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물가상승 압박과 맞물려 휘발유 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정부가 가격체제 점검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까지 정유사들의 담합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지만 가격급등을 막기란 역부족이다.문제는 휘발유 가격에서 유류세 부분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유류세를 내리지 않는 한 뾰족한 대안을 찾기란 어렵다고 정유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30일 주유소협회 전북지회 및 정유업계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올 들어 또다시 1800원대를 훌쩍 넘어서며 16주 연속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일 1800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27일 현재 1813.03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이처럼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있는 이유로 유류세를 꼽고 있다. 유류세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필)은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신제품·신기술 개발 등 연구 개발을 추진하려는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첨단 연구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장비 사용료의 60%,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내달 18일까지 ‘중소기업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smba.go.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김대연기자 eodus@
“지난해 전북무역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 수출이란 위업을 달성해 샴페인을 터뜨린 해였다면 올해는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매는 해입니다.” 전북지역 무역 지원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장상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전북무역이 우리나라 무역 수출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 지부장은 “지난해 전북은 사상최초로 100억 달러 수출이란 위업을 달성했고 올해에도 도내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이 확대되고, 이와 더불어 자동차부품, 정밀화학원료, 반도체, 선박의 수출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다시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장 지부장은 이어 “태양광산업의
지난해 12월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지난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은행들이 작년 12월 새로 취급한 가계대출 금리는 연 5.08%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가계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은 연말을 앞두고 은행 간, 직원 간 실적 경쟁 차원에서 대출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반면 예금 금리는 큰 폭으로 올라 저축성 수신의 금리가 연 3.32%로 11월보다 0.23%포인트 상승했다.은행 저축성 수신 금리는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예금 금리가 대출 금리보다 많이 오름에 따라 예대 마진은 2.08%포인트로 11월보다 0.17%포인트 좁혀졌다./김대연기자 eod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7일 최근 급등한 국제원자재 가격이 올 상반기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다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한 '최근 국제원자재·외환 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에서 강유진 코리아PDS 물가분석팀장은 최근 원자재 상승세는 중국의 견고한 수요와 미국 양적완화, 계절적 성수기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강 팀장은 "오름세가 지속된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주요국의 긴축정책과 유럽재정위기, 자산 버블위험으로 원자재 수요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올해 두바이 평균유가에 대해 "전년 대비 14.1% 상승한 89달러로 전망하며 연말에는 소폭 하향 안정될
주부들 한숨만 “물가가 너무 올라 차례상 장보기가 겁나네요” 주부 최화경(34)씨는 최근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기본 식재료만 수십만원 하는 데다 구제역으로 고기값이 올라 차례상 비용이 30만원을 훨씬 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최씨는 “지난해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20만원을 썼는데 올해는 40만원은 있어야 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한숨지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주부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아무리 덜 쓰고 아끼려 해도 과일과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뛰었기 때문이다.27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수용품인 시금치 1단 가격은 3천480원으로 지난해 설(2천480
롯데시네마 전주관의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27일 롯데시네마 전주관은 상영관과 좌석 및 카펫, VIP라운지, 홀스카이라운지 등 영화관 전체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특히 영화관 좌석에 대학 강의실이나 항공기에서나 볼 수 있는 간이 테이블 기능을 적용, 보다 편리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또 기존 시설인 티켓판매기와 베이비시트 대여 서비스, 고객 선택 좌석제, 무수수료 인터넷 예매 서비스 등은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롯데시네마 전주관은 2004년 롯데백화점 전주점 7층에 8개 상영관 규모로 개관돼 운영되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농협은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에서 예담채 브랜드 홍보 판매전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판매전은 이상기후로 인해 중소형 과일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형 과일 선물세트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를 벌이고 설맞이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한편 예담채는 진안농협사과, 익산원협 배를 산지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순창우체국(국장 오세창)은 직원 성금 모금 등으로 쌀, 라면, 김 등을 구입해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집’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오세창 국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공익사업을 추진해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설 제수용품 고르는 법 해마다 명절이 되면 조상들께 올릴 음식 준비로 분주해진다.정성껏 하면 된다지만 워낙 중국산이나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재료를 고르는 데 특히 신경 써야 한다.이에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설 제수용품을 구매함에 있어 고객들의 쇼핑을 돕기 위한 수입제수용품 구별법을 제시했다. ◇쇠고기=한우는 밝은 선홍색을 띄며 육질이 촘촘하고 지방이 잘고 고르게 펴져 있는 반면 수입쇠고기는 검다 싶을 정도로 짙은 색을 띄고 육질은 나무의 결이 갈라진 것 같으며 누런 기름덩어리가 군데군데 몰려 있다.수입육갈비는 한우갈비에 비해 뼈의 폭이 넓고 굵으며 안창살이 없다.겉으로는 암적색을 띠더라도 자른 부위의 색깔이 밝고 윤기가 있으면 숙성이
KEPCO(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유명호)는 지난 19일 "GO! 찾아가는 Marketing, To! Profit Up, Cost down"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Profit 창출팀'을 신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Profit 창출팀'은 전문가 그룹 4명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공공성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전기사용과 관련, 고객들에게 유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유명호 본부장은 "영업 손실이 급증하는 경영환경에서 기다리는 영업에서 찾아가는 Marketing으로 영업 패러다임이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팀 신설을 계기로 CEO 경영방침을 구현하고 올 사업계획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주세무서(서장 손황모)는 27일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소재한 정신지체 장애인 및 무의탁 노인 시설인 ‘평안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전주서 직원들은 이날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을 찾아 성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한편 전주서는 1999년부터 ‘나눔회’를 조직해 장애인시설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시설 등 매년 이웃돕기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7일 남부시장 일원에서 전주상의 회장단, 의원 등 임직원을 비롯해 전주시, 전북중소기업청 등 지자체 및 도내 경제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설 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는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훈훈하고 인정있는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알리는데 주력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과 직접 설 제수용품 장보기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격려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모항 관광숙박시설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일 전주코아호텔에서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모항 관광숙박시설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촉발된 관광숙박 수요를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북개발공사가 부안군 변산면 모항관광지내에 112실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는 관광숙박시설이다.전주대학교 심영국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서로 다른 각도의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으며, 특히 “모항 관광숙박시설의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전북개발공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비수기 대처 방안 및 마케이팅 전략, 인력운영 등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지속
전북 기능경기위원회는 ‘2011 전북지방 기능경기대회’참가 원서를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4월20일부터 25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에서 6개 분과 48개 직종을 대상으로 열린다.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와 함께 9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지고,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참가자격은 학력 및 경제 제한 없이 만 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이나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사실이 없어야 한다.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개인 접수의 경우 주민등록초본, 소속 단체가 있을 경우는 추천서와 재직사실 입증 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김대연기자 eodus@
전주페이퍼(생산본부장 나병윤)가 설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전주페이퍼는 27일 호성보육원과 삼성보육원, 전주자림원, 무용촌, 덕촌노인정 등 총14개 단체에 쌀, 과일, 쇠고기 등 1천여만원 상당의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해 전달했다.한편 전주페이퍼는 설날과 추석은 물론 해마다 ‘사랑의 마라톤대회’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기탁’, ‘조손가정 18세대와 결연’ 등을 맺고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지난해 전북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 105억 달러 수출의 금자탑을 세웠다.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장상규)가 발표한 ‘2010년도 전라북도 무역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수출은 전년대비 74.1% 증가한 105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전북도의 수출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수출액 순위에서도 전북은 충북을 제치고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수출 비중도 2009년 1.7%에서 2.3%로 0.6%p 상승했다.이처럼 올해 전북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호조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도내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수출회복과 더불어 자동차부품,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이선홍 회장은 26일 전북도에서 주최한 “도지사와 열린대화” 행사에 앞서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을 김완주 지사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설명절을 맞아 사회에 소외된 극빈계층과 무의탁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전 회원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이선홍 회장은 "앞으로도 건설협회는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층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동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은 26일에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40만원)과 치약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박기문 국장은 "앞으로도 동전주우체국은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역 건설업계가 사상 최악의 경기불황과 맞물려 부도 및 폐업율이 급등하는 사면초과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26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2010년 12월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결과' 전년동기 대비 부도율과 폐업율이 각각 169%, 166%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도업체 수는 2009년 4/4분기 33개사에서 2010년 4/4분기 56개사로, 폐업 업체 수는 2009년 4/4분기 626개사에서 2010년 4/4분기 1044개사로 급증했다. 전북지역에 경우 부도 등으로 인한 지난해 등록말소(50개) 및 폐업(119개) 업체 수는 총 169개사에 달했다.이는 공사물량 감소에 따른 수주 부진과 공사대금 지연지급과 저가하도급 등 고질적 하도급 부조리에 따른 유동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 특히 공사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