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귀향한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인다.연휴 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도 있지만 경제 상황 악화에 따라 즐거움보다는 아쉬움 속에 보내는 이들도 많다.그래도 도민 모두 즐거운 추석연휴가 되길 전북중앙신문 임직원들이 기원한다.이번 추석 연휴, 도민들이 추석 밥상에 화제로 올릴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우선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할 것이고 전북이 올 추석까지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도 관심사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국회의원 총선과 조국 법무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확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지역 내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포함한 지역 현안 해결 및 재난 대책 등에 활용된다.○···대안정치연대 대표인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 전반기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후반기에도 행정안전부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6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정읍시 내장산리조트 용산호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8억원 △이평면 신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2일 개회됐다.여야는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과 회동하고 오는 17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 23일부터 대정부질문 그리고 30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10월22일 실시된다.전북도와 정치권은 정기회 시작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7조5,000억원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현수 농림장관 후보자가 한농대 분교는 용역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전북은 한농대 분할 시도를 강력히 반대하며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다.이 와중에 김 장관 후보자가 한농대 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대안정치연대의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은 29일 열린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를 상대로 "농식품부가 올 예산 1억5,000만원을 편성해 청년농 육성 및 한농대 발전방안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용역으로 한농대 분할설, 쪼개기설, 분리설이 제기되고 있는
2조2000억원의 예산으로는 공익형 직불제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직불제는 직접지불금제도의 약칭이다.가장 널리 알려진 쌀직불제는 농가가 직면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의 불확실성을 완화해 소득과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목표 가격을 예시한 뒤 시장가격과의 차이를 국가재정에서 보전하는 제도다.현재 경영이양직불제, 친환경농업직불제, 경관보전직불제, 쌀소득보전직불제, FTA피해보전직불제, 조건불리지역직불제, 논농업직불제, 밭직불제 등이 시행되고 있다.현행 쌀 직불제는 쌀의 공급과잉을 심화하고 지급액이 대규모 쌀 농가에 편중됨으로써 쌀을 제외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병)와 조배숙 원내대표(익산을), 김광수 의원(전주갑) 등은 26일 평화당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2020년도 정부예산안 설명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신항만 예산 삭감 조치 등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기재부 안일환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 담당 실국장단들은 정 대표 등의 문제 제기에 대해 “지적한 사항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정동영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 기조가 지역균형발전인데,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지역불
전북도는 오는 27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포함해 전북연고가 있는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도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에는 전북 출신인 정세균 전 의장과 유승희, 김병관, 백재현, 이학영, 임재훈 의원 그리고 시댁이 정읍인 심상정 의원 등이 참석한다.전북도에선 송하진 지사와 최용범 행정부지사, 임상규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한다.이번 간담회에서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범전북 의원들의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도의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도는
민주평화당이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로 양분된 이후 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놓고 양 측 모두 강공 입장이어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양 측이 ‘선명성’, 개혁 경쟁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5일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 등에 따르면 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병)와 대안정치 유성엽 대표(정읍고창)가 조국 후보자 및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과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됐던 ‘민주당 2중대’ 지적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즉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홍영표)의 활동 시한이 이번 주말인 31일로 다가오면서 도내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회 정개특위 회의 결과에 따라 전북의 내년 국회의원 총선 지역구가 대거 변동될 수 있어서다.정개특위는 현재 선거제 개편에 대한 여야간 현격한 차이로, 강대강 대립 속에 합의안 도출이 요원한 상태다.여권에는 선거법 강경 처리 주장이 상당하지만 국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특위 활동시한 연장으로 맞서고 있다.특히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월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확정됐다.안 의원은 지난 2017년에도 예결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민주당은 이날 총 21명의 예결위원을 선임했다.안 의원은 “전북 의원으로서 여당 예결특위 위원이 돼 2020년 정부예산안을 다루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 중심 정당이었던 민주평화당이 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로 분당되면서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 경쟁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평화당은 조배숙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하면서 조직 정비에 나섰고 대안정치연대도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를 내세우며 빅텐트를 주창했다.이처럼 민주평화당, 대안정치연대, 바른미래당 등 야권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자도생을 선언하면서 전북 정치권 긴장도 높아지는 분위기다.20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권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회가 오는 22일 지역발전과 중앙당 정책 반영을 위한 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페스티벌 토론회에선 80여명의 당원이 참석해 문화체육, 생활안전, 지역돌봄 확충, 교육, 주거환경, 지역경제 발전 등 분야별로 조(組)를 편성한 뒤 정책제안 및 논의에 들어간다.이어 각 분야별로 제안된 정책들 중에서 지역위 소속 권리당원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지역발전과 중앙당 정책 반영 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선별해 전북도당에 제출한다.안호영 의원은
모처럼 성당 미사를 다녀왔다.종교인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신앙생활이어서 조용히, 가끔씩 다녀올 때가 있다.그런데 오늘은 신부님의 강론, 교회로 치면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귀에 들어왔다.그 뜻을 해석하고 이해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어렴풋하게나마 그 의미가 그런 뜻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교회에서는 누가복음, 성당에서는 루카복음이라고 하는데 12장49절부터 이런 말이 나온다.“내(예수)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장수군 산속에서 지리산에 방사했던 반달가슴곰의 새끼 곰이 발견돼 관련기관이 무인카메라를 설치하는등 포획작전에 들어갔다.새끼 반달가슴곰은 지난 6월 14일 장수군 번암면 산속에서 가슴에 ‘V자’형 흰털이 있는 검은 곰을 봤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되면서 인지됐다.이번에 발견된 곰은 정부가 방사한 반달가슴곰의 귀에 부착한 표식기와 발신기를 달고 있지 않았다.곰이 발견된 지역은 정부가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반달가슴곰들을 방사한 지리산 국립공원의 경계로부터 15㎞ 떨어져 있다.번암면 일대는 지지계곡등 청정 자연환경을 유지
민주평화당의 양분은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총선 주요 변수들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특히 일부 핵심 변수는 사실상 무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중앙 및 지역 정가에선 내년 총선 이슈로 야권발 정계개편, 한일관계, 대북관계, 선거제도 개편 그리고 군산발 경제초토화 상황 등을 꼽아 왔다.이 중 평화당이 양분되면서 주요 변수들에 직간접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편집자주/ 평화당 양분, 21대 총선 변수에 직간접 영향 / 평화당이 양분되면서 가장 큰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는 선거구제 개편이다.내년
전북 10개 국회의원 지역구 중 5곳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분열되면서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 구도가 매우 불투명해졌다.민주평화당이 평화당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대안정치연대로 양분되면서 전북은 유례없는 1여다야 체제가 됐다.역대 전북 총선은 1여1야에 무소속이 가세하는 형국이었지만, 내년 구도는 예측하기 어렵다.제3지대에서의 신당이 출범하느냐가 핵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평화당이 갈라지면서 전북 총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내년 총선거는 과연 어떻게 치러질 것인가 또 누가 총선에서 살아남아 전북 맹주가 될 것인가, 조심스레 전
평화당내 당권파-비당권파의 심각한 대립이 결국 평화당 분당으로 이어졌다.도내 정치권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평화당, 대안정치연대,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1여4야 체제로 재편됐다.평화당 분당으로 야권발 정계개편이 본격화하고 있으며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야권의 각자도생 속에 막판 통합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대안정치 의원들의 집단 탈당에 따라 도내 평화당에는 정동영 대표(전주병)와 조배숙 의원(익산을), 김광수 사무총장(전주갑) 등 3명이 남게 됐다.대안정치 의원들은 탈당하면서도 정식 탈당 날짜는 16일로 정했다.정당에
정부가 12일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등 사실상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조치에 따른 상응 조치로 분명한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일본 아베정부를 향한 도민들의 비난 또한 도내 곳곳에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또 국내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보이콧에 동참하고 피해 부문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전북 공무원노동조합 협의회는 12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화이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던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12일 평화당을 탈당하면서, 전북을 포함한 호남 중심의 민주평화당이 분당됐다.창당한 지 1년 반 만에 평화당은 국회 제4정당에서 6명의 의원을 가진 정의당에 밀려 제5당으로 전락했다.지역구 국회의석이 14석인 평화당은 이날 대안정치연대 의원 9명과 김경진 의원의 추가 탈당으로 총 10명이 탈당하면서 불과 4명만 남게 됐다.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 활동을 하는 박주현 의원(비례)을 포함하면 평화당 활동을 하는 의원은 5명에 불과하다. 대안정치연대 소속인 평화당 유성엽
전북 중심정당인 민주평화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접어들면서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 구도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또 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으로 구성된 전북 정치권은 평화당이 분당되면 민주당, 평화당, 대안정치연대,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으로 더 복잡해져 야당 세력간 '인재 영입' 경쟁이 총선 관건이 될 전망이다.대안정치연대의 탈당 일정이 임박하면서 당장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도내 정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민주평화당은 당권파-비당권파가 당 진로를 놓고 지난 한 달여간 갈등을 이어왔다.하지만 이 기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