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방역패스 조치에 제동을 내린 것과 관련,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오는 10일부터 마트와 백화점에 적용될 방역패스에 대해서도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이는 지난 4일 서울행정법원이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등 단체가 제기한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 행정명령 집행정지 사건에서 일부 인용 판결이 내려졌다는데서다.이날 판결 주요 골자는 시험 등을 준비 중인 미접종 성인들은 행정소송 본안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접종 완료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 없이 학원에 등록이
전주시가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청년취업 2000 사업’과 ‘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들은 각각 만 18~39세 청년과 만 40~69세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월 70만 원씩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은 20명, 신중년은 27명 채용이 목표다.시는 또 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자가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었던 전주시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가 넓어져 시내버스 운전원과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지게 됐다.전주시는 총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 확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모악산 등산객과 중인동 마을 주민 등 1일 400여 명이 이용해왔던 중인동 시내버스 회차지는 2개 노선, 버스 11대가 1일 121회 운행 중이나 주정차 공간이 협소한 데다 운전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 민원이 제기돼왔다.이에 시는 회차지 인근 부지(790㎡)를 매입해 버스주정차면을 기존 2대에서 6대까지 늘리고
김승수 전주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5일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겨울나기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어려운 계층 챙기기에 나선다.김 시장은 이날 완산구 노송동에 거주 중인 김 모 할머니(76세)와 덕진구 진북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 할머니(81세)를 찾아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를 눈으로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눴다.노송동 김 할머니는 “코로나19가 길어져 지칠 때도 있지만 시에서 지원해주는 도시락 배달과 생활지원사의 안부전화 등으로, 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추위 속에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하면 경고음이 울리고, 차량이동 없이 5분이 지나면 과태료가 자동으로 부과되는 단속시스템이 운영된다.전주시는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 20곳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50면에 스마트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3개월간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단속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CCTV에 기반한 무인 단속시스템이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지 않은 차량이 해당 주차구역에 진입하면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경고방송을 송출하고
전주시 송천1동(동장 김주한)은 5일 전주 성신교회(담임목사 오우석)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 백미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이번 백미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성신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은혜의 쌀 나눔이다.기탁받은 백미는 송천1동 한부모가족, 장애인 세대,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오우석 담임목사는 “백미 전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전주시 효자2동 자율방재단(단장 김인순)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 효자광장 사거리를 중심으로, 안전문화 조성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 시민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효자2동 자율방재단, 전주시안전보안관, 지구지킴이, 승강기안전전북공단의 주최 아래 마스크 필수 착용, 백신접종 독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금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시민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유인물을 배부하며 안전의 중요성과 코로나19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과 미르밀옥류관은 5일 인후2동주민센터(동장 이진숙)를 방문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새해꾸러미 100세트를 기탁했다.미르밀옥류관이 기탁한 만두 100판과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이 전달한 라면 및 떡으로 꾸려진 새해꾸러미는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마을계획추진단과 미르밀옥류관은 해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새해맞이 떡국을 대접해왔고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라면과 만두를 전달한 바 있다./김낙현기자
설 명절 기간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5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전라북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는 설 명절 기간 총 116건의 불이 났다.하루 평균 5.8건의 불이 난 셈이다.이 불로 3명이 다치고 16억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4건(29.3%)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등이 17건(12.9%), 산업시설 13건(11.2%) 등이었다.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7건(57.8%)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시가 5일자로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덕진구청장은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이,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맑은물사업본부장으로 각각 발령됐다.이어 기획조정국장은 황권주 농업기술센터장이,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박용자 서기관이 농업기술센터장으로, 생태도시국장 직무대리는 배희곤 생태도시계획 과장이 임명됐다.신설된 도시공간혁신추진 단장은 김봉정 신성장경제국장이,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김종성 맑은물사업본부장이 전보됐다.또한 정상택 사회연대지원단장은 교육 파견, 박영봉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시설관리공단으로 파견됐다./김낙
전북지방병무청은 올 상반기부터 연중 병역판정검사 미실시 지역 검사를 연 2~3회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전북, 강원 등 9개 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인원을 고려해 검사를 연중 하지 않고 기간을 정해 1회만 진행해왔다.하지만 올해부터는 병역이행의 선택권 보장 및 편익 제고를 위해 검사횟수를 2~3회로 확대한다.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과정에 정밀심리검사가 필요한 경우 병역처분의 정확성 제고 등을 위해 임상심리사를 증원해 병무청 직접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외에도 올 상
“코로나19 2년 동안 대출받아서 운영하고 엄청 힘들었는데...가장 큰 문제는 끝날 기약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코로나19 여파로 대학가들의 유동 인구가 감소, 주변 상인들의 슬픔이 늘고 있다.5일 오후 평소의 대학가라면 사람이 붐볐을 이 시간에 전북대학교 구정문 거리는 썰렁하기만 했다.식당들과 카페들은 영업을 시작했지만 워낙 줄어든 학생 수 탓에 자영업자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이 거리에서 1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450)는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에는 금방 끝날 줄 알았던 불경기가 2년째
전주시가 도내 우수 특산물 판매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남부시장 공동판매장’의 개장을 앞두고 위탁 운영기관을 모집한다.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남부시장 공동판매장’을 3년간 운영할 수탁기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전동 303-183번지 일원 등 (구)남부시장 원예농협 건물 자리에 1511㎡ 규모로 조성되는 남부시장 공동판매장은 전라북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을 비롯해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매장, 식음료 판매 공간, 공연장 등을 갖춘 전통시장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주시는 예산 소진으로 잠시 중단됐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시는 노인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만 70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해왔으나 신청 폭주로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지난해 10월 중단했다.지난해와 대비해 600만 원의 도비를 추가 확보한 시는 올해 1억4600만 원을 들여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자 730명에 20만 원이 든 교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일원에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 생긴다.전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혁신동 주민센터와 기지제 수변공원 일원에서 ‘어린이·가족 친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조성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 지원을 통해 시행되는 이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공공기관 이주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시는 ▲기지제 다담센터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
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승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임순)는 4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도심 취약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회원들은 이날 상가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정언신로 일대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찾는 아람길공원 등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고 쓰레기 재분류 작업을 직접 실시했다.한편,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는 취약지 환경정비,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낙현기자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청년 리더로 전주시의회 김동헌(삼천1·2·3동) 의원을 포함한 300명을 선정하고 인물 사전에 등재했다고 4일 밝혔다.매니페스토본부가 선정한‘청년 THE 300’은 80~90년대 출생자 가운데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역량을 쌓아가고 있는 청년으로 평가된 이들이다.김 의원은 함께 걸어갈 청년 정치인이 많이 배출되길 희망하며, 청년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모습과 인구절벽에 처한 대한민국의 시대 소명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 의원은
전주시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성기선(53) 이화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 9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를 선정하고자 지난달 특별전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성기선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한국인 최초로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지휘자와 뉴욕 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 코넬대 초빙교수를 역임하는 등 시립교향악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박형배 전주시립예술단장(전주시 부시장)은 “성기선 신임 지휘자와 전주시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에 임명됐다.정권 재창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선거의 전략 중 핵심인 ‘정책’ 구상·개발 등에 힘을 보태게 된 것으로, 조 전 경진원장의 당내에서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직을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선대위 정책본부 사령탑은 당내 대표적 기획통이자 경선캠프 때부
2021년 하얀 소의 해 “신축(辛丑)년”을 떠나보내고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壬寅)년“을 맞이하게 됐다.예로부터, 호랑이는 때로는 호환(虎患)을 부르는 공포의 대상이지만, 단군신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두 번의 국내 올림픽 마스코트로 지정된 것처럼 우리에게 그 어떤 동물보다도 우리에게 친숙하다.공포의 대상인 동시에 경외의 대상인 호랑이는 흔히 용맹하고, 기백이 뛰어나며, 인간을 수호하고, 권선징악을 판별하는 신통력 있는 영물로 인식되어 왔는데,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