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권역이 대한민국 1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이하 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단지 지정범위는 군산과 부안을 잇는 여의도 면적의 약 3배(23.9km2) 규모이다.이 일대는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다.또한 최고수준의 연구기관이 이미 운영 중에 있다.하지만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과 일자리 부족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되었다.융복합단지는 특별법에 따라 단지 내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모이도록 지원하고 연관 산업도 육성시킬 예정이다.70년 대한민국 최초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영남권이 성장하였고, 92년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이의 대표적 현상이 수능제도이다.가장 근본적인 대학입시 제도의 개혁은 수능개혁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세계 7대 경제 대국으로서 현재를 유지하거나 더 나은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두뇌가 절대 절명으로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또한 우리 아이들이 공부도 예전보다 더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데도 기본적인 소양 지식이 너무나도 떨어져 우리가 대학 현장에서 가르치기가 무척 힘이 들기 때문이다.
겨울철은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시기다.화재 예방을 실천하는 계절은 따로 없다지만 소방관들에게 겨울은 좀 더 고된 계절임에 틀림이 없다.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평균 666건 발생했으며,이는 전체 화재의 34.48% 차지, 사계절 중 겨울철에 가장 높게 나 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특히 계절적 특성과 이상기온으로 인해 화기사용 및 실내활동이 많 아 겨울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 비, 전 방위적 홍보를 통해 시민 자율 안전
필자가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니 중학교시험에서 낙방해 재수·삼수하던 형들과 같이 공부했다.우리 때부터 중학교 입시가 없어지더니 뺑뺑이 추첨이 시작됐다.바로 평준화의 시작이었다.서울에서는 고등학교가 학군제로 ‘추첨식’으로 평준화되면서 고교시절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이 전면 금지됐다.우리 어머니의 치맛바람으로 중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갔는데 내가 반에서 83번이었을 정도로 콩나물시루 교실이었던 것이다.추첨으로 고교를 배정받았다.음악·미술을 제외한 교과목이 예비고사 과목이었으므로 초등학교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 -레프 톨스토이” 업무 수첩 첫 장에 적어둔 격언을 소개해본다.친절이야말로, 치열하다 못해 살벌하기까지 한 현대 사회를 ‘살 만한 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덕목이라 믿는다.실제로 전주시청 시민교통과에는 친절한 시내버스 운전기사분들을 칭찬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자주 온다.친절 서비스는 친절을 행한 운전원·친절한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칭찬
이 번 주말 세병공원과 혁신동 혁신도시 기지재수변공원에서 지역 수공예 작가들을 알리고 친근한 수공예 장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축제인 ‘동네손 프로젝트’가 열린다.동네손 프로젝트에서는 송천동과 혁신동에 거주하는 수제작 단체들이 주축이 돼 지속가능한 자생적 수제작 문화 실현을 위해 손으로 만든 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주민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전주는 전통적으로 다양한 수제작 기술의 기반이 풍부하고 수제 문화를 향유한 도시로 현재에도 그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도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핸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에 전북은 24개 종목에 475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고, 그 결과 금31개, 은48개, 동5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물론 지난해 금44, 은51, 동47개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일 수 있지만 지난해 대회는 전북에서 열려 개최지 가산성적이 포함된 결과다. 때문에 올해 성적도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범위 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대회도 많은 수확이 있었다. 대회 4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 임준범 선수를 비롯해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의 수도권과 광역도시 쏠림현상은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이에 문재인 정부는 지역별 불균형을 타파하고 지역이 고루 상생하는 균형 발전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그 일환의 하나가 ‘특례시’지정이다.특례시로 지정되면 189개의 사무권한이 이양되어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사업 직접 추진 등 행정행위가 넓어지고 해당 도의 승인이 없이 자체적인 도시계획 수립·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이 밖에 지방연구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몇 년 전부터 참으로 자주 그리고 관심을 갖고 확인하는 등급이다.차라리 성적이나 행정성과 평가 결과를 나타내는 수치라면 좋겠다.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분하고 있다.‘보통’의 경우 호흡기 질환자의 유의가 필요하고, ‘
왜 전주에는 KTX가 온전하지 않은 얼치기 KTX가 들어오죠?왜 호남선이나 목포선처럼 시속 300 km로 달리는 고속철도가 아니고 익산부터는 120 km로 달리는 일반선이냐 하는 것이지요?익산부터는 일반선으로 달리는 반(半) KTX입니다.이마저도 배차 간격이 2시간 가까이 됩니다.서울역이나 대전역만 해도 KTX나 SRT가 매 5~10분마다 출발하고 도착하는 데 말이죠.그래서 서울에서 일을 보고 전주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용산 발 저녁 9시 50분 막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면 제가 기거하고 있는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전원주택에
2017년 7월 창단한 순창의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어울려 전통 국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서 공연도 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단이다.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타악, 판소리 8개 파트로 구성된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단은 전라북도립국악원, 순창군,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순창교육지원청등 4개 기관이 예산지원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및 노동조합이 후원하여 창단될 수 있었다. 하지만 순창관내 여러곳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40여명의 학생들을 모아서 오케스
전주시는 「주차장법」, 「도로교통법」,「자동차관리법」 등에 의한 수입과 지출에 대한 관리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교통사업특별회계를 설치·운영중에 있다.주된 세입과목은 자동차와 관련된 것으로 그 비중은 과태료(주정차위반, 자동차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 교통유발부담금, 주차요금 순이다.2018년도에 교통사업특별회계로 거둬들인 총 세입은 164억원이며 자동차와 관련한 과태료(현+과년도)가 106억원, 교통유발부담금 30억원, 주차요금이 22억원 등이 징수되었다.이렇게 거둬들인 세입은 시민들의 부족한 주차장 조성과 교
최근 새만금 일원에서 ‘국제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벌써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16개국 380여 명의 세일러와 40척의 요트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이를 통해 새만금 일대가 새롭게 해양관광 명품지역으로 도약하며 해양레저산업의 중요한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지역 차원에서도 해양스포츠 허브를 향한 도전에 박차가 더해지고 있다.‘해양 레저관광 1번지 전북 새만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1년까지 바다와 육지의 저수지에 레저
지구 탄생역사 46억 년 중에서 본격적으로 생물체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간은 41억년이 지난 후였다.지금부터 5억 년 동안에 지구생물의 대멸종이 5차례가 있었다.가장 가까운 대멸종은 약 6,500만 년 전 지름 100 km의 운석이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떨어져 공룡 전체를 비롯한 생물 종 75%가 멸종했다.또 하나의 최대 멸종사건은 약 2억5,000만 년 전 페름기 말 멸종으로 러시아 지역의 화산 폭발로 인해 지하에 묻혀있던 대부분의 석탄, 원유가 거의 1,000년 동안 화재에 휩싸여 지구상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50% 이상까지 치솟았고
현대사회는 좀 더 나은 삶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 더해 고유의 문화까지 가꾸어 그것을 지역경쟁력으로 삼으려는 패턴을 보인다.인류 출현 초기에는 먹거리를 찾아 이동하며 살아야 했기에 공공의 개념이 희박하였다.이후 일정한 장소에 무리를 형성하여 생활하는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저수지, 관계수로 등 공공시설물이 필요하게 되었다.2,3차 산업화시대에는 인구밀집의 도시가 형성되면서 상하수도, 도로, 항만, 공항 등 공공시설물은 필수가 되었다.바로 공공디자인(public design)의 개념이 형성된 시기라 할 수 있
국립임실호국원에서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시 공모전’을 열었다.‘시’라는 단일 장르로 국립묘지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라 작품이 접수되려나 걱정했었는데, 5백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놀라웠다.지역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접수된 작품들을 관통하는 내용은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아픈 현대사와 나라사랑 하는 마음’이었다.시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자신의 시를 설명하는 시간에 단재 신채호 선생의 명언이 떠올랐다.“자신의 나라
플라스틱의 어원은 영어로 plastics으로 표기되며 그리스어인 플라스티코스 (plastikos)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성형하기 쉽다는 뜻이다.이들은 레진, 비닐, 수지들의 여러 단어로도 불린다.우리나라 말로는 고분자(高分子)라고 불리고 이는 플라스틱을 위시해서 페인트, 섬유, 접착제, 고무 등을 총칭한다.이는 천연고분자와 합성고분자로 분류되나, 합성고분자는 천연고분자의 생산량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1850년경부터 연구되기 시작하여 1930년경의 나일론의 합성성공으로 근대에 들어서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소재로 꼽
지난 3일 전북에서 개최하는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기간이 2020.4.23.~26(4일간)까지로 대한체육회로부터 최종승인 되었다.대축전은 선수단 등 6만여명이 전북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북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내년에도 전북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체험 1번지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한체육회에서도 전 국민의 건강생활 캠페
2017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10,073명 중 5,800명에 해당하는 57.6%는 재가 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한다.시민 누구나 정든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어찌 보면 인간의 당연한 욕구이므로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그러한 희망이 더욱 간절할 것이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7년 후인 2026년이 되면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어르신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우리시를 보더라도 110세 이상의 어르신이 40명이나 계시
요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백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인생을 아흔아홉구비라 한 옛 성인들의 말처럼 100년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 어려움과 기쁨이 교차할 것이다.안전도 우리네 인생과 다르다고 보지 않는다.안전이 우리의 인생처럼 위험한 순간과 행복한 순간이 희비가 교차해서 다가오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은 세계에 수출하는 금액이 6위라는 2018년 통계가 있었다.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일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동시에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나라라는 뜻이다.우리나라는 과거 어느 나라보다도 산업화가 단시간에 이루어져 산업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