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농협중앙회 이전, 금융공기업 유치, 지역 공공은행 설립을 통해 금융허브도시 전주로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강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중앙회 이전 범도민 추진 기구와 금융공기업 유치 특별위원회, 전북형 공공은행 등을 구성·설립해 전주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농협중앙회 유치와 금융공기업 이전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에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며 “불가능한 초고층 타워나 특혜개발에서 벗어나 공영개발
민생당 이관승 공동대표가 오는 4월 5일 치러질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이 대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당과 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결심으로 준비해왔으나 오늘부로 그 뜻을 접는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그는 “전주을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뼈아픈 야권 분열로 당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준 상처가 있다”며 “또다시 야권 후보 난립으로 국민의힘 후보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줄 수 없기에 고심 끝에 결단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전주을 재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무소속)가 "전주에 사람이 북적이고 경제가 꿈틀대는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임 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 ‘다운타운 코어’와 일본 도쿄의 ‘리버시티21’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울산 태화강, 부산 온천천 등의 장점만을 골라 전북에 가장 적합한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전주의 대표적인 강인 삼천은 임실 신덕 방면의 유점치, 고덕산, 모악산 세 군데에서 흘러나온 물이 합류한다고 해서 삼천(三川)으로 불린다.삼천은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가까스로 부결됐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압도적 표차의 부결’을 예상해 왔지만 기대치보다 찬성 표가 많이 나오면서 여야 모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석이 169석이지만 체포 반대가 138표에 그쳐 이른바 당내 ‘반란표’ 또는 ‘이탈표’가 대거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민주당내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앞두고 당내 친명-비명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27일 예정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초긴장 상황이다.이 대표에 대한 가결, 부결 여부에 따라 향후의 정국 향배는 물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도 절대적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정당인 전북 정치권은 이 대표에 대한 가결-부결 여부 그리고 부결 이후에 또다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바짝 긴장하고 있다.이 대표에 대한 표결을 하루 앞두고 여야 정치권은 여론전에 적극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체포동의안에 대한 부당성을 집중 홍보하면서
전라북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군)과 김슬지(민주당 비례대표),염영선, 임승식 의원 등은 23일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전 현장을 방문했다.이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지현 한빛원전지역사무소장 등을 만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역할과 고창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개최현황, 원전 정기검사 일정 등에 대해 청취했다.이어 사용후 핵연료 폐기물 및 온배수 처리 문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동향, 고창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민간위원 전원 사퇴에 따른 대응방안 등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김정기 의원은 “원전에 대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24일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인사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가 한국산업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에 재직하면서 특별한 과오가 없었고 성실히 근무한 점, 자동차산업 전문성을 살린 실무경험 및 업무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반면 원장 공모자격 요건에 명확하게 부합된다고 볼 수 없는 점과 기부금 등 사회봉사활동 미비, 과거 위장전입 전력.조직관리 경험 부족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이항구 원장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많은 의견들을 적극적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공개한 ‘2022년도 중앙당후원회 및 국회의원후원회 모금내역’ 자료에 따르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대부분이 2억원 이상 3억원을 모금했다.정치자금법상 국회의원 1인당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다.단, 국회의원 총선거나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지역구 의원에 한해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지난 해에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치러져 연 한도가 3억원이다.모금 한도액인 3억원을 넘어선 후원금은, 다음 년도 후원금으로 이월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내 지역구 의원들 중에선 김윤덕 의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선철)는 오는 4월 5일에 치러지는 군산시의회 나선거구(해신동‧삼학동‧신풍동‧소룡동‧미성동)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공모를 진행했다.그 결과, 강중구 전 한국유리노동조합위원장과 우종삼 전 제8대 군산시의회 의원(가나다순)이 후보자로 등록했다.이에, 전라북도당 공관위는 심사 기준에 따라 각 후보자들의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전라북도당 공관위 황선철 위원장은 “당내 기준에 따라 각 후보자들의 자질과 무엇보다 군산시민을 위해 준비된 후보자인
전북도의회가 도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박용근(장수)의원이 대표발의 한 ‘전라북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97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조례안은 현재 걸음마 수준인 도내 고령친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 고령친화산업육성종합계획 수립과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시책 마련, 연구개발 장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명시하고 있다.전북도
전라북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공동으로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형 탄소중립 특례 발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전북도의회 탄소중립특위가 구성된 이후 처음 마련한 토론회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탄소중립위원회와 공동 주최했다.또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전북형 탄소중립 특례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한정수 위원장을 좌장으로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추진단장의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발굴 추진방향 △장남정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가 한국스카우트 평생회원이 됐다.‘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지사는 22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정기총회에서 한국스카우트 평생회원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스카우트연맹 강태선 총재를 비롯해 김윤덕 조직위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관영 지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연맹 총재와 대의원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강태선 스카우트연맹 총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만금
전북도의회는 22일 이항구(64)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도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 8명과 의장 추천 의원 4명 등 청문위원 12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청문회는 자기소개, 직무수행계획 발표, 업무능력 검증, 도덕성 검증 순으로 이어졌다.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위원들은 “경영학 학위를 가진 이 후보자가 자동차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관련 업계 및 기관에서 10년 이상 경력자로 규정된 공모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한 군산형일자리사업과, 군산 전기차
전북도의회는 22일 이항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층 회의실에서 농산업경제위원회 소속 8명과 도의장의 추천을 받은 4명 등 12명의 청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진행한다.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도덕성과 경영능력, 전문성, 자질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청문결과는 청문회를 마친 뒤 15일 이내에 전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한편 이항구(64)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용산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뒤 워싱턴대에서 석사, 국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무소속)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완주 통합 대비 청장년 1만개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전북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이유는 일자리 부족 때문”이라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체 300개를 유치함으로써 청년 인재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말했다.임 예비후보는 “도시첨단산단은 IT, BT와 같은 고부가가치와 첨단 지식정보형 업종이 주력으로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력산”이라며 “바이오기술, 기능성소재, ICT융복합, AR, VR, 에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후보들간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참여와 건전한 정책선거를 위해 모든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검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거가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예비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가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유권자들이 적정한 후보를 선택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팍팍한 삶으로 인해 전주시민들은 선거와 정치적 문제에 관심을
전북도와 정치권이 22일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도-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추진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선다.이날 간담회에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세부내용 및 대광법(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 특별법),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등 도 현안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도-정은 지난 해 여야 협치를 통해 전북 현안 및 국가 예산 확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여야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향후 상당 기간 전북 현
오는 4월 재보궐 선거가 예고된 전주을 지역구를 두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정운천(비례대표)의원 띄워주기가 한창이다.국회 이채익 전 행안위원장과 김도읍 법사위원장 등이 20일 전북을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법 후속 대책을 돕겠다”고 약속하며, 정운천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이채익 전 행안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천 의원은 여야를 뛰어넘는 정치인이며 추진력과 친화력을 따라잡을 장사가 없다”며 “정 의원이 작년 ‘전북특별자치도법이 안 되면 전북은 변방으로 머물 수밖에 없다’고 의원들을 설득해 결국 통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및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연일 충돌하고 있다.도내 정치권도 여야 전면전의 한 중심에 들어서면서 이번 주 내내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비한 여론전에 나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앞장 서는 분위기다.또 중앙당 대변인단의 전북 출신 의원들도 연일 대여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20일 “검찰이 있지도 않은 ‘유령’이라도 쫓듯이, 이재명 대표의 부당한 사적 이익을 찾지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10만 시민집회에 참석, 검찰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했다.이날 선거운동까지 전면 중단한 채 급거 상경한 임정엽 예비후보는 거리를 가득 메운 집회 참여 시민들과 함께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등의 구호를 외치며 밤 늦게까지 부당한 정치수사를 성토했다.임 예비후보는 “고물가, 고금리에 국민들의 허리가 휘고 난방비 폭등으로 한겨울 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뚜렷한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전 정부 탓과 정적 죽이기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