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김택수 회장)는 생활 속 녹색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0 전라북도 녹색기술 발명창출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특허청과 전북도가 지원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전주상의 전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특허청장상(상금 100만원),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상(상금 100만원), 한국발명진흥회장상(상금 50만원), 전북지식재산센터장상(상금 50만원) 등 다수의 상이 마련돼 있다.참가자격은 생활속 녹색 아이디어를 가진 전북 기업 및 대학생(2,3년제 포함)이며, 신청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접수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jcci.or.kr)를 참고하거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달 큰폭으로 하락했다.1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26%로 전달 0.58%에 비해 0.32%p 낮아졌다.업종별 부도금액(약속어음 및 당좌수표 기준)은 건설업(43억1천만 원→11억 9천만 원), 제조업(12억4천만 원→6억2천만 원) 및 서비스업(12억 9천만 원→10억 8천만 원) 등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지역별 어음부도율(금융결제원 지부의 관할지역 기준)은 지난달 부도율이 크게 상승했던 전주지역(-0.55%p)의 하락폭이 큰 가운데, 남원(-0.52%p)과 군산(-0.17%p)도 하락세를 보였다.전북지역의 신규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전월(5개)과 동일하며, 신설법인수는 121개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 연 2.25%로 동결했다.14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10월 기준금리를 이같이 결정했다.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환율 하락 등 다른 변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7월 연 2.25%로 0.25%포인트 올린 이후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그러나 계속 금리를 동결하다간 향후 거센 인플레이션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 받을 수 있어 조만간 금리인상이 필수불가결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는 연내 한은이 금리를 한 번 정도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러나 12월 중 금리를 올리는 것은 효과가 낮아 시장에서도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다.결국 내 달 금리인상론
KT전주지사(지사장 임진용)는 고객편의를 위해 전주 평화동에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평화점 개설운영은 전화국을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요금수납 및 핸드폰 개통, 설치장소 변경, 명의변경은 물론 인터넷, 스카이라이프 등의 가입 업무 등 기존의 전화국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또한 팩스나 프린트, 택배업무대행 등의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상가번영회나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희망하는 경우, 모임의 장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kt전주 평화점은 평화동 2가의 푸른마을 아파트 정문 쪽에 위치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14일 농지은행 겸 경영지원본부 김영성 이사를 초빙해 '농지은행특강'을 실시했다.지사장, 농지은행팀장, 농지은행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농지은행의 위상과 비전, 고객만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사건·사고 근절을 위한 방법이 모색됐다.또한 내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농지연금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올해 처음 도입한 매입·비축의 제도를 보완해 농업·농촌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제시와 개선사항의 의견을 수렴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시설공사 발주가 도마 위에 올랐다.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장제원 의원(한나라당 부산사상)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해 시행한 도로 및 하천 공사 수주액 총 1조1210억 원 가운데 지역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2276억 원, 20.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공사 참여업체 중 지역업체 비중도 턱없이 낮았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공사에 총 297개 참여업체 중 지역업체는 124개 업체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 발주한 원도급 금액과 업체수도 각각 1조1588억, 317개사였지만, 이중 지역업체는 2837억원 134개로 전년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이는 익산
한국소비자원이 처리한 소비자피해구제 사건의 62.9%, 금액기준으로는 40.5%가 중소·영세 사업자 관련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소비자원이 2008년부터 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피해구제 사건 4만2천781건 가운데 중소사업자 관련 피해건은 2만6천903건으로 62.9%를 차지하고, 금액비중으로는 40.5%로 조사됐다.중소·영세사업자 관련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29.0%)이었으며, 이어 ‘여행 등 오락서비스’(14.5%), ‘세탁업서비스’(8.2%) 순이었다.청구이유는 ‘계약 해제·해지
전북지역의 가축 사육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한우·육우 사육 마리수는 33만6천마리로 3개월 전보다 0.9% 증가했고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이는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및 소 이력추적제 시행, 정육점형 식당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사육심리 호전 등으로 풀이된다고 호남지방통계청은 설명했다.돼지도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에 따른 소비증가, 산지가격 호조로 사육심리가 호전 등의 영향을 받아 사육마리수는 118만1천마리로 3개월 전보다 1.1% 증가했고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닭도 계절적 요인과 계란값 안정, 육계시세의 꾸준한 상승, 폐업농가의 신규 입식 등의 영향을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당정회의를 갖고 태풍 '곤파스'와 추석 연휴기간 수도권 집중 호우 등에 따른 농어민과 소상공인 계층을 위한 풍수해 지원대책을 논의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소방방재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피해현황과 재해복구 지원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조속한 추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100년만에 내린 폭우로 도로와 지하철 침수 등 교통 불편은 물론 하수 역류나 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며 "서민주택과 영세상인, 공장 등에 대한 지원과 정책이 충분치 못했던 점을 시인한다"고 밝혔다.고 정책위의장은 "정부 정책에 있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세계의 발효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1~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음식관광축제, 전주비빔밥축제(전주한옥마을)와 함께 열려 한국의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린다.이번 행사는 세계 10개국 260개 기관 및 기업에서 350개 부스를 개설, 2008년(177개 기관 및 기업, 307개 부스)에 비해 다양성과 질적 우수성을 더욱 담보할 수 있게 됐다.엑스포는 국제발효식품관, 발효마케팅관, 국제발효컨퍼런스 및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해외 10개국 35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발효식품관에는 일본발효기업특별전과 해외기업특별전이 마련된다.특히 간
8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1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8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1천73억 원에서 +1천339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예금은행 수신 증가는 정기예금의 높은 증가세와 지방자치단체의 여유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사의 자금인출 확대와 영농자금 마련을 위한 예금인출 및 농수산물 판매대금 유입 둔화로 전월 -63억 원에서 -1천324억 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금융기관의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기관의 여신 증가폭이 확대되며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2천8억 원→+1천992억 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일부 은행의 기업대
내년 7월부터 중소기업 사업주의 배우자도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해진다.13일 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은 근로자 수가 50명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따라 약 90만명의 중소기업 사업주 배우자가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또한 노동부는 항만이나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하역 업무를 하는 하역근로자들의 산재가입을 위해 항운노조, 하역업체, 화주 등 이해관계자가 산재보험의 사업주 역할을 하는 산재보험 관리기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내년부터 주택을 임대차하기 전에 전·월세 계약금액 등의 실거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연내 안에 구축하고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은 주택 임대차 계약서상의 거래정보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입력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임차인이 전·월세 계약 후 전입신고 시 확정일자를 받는 제도를 활용, 읍·면·동에서 계약서상의 임대·임차인, 소재지, 계약기간, 보증금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통해 취합해 전·월세 관련 정보를 분석·활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전·월세를 구하는 서민들이 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필)은 13일 중소기업의 신(新)수출 블루오션인 온라인 무역시장을 통한 수출역량제고 및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온라인 B2B 수출 사이트 등록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원신청은 15~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지원대상은 제조업이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직전년도 및 금년도(1~9월) 수출실적이 500만불 이하의 기업이다.선정된 업체는 글로벌 B2B 수출사이트 등록에 업체당 90%(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지고, 한국수출입은행의 특례신용 대출평가 우대 및 환위험관리 컨설팅도 지원된다.중기청은 지원업체에 대한 서면 평가 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내달 중순 최종 선정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다.자세한 세부사항은 전북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신영옥)는 지난 12일 고창군을 방문, '제37회 고창모양성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이강수 군수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전북도회는 남원 춘향제, 무주 반딧불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순창 장류축제 등 지역 행사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4개지역에 피해복구성금 1600만원을, 추석에는 불우이웃돕기에 1200만원을 지원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 소비자정보센터가 소비자 권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운영한다.전북 소비자정보센터는 14일부터 이틀동안 지역주민들의 소비자 권익을 위해 가전 3사(삼성·LG대우일렉트로닉스)와 자동차 3사(현대·기아·GM대우자동차) 등과 합동으로 무료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이에따라 정보센터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전주 송천동 서호아파트와 서신동 제일비사벌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가전과 자동차 등 소비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 eodus@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육교가 수년째 보수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흉물로 방치돼 있는데 도시 미관을 강조하는 전주시는 나몰라라 수수방관만 하고 있네요"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전주 완산동 용머리육교에 대해 전면 개보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12일 전주시와 완산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990년에 가로너비 12.3m, 폭 3.3m 규모로 신설된 용머리육교는 S자형의 도로 특성상 차량에 의한 인명사고가 빈번해 이를 예방하고자 설치됐다.현재 시는 내구성 악화로 인한 시설 보수를 위해 2~3년에 한번 난간 도색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아트폴리스 예산을 들여 난간 페인트 덧칠 작업과 바닥과 계단을 보수했다.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용머리육교가 신
전북농협은(본부장 김종운)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고창군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여성농업인 지위향상 포럼'을 실시한다.도내 여성농업인 및 여성복지 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여성농업인 권익신장과 생산적 복지농촌 토대 구축으로 농업인 실익중심의 사업추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왕영관기자 wang3496@
우체국 집배원 옷이 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옷으로 바뀐다.12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전국 집배원들은 이달 중순부터 생수나 음료수 등의 용기로 사용하고 있는 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유니폼을 입고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에 보급하는 집배원 옷은 6년 만에 디자인을 개선한 것으로 재활용 PET병을 잘게 부순 후 정제작업을 거쳐 뽑아낸 실을 원료로 원사를 만들었다.집배원 옷 1벌에 들어가는 재활용 PET병은 11개로, 올해 보급되는 상의와 점퍼 3만5000여벌에 38만9000여개가 소요된다.이는 CO2 배출량을 2만2000kg 감축할 수 있고, 자동차가 10만km를 운행할 때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다.CO2 2만2000kg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1년간 50년 된 나
지역상공인들이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가 49%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명문화 한 한국농어촌공사의 투자협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도내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12일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역업체 참여비율 투자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요로에 송부했다. 전북상의협은 건의서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8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내 산업지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투자협약서에 지역업체 참여비율 49%이상을 명문화 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2차 매립공사 발주를 앞두고 국제입찰대상이라는 명분으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혀, 지역민의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