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10대가 상습적으로 무면허·음주 운전의 범행을 저질러 소년원에 유치됐다.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는 전날 법원의 허가를 받아 A(18)군을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으로 법원으로부터 1년간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로도 반복해서 면허 없이 운전대를 잡는 불법을 저질렀다.지난해 9월부터는 보호관찰관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고 잠적해 구인장이 발부된 상태였다.조사 결과, A군은 전날에도 술을 마시고는 선배 차량을 몰아 다른 차량 2대와 가로수를
도내 14곳 이상 스쿨존의 주말·야간 속도제한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의 불편 교통 민원과 단속 부담감이 해소될 전망이다.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전북자경위)는 올해 최소 14곳 이상 스쿨존의 속도제한이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조정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스쿨존 추진 계획에 따르면 현재 스쿨존 속도는 30㎞로 일괄 제한하고 있으나 주말(24시간)과 평일 야간(오후 9시~오전 7시)에는 제한속도를 50㎞로 상향해 원활한 차량 교통 운행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이 같은 스쿨존의 속도
전주시가 지역 치과의사들과 손잡고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한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14일 전주시 치과의사회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노인의치(틀니) 보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의 노인의치(틀니)시술 및 장착, 사후관리 등을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의치(틀니) 장착 대상자 선정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 등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하게 된다.지원 대상
전주시가 올해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늘리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최병집)는 14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과학적인 수돗물 관리로 고품질 상수도 공급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신뢰받는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등 4대 주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시는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유수율이 87% 정도로
전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8억21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4억6500만 원)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환경부가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슬레이트 완전 철거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올해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161개 동, 지붕 개량 50개 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시는 우선가구에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
전주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한인회와 한·미 청소년들의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시는 14일 제임스 안 회장과 제프 리 사무국장 등 LA 한인회 회장단 일행이 ‘2024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에 대한 사전 협의를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LA 한인회 회장단은 이날 전주시청을 찾아 우범기 전주시장과 오는 6월로 예정된 한·미 청소년 교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는 미국 내 한인 청소년들이 올 여름 전주를 찾아 고국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기
전주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루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이 송출된다.전주공동체라디오는 14일 오후 2시 전주역 인근 맛집창업교육관 5층(덕진구 백제대로 825)에서 전주공동체라디오 개국식을 가졌다.전주공동체라디오는 개국식에 이어 내빈 및 참석자들과 함께 라디오 방송 체험과 주요 시설 라운딩 시간도 마련했으며, 행사는 전주공동체라디오 FM 93.5Mhz와 유튜브 전주공동체라디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민의 참여 속에서 담아내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라디오 방송국으로, 매일 오전 5시
아파트 최종 분양가격을 놓고 높은 관심을 끌어왔던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천490만원으로 확정됐다.전주시는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서 제출한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시가 승인한 입주자 모집공고(안)의 일반분양가는 3.3㎡당 1490만 원으로, 당초 조합 측이 최초 신청한 1649만 원에서 3.3㎡당 159만 원이 감소한 것이다.당초 조합은 전체 아파트 1천914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1천225가구) 가격을 3.3㎡당 1천649만원으로 정해 전주
13일 오전 2시42분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주유소 내부에 있던 세차 기계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세차 기계가 타 소방서 추산 12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정읍에 소재한 한 건설업 회사 앞에서 해고한 사장에 대한 앙심으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정읍시 시기동의 건설회사 앞에서 흉기와 인화물질을 들고 있다가 체포됐다.조사결과, 이 건설회사에서 1년 전 해고돼 해당 건설회사 사장 B씨에게 앙심을 품어 이같이 행동했다.해고 이후 타 회사에 취업을 하려했지만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져 B씨가 방해했다고 판단, B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전화로 위협도 한 것으로
도내에서 설 연휴에 큰 화재 사고없이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소규모 화재가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오히려 감소하고,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및 상담 건수도 줄었다.설 연휴 기간(24.2.9.~12.) 화재는 31건으로 전년도(23.1.21~24.) 발생한 화재건수(19건)과 비교했을 때 12건(63.2%)이 증가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또한 4,300만원으로 전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법정에 선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이 교수의 변호인은 13일 전주지법 형사6단독(판사 박정련) 심리로 열린 위증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위증죄 성립 자체에 대해 인정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명절 전에 증거를 검토했는데 전체는 다 파악하지 못했다”며 “공소사실 자체는 인정하나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나 배경, 이런 부분에 대해 피고인에게 불리하거나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방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박정련 판사는 “공소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후폭풍으로 의사 단체의 총 파업 등 집단행동이 예고됨에 따라 향후 의료공백의 차질이 벌어질까 시민들의 우려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4일 전북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궐기대회 차원에서 오는 15일 오후 1시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집회를 갖기로 결의했다.이는 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 동시다발 집단행동에 따른 궐기대회 집회로 성명서 낭독 등 30여분간 열릴 예정이다.현재 전북의사회는 의사와 전공의들의 참여 의향을 확인하
전주시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의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시는 지난달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데 이어 인근에 시각예술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주시립미술관 건축 설계 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전시 복합 산업(MICE) 단지 계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시립미술관을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지닌 건축물로 지을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전시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과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손을 맞잡았다.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수목원 및 정원 관련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 교육
전주시는 전주혁신도시 인근 축산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악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악취모니터단은 전주혁신도시 내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되며, 시는 10개 지정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청자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각 아파트 단지별로 최소 1명 이상의 악취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신청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로, 신청자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공식 자원봉사기관에서 발급된 자원봉사 실적 등을 접수처(반룡로 88, 2층 산단대기관리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거주기
전주시가 올 한해 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과 스포츠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는 등 100만 통합 미래광역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시는 13일 광역도시기반조성실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경제의 새로운 동력 미래광역도시 성장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한 광역도시·도시 개발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변경한 데 이어 지난달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규모 변경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
12일 오전 12시 35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불이 나 15분 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변 건물 외벽 일부(1㎡)와 차량이 반소돼 소방서 추산 1,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임실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추돌하는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2일 전북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23분께 임실군 오수면의 한 교차로 인근을 달리던 택시가 정차돼 있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A씨(10대)가 숨졌으며, 택시 기사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택시가 정차하고 있던 화물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8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김제시 요촌동 한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승용차 1대가 주차된 과일노점 트럭을 들이받아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와 1톤 트럭 사이에 있던 B(60대)씨와 C(60대)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1톤 트럭이 밀리면서 D(60대)씨 등 2명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A씨는 갓길에 주차하다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운전자 A씨가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