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은 국민 건강과 농업체험을 연계해 치유농업으로 관심이 전환되고 있다.특히 정서곤충은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고 있다.정서곤충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자연을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는 곤충이다.정서곤충의 효과는 다양하다.우울증과 스트레스 감소,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 상승 효과 등이 확인됐다.순창에서는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식용곤충산업 주도로 곤충산업 시장 내에서 심리 치유용으로 확대 가능한 애완곤충산업이 정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서곤충의 다양
유희태 완주군수의 지역 업체 사랑은 ‘지독하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지독하다’의 사전적 해석은 ‘정도가 매우 심하다’이다.유 군수는 심한 정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 업체를 우선하는, 철두철미한 실천가이다.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반드시 완주지역 내 음식점에서 하고, 물품을 하나 사더라도 지역 소상공인을 이용하는 ‘철저한 지역주의자’이다.가랑비에 옷 젖듯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지역제품을 사용해야 지역경제가 활력 에너지로 넘칠 수 있다는 말이다.유 군수가 취임 이후 각종 계약부터 지역 업체 최우선 방침을 강력히 선포한 것은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에 따라 일정비율의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이에 군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과 성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가 어떤 제도이고, 군산시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봤다./편집자주▲고향사랑기부제도는 무엇고향사랑기부제는 군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사람이 군산시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특히 ‘1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내는 사람이라면 기부를
가을을 맞아 전주 영화계에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우선 전주영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전주영화학교의 역대 수강생들이 오는 10월 4일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소식을 전했다.올해 3년 차를 맞는 전주영화학교는 지역 영화인력의 인프라 확장 및 도약을 목표로 전문 영화연출인을 희망하는 지역의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5개월여의 영화연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내 우수한 장편영화의 감독과 핵심 스텝들이 직접 제작과정을 교육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함께 장편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멘토링 과정을 통해 교육과 제작 가능성 확대에
가을 선선한 밤공기와 함께 문화재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2 전주문화재야행(이하 전주야행)이 펼쳐진다.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문화재와 함께 전주의 아름다운 밤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주야행을 개최한다.이번 전주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활동을 통해 치유될 수 있도록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를 슬로건으로, 8개 섹션의 2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특히 이번 야행은 정부의 방
부안군 문화예술 진흥과 부안군민의 문화복지 증대를 위한 (재)부안문화재단이 지난 2021년 10월 공식 출범했다.부안문화재단은 부안군민의 창조적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문화예술인 및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부안군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의 문화복지 증대를 위한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 문화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부안문화재단은 출범 후 창의예술교육 랩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품격 있는 도시 부안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부안문화재단 출범 이후 지역민을 위한 문화복지
익산시가 농생명 중심 그린바이오와 보건·의약 분야인 레드바이오를 결합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로 도약이 기대된다.이와 관련 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기점으로 시는 기술과 창업이 선순환하는 클러스터를 구축, 그린·레드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특히 풍부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산업지형 재편으로 획기적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국내 바이오 산업 선도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
2022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오는 16일 개막공연 를 시작으로 열흘 간의 화려한 소리 여정에 나선다.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상영과 제한된 관객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보다 풍성하고 밀도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포르투갈, 스페인 등 해외 5개국과 76회의 묵직한 공연들로 열흘간 전라북도 일대가 음악의 파노라마로 넘실댄다.2022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축제 일정을 열흘로 늘리고, 주요 공간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부안 채석강, 치명자산성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책 읽기 더없이 좋은 계절,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출판문화 축제인 ‘2022 전주독서대전’이 찾아온다.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됐던 행사를 현장으로 집중해 풍성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독서대전을 기다려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은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독서대전은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을 주제로 열리며, 일반 시민과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등 100여개의 전주시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기관, 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기존보다 확대된 110개 프로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일년 중 가장 중요한 멸정이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추석! 예부터 추석은 오곡백과과 풍성하고 한 해 동안 땀 흘려 결실 맺은 농산물로 많은 음식을 장만해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내는 의미가 깊은 명절이다. 코로나19 장기화, 한여름 무더위, 고물가 등으로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한 상! 올 한가위는 기력을 회복하고, 힘이 되는 장수군의 명품 농특산물과 함께 하면 어떨까. ■ 지금이 가장 맛있는 장수 홍로사과사과 중에서도 가장 당도가 높고, 아삭하기로 유명한 홍로 사과. 홍로사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특히 제자와 손녀로서 할아버지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더욱 뜻깊다. 꾸준하게 소리를 했던 것이 다행이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세미 명창이 최근 판소리 수궁가 전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로서 한 집안에 외할아버지인 추담 홍정택 명창과 외할머니 김유앵 명창의 뒤를 이어 또 한 번 전북도무형문화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1969년 전주에서 태어난 김세미 명창은 어린 시절 외가에서 줄곧 살았다. 김세미 명창의 집안은 이른바 명문 국악집안이다. 전북이 낳은
농촌진흥청은 전북혁신도시 본청 대강당에서 개청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불과 60년 전 불가능해 보이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냈던 담대함과 치열함을 되새기며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농촌진흥청의 개청 60주년 행사 내용과 조재호 청장의 기념사 주요 내용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본다.▲농업 혁신 60년ㆍ국민 행복 100년을 잇다 농촌진흥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라는 주제로 1~3일 전북혁신도시 본청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남해안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설립을 추진하면서 전남과 전북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전북 고창군은 지리적 이점과 국토균형발전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고창 유치의 당위성과 전략을 분석해 봤다./편집자주 ▲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는?지난해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서남해안 갯벌 1284.11㎢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했다.또한 2025년에는 인천 강화와 영종도 등이 등재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해양수산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덥고 습하여 지친 시간을 보냈었죠.그러나 계절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어김없이 가을로 접어들었는데요.그래도 아직은 여름과 가을 초입에 있는 듯 덥기도 하고 선선하기도 한 이 계절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여유로워질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사계절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사람들의 바빴던 일상을 느린 걸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보는 시간을 선사해 주는 곳인데요.바로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입니다. 내소사 입구인 일주문에서 매표를 할 수 있는데요.내소사는 문화재 보전구역이므로 문화재의 보호, 유지,
황금빛 벼의 고장 김제에서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모두가 하나되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 김제지평선축제가 9월29일부터 10월3일 까지 열린다. ▲ 세계 속의 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김제시에서는 매년 초가을이면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24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며 특색 있는 축제 전통을 일군 김제지평선축제는 농본 국가의 중심에서 농심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향상과 도약을 거듭하여, 현재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지역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세계로 뻗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04년 전북 최초로 태권도과가 설립된 이후 도내 최초로 대학총장배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면서 명실상부 으뜸사례로 거듭나고 있다.여기에 2년제 졸업 후 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통로역할이 되고 있다.태권도 이외에도 공무원이나 행정직, 경비업, 해외파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으며 이 뒤에는 이들의 진학에 도움을 주는 교수진들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 받았다.이번 지정은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로, 그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제 공식적으로 개인․단체․법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와 함께 경지원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1억원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에 지원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ESG 상생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 도입으로 지역 인재를 위한 사회적 일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180만 전북도민이 화합 중심의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7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9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이 37개 종목에 참가해 춘향골 체육공원 등 42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경기장 여건 등으로 인해 27일에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소프트테니스, 수영, 야구, 유도 등 8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열린다.이와 관련해 체전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편집자주 ▲ 15년
부안군의 미래를 선도할 새만금은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라는 비전과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新산업 중심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특색 있는 관광생태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부안군은 정주형 테마마을 및 해양레저복합관광단지 조성,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공모 추진,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협약 체결 등을 통한 민간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또 환경생태용지(2단계2860억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내부개발 기폭제가 될 남북2축도로(9777억원) 및 내부지역간 연결도로(919
코로나19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무용인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신념을 고스란히 보여준 무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대한무용협회 전주시지부(지부장 장인숙)가 마련한 지난 16일과 17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선보인 ‘제1회 전주춤축제’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무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춤의 열정이 가득한 마니아들과 전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들의 몸짓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특히 전공자를 위한 무대가 많은 반면 춤 마니아들을 위한 무대는 그동안 부족했던 게 현실이다.때문에 첫 날 선보인 춤 마니아들의 무대는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