 7, 8번을 지켰다. 7경기 만에 상위타선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날 추신수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즌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37)가 미국프로축구(MLS)에 진출한다. MLS 소속 몬트리올 임팩트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드록바의 입단 사실을 발표했다. 몬트리올은 시카고 파이어와 계약을 체결한 드록바를 트레이드 형식으로 데려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드록바가 계약기간 18개월에 연봉 300만 달러(약 35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드록바는 전성기의 대부분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보내며 381경기 출장, 164골 88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의 전성기가 시작된 2004~2005시즌부터 활약하면서 팀에 4차례 프리미어리그와 3차례 FA컵, 3차례 리그컵 우승을 안겼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멕시코가 2015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패권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배니아 주 필라델티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자메이카를 3-1로 꺾었다. 2009년과 2011년 2연패를 달성한 뒤 2013년 미국에 정상을 내줬던 멕시코는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통산 10번째 우승으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멕시코는 이번 우승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1년 앞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자격까지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판정 논란 끝에 파나마를 따돌린 멕시코는 자메이카를 맞아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선제골은 멕시코가 따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미드필더 이청용(27)이 프리시즌 경기에 두 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2015 케이프타운컵 결승에서 후반 24분 교체투입돼 2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25일 슈퍼스포츠 유나이티드(남아공)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좋은 컨디션을 뽑낸 이청용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25분과 후반 41분 프레디 몬테로에게 연속 골을 허용해 무너졌다. /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의 연속 안타 행진이 7경기째에서 마감됐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전날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25일까지는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뽐내고 있었다. 이날 무안타로 쉬어간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6(259타수 74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조 로스를 상대한 강정호는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이 2-1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도 역시 삼진으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각각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맞붙게 됐다. 유럽 지역 52개 팀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조편성에서 9개 조에 편성됐다. 유럽에 주어진 본선 진출권은 모두 13장이다. 9개조 1위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팀들 중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4개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2010남아공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은 2006독일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이탈리아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이스라엘, 리히텐슈타인 등과 함께 경쟁을 벌인다.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로 꼽히는 프랑스와 네덜란드도 A조에서 만났다. 여기에 스웨덴,
성은정(16·금호중앙여고)이 US여자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성은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컨트리클럽(파70∙6076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미국의 엔젤 인을 3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34번째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성은정은 보기를 범한 엔젤 인을 제치고 2홀을 남겨둔 상태에서 3홀 차이로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주관하는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67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아마추어 대회로 앞서 박인비(2002년), 김인경(2005년) 등이 우승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2012년에 호주 동포 이민지가 정상에 섰다. 성은정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무안타에 그쳤지만 팀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앤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사이클링히트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했지만 4경기 연속 타점 기록은 이어갔다. 시즌 타점은 45개째. 타율은 종전 0.235에서 0.232(327타수 7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두 팀이 1회 1점씩을 주고받은 2회초 추신수는 1사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의 4구째 싱커를 건드렸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팬 4명이 최대 5년 간 축구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됐다. 23일(한국시간) BBC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영국 스트랫 포드 법원은 첼시팬인 리차드 바클리(50)와 윌리엄 심슨(26), 조슈아 파슨스(20)에게 5년 간 축구장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또 다른 인종차별 가담자인 조던 먼데이(20)에게는 3년 간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모든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없다. 이들 4명은 지난 2월18일 파리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 1차전을 앞두고 리슐리외 드루오 지하철역에서 한 흑인 승객을 지하철에 타지 못하도록 막았다.
자메이카가 '우승 후보' 미국을 쓰러뜨리고 2015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결승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의 자메이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 돔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랭킹 34위 미국을 2-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어 낸 자메이카가 1963년 골드컵이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자메이카는 미국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초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선제골까지 가져갔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겨준 스로잉을 대런 매톡스(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머리를 갖다대 미국의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소연은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영국 레딩에서 열린 첼시와 레딩의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컵대회 조별리그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첼시는 후반 12분 역전골을 허용한 뒤 곧바로 지소연 카드를 꺼내들었다. 감독의 선택은 정확했다. 지소연은 교체투입된 지 8분 뒤에 깔끔한 프리킥 패스로 밀리에 브라이트의 헤딩골을 도우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도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직접 상대 골망을 가르며 팀에 3-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밀워키전 4타수 2안타 이후 4경기 연속 2안타 경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11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안타도 계속했다. 시즌 70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6으로 올랐다. 이날 강정호는 트리플A에서 올라온 페드로 플로리몬이 유격수 겸 9번타자로 배치되면서 3경기 만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3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2(241타수 68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중전안타로 물오른 타격 페이스를 이었다.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된 장면이 아쉬움을 남겼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된 강정호는 9회 마지막 타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선발출전한 손흥민(23)을 비롯해 카림 벨라라비(25), 하칸 칼하노글루(21), 라스 벤더(26) 등 주력 선수를 스타팅 멤버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류승우(22)와 교체될 때까지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전반전에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19분 데이비드 아당가가 레버쿠젠의 골망을 가르며 경기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회를 엿보던 레버쿠젠은 후반 19분 아드미르 메흐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메이저리그 데뷔 11년 만에 첫 사이클링 히트를 세우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점 홈런 포함)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내며 극적인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1년차인 추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빅리그 무대 105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 동료 조디 머서가 무릎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며 오랜 만에 유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18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등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2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타율은 0.275에서 0.278(238타수 64안타)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6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71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연장 끝에 장하나(23·비씨카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장하나와 동타를 이뤄 연장을 치렀다. 최운정은 18번 홀(파5)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장하나가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그동안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2월 ISPS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