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교육지원청 및 자치단체 업무관계자, 학교장, 행정실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 또는 폐교 등에 체육관, 주차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교육부는 지난해 3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40개교, 총 200개
전북권 시민단체들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상임위를 향해 “2일 본회의에서 상정하는 학생인권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학생 인권 침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조항이 담겨 있다”며 공동성명을 내고 재검토를 촉구했다.먼저 성평등한청소년인권실현을위한전북시민연대(가)와 전북교육개혁과교육자치를위한시민연대, 그리고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개정 조례안이 ‘조례에 규정된 학생의 권리는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된다’며 다른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존중하는 것을 학생의 책임과 의무로 규정한 점을 지적했다.시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일 밝혔다.이날 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5년 수학·영어·정보 과목부터 도입되며, 학년별로는 초등 3·4학년과 중1, 고2가 첫 적용 대상이다.2026년에는 초등 5·6학년과 중2, 2027년에는 중3 등에 도입되며 과목 또한 2026년 국어·사회·과학·기술가정에서 2027년 역사, 2028년 고교 공통국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으로 확대된다.먼저 자
전북교사노조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무녀도초 교사 사망 사건 대책으로 내놓은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 기반 행정업무 지원은 실효성이 없다”며 센터에 대한 전면 재설계를 요구했다.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해당 센터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16개의 업무 중 현재 교사들이 수행중인 업무는 6가지에 불과하다. 이외의 업무지원은 교원 업무 정상화와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무녀도초와 같은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 교사의 업무 경감에 있어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사무관 대신 현장교사로서 업무 수행 경험을 보유한 장학관을 센터장으로 배치해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6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고 학습 수요를 반영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복지학부, 생활교양학부, 어문학부, 스포츠건강학부, 예술학부, 직업교육학부 등 6개 학부, 182개 강좌를 마련했다.수강신청은 도내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https://cec.jbnu.ac.kr/), 전화 접수(063-288-0022), 방문 접수(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13) 방식을 지원한다.이번 교육강좌는 3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된다.양병호 평생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거석 자치도교육감 공약 이행률 심의 결과 작년 12월 말 기준 53.5%를 기록, 목표치(43.2%)를 상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서 교육감은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 등 6대 분야 33개 주요정책과 73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분야별 이행률은 미래 50.3%, 책임 42.7%, 안전 67.9%, 자치 53.8%, 협력 67.9%, 공동체 46.1%로 6개 모두 목표치를 초과했다.175개 공약이행 확인지표 중 완료는 165개, 일부추진은 5개로 집계됐으며 추진 시기 미도래는 5개다.서 교육감이 임
제2기 전북학생의회 구성이 완료됐다.지난달 3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추첨형 학생의원 10명과 추천형 학생의원 40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6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29명이며 성별로는 남학생 23명, 여학생 27명이다.자치도교육청은 선발된 학생의원 대상으로 오는 2월 21~23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워크숍은 아이스브레이킹, 기본 소양 교육, 사례 나눔, 학생의회 운영 체계 및 조직, 2024년 10대 핵심과제 안내, 모의 본회의 진행 등 학생의원의 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7월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에 재도전한다.전북교육박물관은 사라져가는 도내 교육유산을 수집·전시·보존·연구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설립 예정지는 옛 군산초 부지로, 2023년 기준 사업비 약 360억을 들여 본관동과 강당동으로 구성할 예정이었다.설립 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만 해도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서 ‘적정’ 판정을 받으며 순항하는 분위기였다.그런데 교육부가 2023년 1월과 10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연달아 ‘재검토’ 판정을 내리면서 빨간불이 급속도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상황별 조치사항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제작,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자치도교육청이 보급하는 영상콘텐츠는 각 학교와 기관에서 직원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의무조치사항과 대응요령 등을 담았다.특히 이들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보고체계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영상은 총 7편으로 구성됐으며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대비한 대응 요령,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중심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자치도교육청이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지정한 ‘학생해외연수 고도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내학교와 해외학교 간 지구촌 공동 관심사를 주제로 선정하고 공동수업을 운영한다.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라인 공동수업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에서 대면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서는 해외학교를 초청해 온오프라인 결합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먼저 국제교류수업 학교 공모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교육부 발표에 따라 올해 1분기 중 도입될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하 전담조사관) 제도가 다수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교육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퇴직교원 또는 퇴직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으로 구성돼 오는 3월부터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담조사관은 학폭 발생 시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결과 통보, 사례회의 참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그런데 해당 제도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도입까지 한 달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을뿐더러, 전담조사관의 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교육센터(이하 직업교육센터)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센터는 고졸 취업 지원, 산학협력 강화,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 및 연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직업교육 거점 기관이다.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도시관리계획 용도변경(학교→교육연구시설) 조건으로 중투심을 통과함에 따라 총 사업비 280억여 원을 들여 2027년 8월까지 전주공고 내에 연면적 약 5,324㎡, 4층 규모의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해당 센터는 인재채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