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집배원이 안전사고로 숨진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집배원의 안전관리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6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우체국에서는 우편물류과장이 집배원의 복무를 관리하고 집배실장이 이륜자동차 열쇠를 반납 받아 안전하게 귀국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귀국하지 않은 직원이 있는 경우 전화로 연락을 하고 집배경로를 확인해 사유를 보고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번 사망사고의 경우 상황파악이 지연됐다.따라서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배원이 휴대하고 있는 PDA에 GPS 칩을 설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고발생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실시간 우편물류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집배원의 현장 배달결
전북도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본격적인 수도권 시장공략에 나섰다.6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예담채사과 전용관을 설치, 무주농협(조합장 류지수)에서 생산된 사과를 집중 판매하고 있다.판매량은 주말인 경우 1일 5kg 상자 1600개 정도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예담채 브랜드의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은 올해 초 익산과 삼례지역에서 생산되는 예담채 딸기가 수도권시장에서 소비자로서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데 따른 것. 특히 수도권 대형유통업체로부터 신뢰를 얻어 수도권 지역으로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농협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납품을 통해 수도권 판매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농협보험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농협보험강좌교육'이 지난 5일 전북농협 상생관에서 개최됐다.주말을 이용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마케팅능력 향상을 도모했으며, 소득공제 및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농협보험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전북농협은 올해에도 농협보험 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무료한방진료사업, 건강편의시설지원 등 농어촌 복지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해빙기에는 동결지반의 융해에 따른 지반이완 및 침하, 흙막이 현장 주변 지반침하로 인접건물 및 시설물의 손상과 지하매설물 파손, 절·성토 사면의 붕괴 및 균열, 가설건물의 전기누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전개공은 이번 점검에서 절·성토, 흙막이, 지하굴착 등 취약시설 및 해빙기 안전대책 수립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난달 6개월 영업정지를 당한 전주저축은행에 가지급금 신청이 시작된 지난 4일 오전 가지급금을 받으려는 예금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예금자들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서 새벽 5시께부터 나와 기다리기도 했다.예금보험공사는 영업개시 시간에 맞춰 이날 오전 9시부터 가지급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른 새벽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예금자들이 1천여명에 달하자 혼선을 막기 위해 대기번호를 나눠주는 등 조치에 나섰다.예보 관계자는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다음달 29일까지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며 급하지 않은 돈은 천천히 찾을 것을 요청했지만, 대부분의 예금자들은 불안한 마음에 하루라도 빨리 가지급금을 찾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가지급금 신청시간에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선채)는 7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2011 전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개최한다.신종백 새마을금고연합회장과 도내 67개 금고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협의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경영평가 대회에서는 새마을금고 사업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우수 금고에 대한 시상식, 서민금융지원 확대를 포함한 사업 추진 방향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새마을금고는 1천480개 회원금고에 1천597만명의 회원, 총자산 90조 7천700억원의 금융협동조합으로 발전해 왔으며, 도내에서는 67개 금고에 회원수 58만8천명, 총자산 3조2천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금융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한국은행이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를 폐지하고 대형지역본부에서 집중 운영키로 하자 지역민들의 반발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한국은행 측은 이번 조직개편이 지역본부의 합리적 조정 개선이고 본부 폐지는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전남·광주권으로 흡수·통합된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이번 화폐수급업무 이관 후 기관폐지로 이어질 경우 지역 경제의 피폐화와 지역낙후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지역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전북경제에 미치는 파장 전북지역 화폐수급업무가 대형 지역본부로 이관이 추진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도내 금융기관들이다.도내에서 연간 취급되는 화폐 수급 규모는 2조4천억원 가량으로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을 총괄하는 NH전북농협이 한국은행과의 거래 규모는 청구가 연간 144
한국은행이 최근 13년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전북본부에서 취급하는 화폐수급 업무 중단에 따른 예속화 논란이 지역사회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특히 전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지사(본부)가 대부분 광역시인 광주에 몰려있는 상황에 한국은행의 기능 축소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향후 사태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한국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을 발표하면서 지방조직 개편으로 전북본부를 비롯해 현재 16곳 지역본부에서 모두 다루고 있는 화폐수급업무를 5개 정도의 대형지역본부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카드 등 지급결제 수단이 다양화됐고 화폐 수송 여건도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단계적으로 화폐수급 업무가 집중될 대형 지역본부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경기본부 등이다. 전북본부는 인
이스타항공(대표 강달호)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두 번째 여성기장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3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 항공자격과 기장자격 심사에서 윤희준 부기장(38)이 통과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두 명의 여성기장이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특히 이번 윤희준 기장의 승격 통과가 지난해 2월 이혜정 기장(42)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여성 기장이 된데 이어 1년여 만에 여성기장이 탄생한 것으로, 국내 민간항공 부분 여성기장 5명 중 이스타항공에서만 두 명이 탄생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충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윤 기장은 1996년 캐세이패시픽항공 객실승무원으로 항공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지난 2000년 9월부터 아
전주세무서(서장 손황모)는 3일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주)동양정공이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나산패션마트 전주점이 국세청장표창, 전주엠디치과 외 2개 업체가 광주지방국세청장표창, 본병원 구본섭 원장 외 2개 업체가 전주세무서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1일 명예세무서장에는 (유)녹원 유종희 대표가,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에는 효성기업 대표 성종민 대표가 각각 위촉해 각과를 순시하며, 업무상황을 보고 받았다.손황모 서장은 “우리지역 납세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중한 고객으로 섬기는 세정을 펼쳐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주세무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가 인력수급의 어려움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올해 건설현장에서 고용할 수 있는 건설업 취업동포 총 규모가 전년대비 1만명 가량 감소하면서 신규로 공급되는 외국인력도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구인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4차에 걸쳐 실시하는 건설업 취업인정 증명을 위한 동포 대상의 ‘2011년도 건설업 취업교육 계획' 결과, 1차 교육대상 인원은 총 183명에 불과하다.이는 올해 건설업 취업동포 규모(5만5000명)가 전년도 6만4974명에 비해 1만명 가량 줄어든 데 따른 것.정부는 건설업 취업등록제를 통해 매년 건설업 취업동포 적정규모를 산정하고, 그 범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부의 야간조명 제한 조치가 지난달 28일 밤부터 시행되면서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영업시간 이후에 옥외 전광판을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에서는 영업시간 외 각 점 실내·외 외부 조명 소등시행 및 영업매장, 후방시설 및 지하주차장까지 최소 점·소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주점은 지난 2월까지 백화점 실내 온도를 19℃로 유지는 물론 화장실 세면대 수압을 평소의 7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객들의 쇼핑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매장 동선의 조명을 800룩스 수준에서 400룩스까지 낮추고, 폐점후 매장에 머무는 고객의 시간을 고려해 소등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사무실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 19.9% 증가 1월 중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1년 1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9%, 전달보다 1.40% 각각 증가했다.업종별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64.1%), 기계장비(63.1%), 자동차(23.7%)등이 증가세를 이끌었고 가죽 및 신발(-100%), 화학제품(-8.8%)은 감소했다.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9.1%, 전달보다 2.0% 각각 늘었고 생산자 제품 재고는 전년 같은 달보다 0.1% 늘었고 전달보다도 2.50% 감소했다./김대연기자 eodus@
이제 곧 봄임을 알려주듯 추위가 점점 누그러지고 있다. 꽃 피는 춘 삼월이 금방이라도 다가올 모양새다.겨우 내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고, 그보다 더 빨리 봄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봄은 창문에서 시작된다 집안 분위기를 간단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커튼부터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겨울 동안 무거운 색감의 커튼을 사용했다면 보다 밝은 톤의 커튼을 만들어보자.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봄이라고 무조건 울긋불긋한 색을 선택하면 금방 질릴 수 있다는 점이다.초록 계열의 색을 이용하면 눈도 편안하고, 쉽게 싫증나지도 않는다. 속 커튼과 겉 커튼 이중으로 천을 사용하면 한층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겉 커튼은 진한 초록색 계열로 중심을 잡아주고,
정부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건설업계의 고질적 '부당거래'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전국 123명의 모니터링 단 중 98명을 상대로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도급건설업자가 원도급자로부터 어음할인료나 지연이자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66%나 됐다.또한 "재입찰 경험이 있다"가 31%를 차지했으며, 실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면허외의 공종이면계약을 용인하는 이중계약서 작성 경험도 12%로 나타났다.이어 하도급계약시 불공정 특약조항을 설정한 경우도 6%로 조사됐다.원도급자로부터 부당감액을 당한 경험도 약 32%를 차지했다.특히 응답자의 46%가 법정기간보다 실제 하자담보책임기간이 길다고 토로했다.이와
도내 업체들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조달우수제품 지정이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3일 전북조달청(청장 설동완)에 따르면 현재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994개 품목 중 전북지역은 32개사 48개 품목으로 전년의 31개사 45품목 대비 약 6%(품목 수)증가했다.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각 수요기관들은 예산절감은 물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조달시장에서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도내 업체 제품은 ▲익산 (주)빗살(대표 이진옥)의 물다듬무늬 자연석 판석 ▲남원 (주)금성산업(대표 채종술)의 세이프티롤러를 장착한 도로용 충격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모덕래)는 지역 농업인의 농한기 일자리 제공과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일제정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농한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인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보수를 벌이고 있다.특히 지역농업인 946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용배수로 4만2759㎥를 준설과 저수지 하천정화 264㎞, 양배수장 10개소, 수문 95개소 등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모덕래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 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역민의 소득향상과 비영농기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액권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5만원권이 1만원권의 유통잔액을 추월했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5만원권 유통잔액은 20조1천76억원으로 1만원권 유통잔액(20조761억원)을 넘어섰다.1만원권 추월은 5만원권이 발행된 지 1년9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5만원권의 유통비중은 47.2%에 달한 반면 1만원권은 47.1%를 차지했다. 5만원권이 나오기 전 1만원권의 유통비중은 92.2%로 절대적이었다.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은행권 총액은 42조6천269억원으로 5만원권 20조1천76억원(47.2%), 1만원권 20조761억원(47.1%), 5천원권 1조1천107억원(2.6%), 1천원권 1조3천191억원(3.1%) 등이다.이처럼 5만원권이 빠르게 유통된 것은 경제규모가
뽀로로 캐릭터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기념우표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3일 전북체신청(청장 직무대리 김동룡)에 따르면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2일 현재 전국적으로 판매 9일 만에 전체 400만장의 80%인 320만장이 판매됐다.뽀로로 기념우표는 올 초 우표 발행계획 발표 후 홈페이지와 콜센터에는 발행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특히 김연아 선수와 빙상영웅 10명을 담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가 동일 기간인 9일 동안 전체 550만장의 35%인 192만 장이 판매된 것에 비교할 때 뽀로로 기념우표의 판매율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전북체신청 관계자는 "뽀로로 기념우표가 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나온 어린이들뿐 아니라
북전주세무서(서장 심욱기)는 3일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갖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이날 기념식에서 관내 모범 성실납세자 및 주요 인사 중 우진건설(주) 김종원 대표이사를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김종화 세무사를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각각 위촉했다.일선 세정현장의 대민봉사를 체험하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화신 문영규 대표이사와 (주)대연콘크리트 문길천 대표이사가 각각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납세자 7명에 대한 표창장도 전수 및 수여했다.한편 북전주세무서는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건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