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지역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56.3%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84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명(3.7%)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은 2만4천명으로 22.7% 증가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도 1만명(1.7%)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4천명으로 3.1%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2만8천명(10.1%), 사무종사자 7천명(7.7%), 관리자·전문가 6천명(4.0%)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 7천명(-3.6%), 농림어업숙련근로자 4천명(-3.6%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국민행복기금의 바꿔드림론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에 대한 지난 8일까지의 신청자가 93명으로 출범 전 평균 대비 24명보다 277.5%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시행된 금액은 5억3천1백만원(60명)으로 고금리 대출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의 신청비율이 높다는 게 캠코 전북본부 측 설명이다.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은 대부업, 저축은행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8~12%(평균 10.5%)로 바꿔주는 서민금융제도다. 기존의 바꿔드림론의 운영주체가 캠코의 신용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오는 5월6일부터 20일까지 ‘2013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북지역 소재 4년제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제외)이다. 같은 대학 4명을 1팀으로 하며, 휴학생 1명이 참여 가능하다. 단, 참가팀은 학교당 2개팀 이내로 제한된다. 신청은 팀을 구성(지도교수 1명 별도 선정)한 뒤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및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오는 7월 중 전국 6개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8월23일 서울에서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을 비롯한 광주, 전남 등 호남권 예선대회는 오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10일 도내 한지 소재의 다양한 활용방안 지원을 위해 한지산업지원센터(센터장 정창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재인 ‘한지’를 활용, 한지 포장지 및 응용제품 개발을 통해 전북지역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지산업지원센터에 사업비 2억3천만원을 지원, 한지제품 고급화를 위한 친환경 포장소재 개발 및 한지 관련 신사업 연구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한지 소재 응용제품 개발지원을 위해 도내 한지 업체 및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2억7천만원을 추가로 지원, 총 5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얼음과 연탄은 서로 용납할 수 없다’ 라는 말이다. 이는 국토개발 사업에 항상 뒤따르는 말로 환경과 개발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가치라는 말로 인식되어 왔다. 인류 생존을 위한 적극적 투자의 관점과 인류 생존을 위한 환경보전은 모두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국토개발의 경우 인류 생존을 위한 적극적 투자 관점에서 추진되어 환경보전을 등한시한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 과거 시화호가 그랬으며, 최근 화성호가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 친화적 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을 개발의 부가물 혹은 인간생존의 도구로 보는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일본의 우라와 레즈와 AFC 챔피언스리그 4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AFC 챔피언스리그 리턴 매치를 벌인다. 지난 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이동국의 1골 2도움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도 ‘되살아난 닥공’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파비오 감독대행은 “일본 원정에서 이길 때와 똑같이 전북 스타일의 닥공 축구를 보여줄 것”이라며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꼭 승점 3점을 챙겨서
서민들의 대표적 주택금융상품으로 주목 받아온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이 이달 중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적격대출 과열을 우려해 은행별 판매한도를 정해뒀는데, 판매 한도를 소진한 은행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 이에 일각에서는 적격대출 판매가 중단되면 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표적인 서민주택금융상품인 만큼 한도를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8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중에서 적격대출을 가장 먼저 출시했던 SC은행은 2조9천여억원의 한도 중 이미 2조8천여억원을 소진해 1천억원 가량이 남았다. 씨티은행도 적격대출의 남은 한도가 2천여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과 KB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앞두고 6월30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8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며, 모집 발효업체 규모는 350개사 400부스다. 특히 올해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0주년을 맞아 이전보다 기업 수준을 더욱 높이고,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기업들과 R&D 기관, 유망기업들을 발굴해 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기법 및 전시회 운영 요령, 바이어 상담 방법 등을 교육하는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엑스포 홈페이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에 재직 중인 전주 완산고등학교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8일 전북은행은 은행에서 재직 중인 완산고 동문들이 최근 모교를 발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성태(우아동지점장) 전북은행 완산고 동문회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북은행에 모교 출신이 22명으로 늘었다”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대 완산고 교장은 “어느덧 사회에 진출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완산고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6일 전북은행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과 김영구 이사장, 김 한 전북은행장,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이날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50명 총100명을 전북도 각 중·고등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장학생에게 각각 30만원(중학생)과 50만원(고등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도 불구하고 밝은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
국민생활체육 전북테니스연합회 7대 정희균 회장이 지난 5일 취임했다. 신임 정 회장은 최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으며 향후 4년간 전북테니스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박성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춘진·김윤덕·김성주·박민수 국회의원, 최진호 도의회 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박효성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대봉 테니스전국연합회장, 14개 시·군 테니스연합회 회장단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실 필봉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 인준패 수여, 연합회기 이양, 위촉패·임명패·임명장 수여, 케익절단, 기념사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내 중고차 시장도 봄을 맞고 있다. 7일 전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 및 도내 중고차매매업계의 최근 3개월(1월~3월) 간 중고차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거래된 중고차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매매 문의 상담 건수와 전체 판매 등록된 매물량도 각각 30%, 2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중고차시장의 호조세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가장 큰 요인은 유류 가격 상승과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기존에 타던 차량을 처분하고 연비가 높은 새 모델을 구입한 탓이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 많은 신차가 출시되면서 2002~20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가 실시하는 ‘우리고장 기업탐방’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전주상의는 지난 5일 전주반월초등학교 27명이 ㈜전주페이퍼 전주한지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우리고장 기업탐방’ 시행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전주상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친기업정서를 함양하고 우리고장 기업을 사랑하고 제품을 애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상의는 올해 관내 초·중·고생 8백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기업탐방을 실시해 공장 견학과 함께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보안과 웹접근성이 강화된 오픈뱅킹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터넷뱅킹 시스템 개편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 모두 사용 가능한 웹접근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웹상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지 정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설명을 곁들이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동영상과 자막, 스크립트를 덧붙인다.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 위주의 인터넷뱅킹이 오페라,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등 5개의 브라우저에서도 불편 없이 접속 가능하다. 특히 최근 전자금융의 사기수법이 점점 치밀해짐에 따라 인터넷 뱅킹 보안 강화에 힘썼다. 새로 오픈하는 전북은행 인터넷뱅킹을 접속하면 URL 주소창이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더욱 강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지난 5일 전북지역 혁신형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청취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형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월중 신규 혁신형 중소기업기업으로 선정된 (주)번영중공업(이노비즈)과 메인비즈로 선정된 (주)위캔글로벌, (유)동건홀딩스, 스카이오일, (주)유명사 등 5개사에 대한 혁신형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근 새 정부가 중소기업의 ‘손톱 및 가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바라는 것은 당장의 자금지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이 새봄을 맞아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챌린지 세일(Challenge SALE)’을 진행한다. 상품군별로 구두의 경우 20%, 의류는 10~30% 할인되는 등 각 층마다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된다. 6층 특별행사장에서는 4대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가전이 5~11일까지 열리고, 6층과 8층 행사장에서는 패션 진 페스티벌이 기획돼 있다. 구매 고객에게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세일 첫 주말인 5~7일은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생필품(하루 200명 한도)이 증정된다. 12~14일은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자 100명에게 식기 세트, 6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차렵이불(하루 70명)이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진공청소기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꼭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입력·소음 등 주요 성능이 우수하지 않은데도 가격은 최대 8배 차이를 보여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이 요구된다. 4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보급형 진공청소기 8대와 가격이 비싼 고급형 11대 등 총 19대의 진공청소기를 대상으로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가격과 성능이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보급형 제품 중 에이스(AVC-950), 필립스(FC8144), LG전자(VC4014LHAM), 삼성전자(VC331LWDCUD)제품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흡입력과 소음 등 주요 성능 측면에서 우수한 편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VC3
고정금리형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금리는 기존 재형저축보다는 낮은 3%대로 전망된다. 4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상반기 중 고정금리형 재형저축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금리 수준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3.0~3.5%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고정금리형 재형저축 출시는 금융감독원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차원에서 은행들에 금리책정 방식을 다양화한 상품을 내놓도록 지도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6일 출시된 재형저축은 대부분 최초 3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4년은 변동금리를 따르는 방식이었다. 시중은행의 경우 최고 4.5%의 금리를 제시했지만 최근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3년이 지난 후 변동금리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제주를 상대로 2013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 나선다. 전북은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방울뱀 축구’를 표방한 제주를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AFC 챔피언스 리그 일본 원정 우라와전에서 날카로워진 ‘닥공’을 보여준 전북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 화끈한 공격축구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선두추격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결에서 전북은 우라와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동국(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현재142골 및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195포인트 기록中), 부상에서 회복한후 우라와전에서 멋진 중거리슛으로 골맛을 보며 컨디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백승만)는 3일 도내 생물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 역량제고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주생물소재연구소(소장 정창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지식재산센터는 바이오 신소재의 개발 및 산업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생물소재 관련 우수 지재권 확보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만 전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소재 우수 지재권 확보를 통해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의 공동 마케팅 지원으로 국가식품·바이오산업을 전북도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