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기업 유치에도 불구하고 전북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의 미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김윤덕 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은 전북 경제발전을 위해 첫 번째 요건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꼽았다.김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전북도의 성장률은 3.5%로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률이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육성책이 전북도는 물론 국가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아이디어만으로 세계 일류의 랜드마크를 창출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이어 “심각한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대책도 궁극적으로는
전북 토종 기업으로 건설경기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주)성전건설(대표 이용규)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날개 짓을 하고 있다.지난 1992년 설립한 성전건설은 자본총액 12억3천만 원의 도내 중견건설업체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는 기업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기업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 ▲국가와 사회에 봉사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발한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 회사는 우수한 인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대형공사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에 2010년 시공능력 평가에서 시평액 429억9천만 원을 기록, 전국 순위 387위, 도내 순위 18위를 차지하는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뤘다.여기에다 최근에는 ▲태권도공원 건립공사(188억원) ▲호남고속철
전북은행 김제지점(지점장 소철성)은 지난달 29일 김제시 부량면 포교마을과 ‘내고향 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포교마을과 전북은행 김제지점은 이날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단체구입,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를 통해 포교마을이 발전하고 생동감이 넘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소철성 지점장은 “지역밀착화를 통해 도농 교류 활성화를 기하고 농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지역의 9월 소비자물가가 2배 이상 오른 야채 가격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1.0% 상승, 18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0년 9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전달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소비자물가지수는 2009년 3월의 1.1% 상승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9월 물가의 특징은 올해 들어 물가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꼽혔던 신선식품의 오름세가 폭발적이었다는 점이다.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은 2월부터 10% 안팎의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6월 13.3%, 7월 16.3%, 8월 20.3%에 이어 9월에는 역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필)은 모바일 기반의 1인 창조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0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공정보 제공 가능성, 모바일 기반 구축, 1인 창조기업의 아이디어 등을 바탕으로 앱 개발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신청이 가능하다.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1인 창조기업 앱경진대회’에 추천을 통해 실용적인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8일까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나 e-mail 또는 방문,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1인 창
LH전북본부(본부장 윤여공)는 1일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단기 유동성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또한 지난 1년간의 경영성과를 되짚어 보고 현재의 비상 경영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행사 후 한옥마을, 전주천, 건지산, 동물원 일대에서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전직원 판촉활동과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한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이 종합과 전문 간 분쟁 유발과 효율적인 시공을 저해하는 등 폐해를 유발하는 잘못된 제도라는 지적이다.특히 이 제도로 인해 지자체의 눈치보기 식 발주가 성행, 지방 건설시장이 신규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어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3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는 건설공사에서 저가 하도급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발주자가 종합건설업자와 전문건설업자 간의 공동수급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건설업자가 주계약자가 돼 공사를 시공하는 제도이다.행안부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을 200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0년부터 추정가격 2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 전면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지역 건설업체들은 주계약자 공동도급은 하자담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도내 900여명의 집배원 중 5명을 '2010년도 상반기 체신청 우수집배원'으로 선정하고 10월 월례조회에서 시상식 갖고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상반기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집배원은 ▲무주설천우체국 김성학 집배원 ▲전주우체국 권광엽 집배원 ▲동전주우체국 형광호 집배원 ▲정읍우체국 홍경식 집배원 ▲완주우체국 김상종 집배원 등으로 이들은 평소 우편소통품질경영 및 고객만족을 통한 우편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왔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의 심부름을 해주는 등 이웃에 대한 봉사와 고객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체국상 정립에 앞장서왔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 수출의 상승세가 자동차 수출부진으로 다소 주춤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장상규)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0년 8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8월 전북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1.7% 증가한 7억 5천523만 달러, 수입은 32.4% 증가한 3억 2천227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7월 10억4천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실적으로 자동차의 수출액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2억 달러 미만을 기록하고 선박수출실적이 8월에는 없었기 때문으로 전북무역협회는 분석했다.반면 자동차부품, 반도체, 합성수지, 종이제품 등이 전년동월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다른 품목의 선전으로 지난 2009년 8월 이후 1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는 유지했다.국가별로는 중국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정룡)는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사이버 경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전주 영생고등학교를 방문해 우수학교 선정서와 부상을 전달했다.한국은행은 매년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활용도를 조사해 사이버 경제교육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전국 17개 학교 중 전북지역에서는 전주 영생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김대연기자 eodus@
중소기업 R&D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결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30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1일부터 중소기업 R&D에 대한 전국 대표전화 서비스(1661-1357)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인은 전국 어디서나 해당 번호를 누르면 전문 상담사와 사업담당자를 통해 개별 R&D사업 일정부터 포인트제 사용까지 모든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중기청은 고객대응 업무의 체계적인 현황 통계분석 및 모니터링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김대연기자 eodus@
우수중기제품을 백화점에서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30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좋은 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의 상담의 장을 마련, 유통업체에 입점을 도와주는 구매상담회와 대형유통업체의 장소를 협조 받아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하는 특별판매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2009년 20개 내외의 대형유통업체(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와 약 1천500여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유통업체 입점·판매전 등을 통해 매출의 10%이상 향상된 기업이 전체 참여기업 중 49%에 달해 이번 사업이 중소기
전북지역 광공업생산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8월중 전북지역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8.4% 증가했지만 전달보다는 3.8% 감소했다.기저효과의 영향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수치상으로는 크게 호전된 것이다.하지만 지난달 지역 주력 업종인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광공업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업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기계장비(101.7%), 고무 및 플라스틱(94.5%), 식료품(18.6%) 등은 증가한 반면 금속가공(-13.4%), 가구(-10.9%) 등은 감소했다.출하와 재고는 고무 및 플라스틱, 기계장비, 식료품,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지사(지사장 모덕래)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전주 덕진 헌혈의 집'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혈액이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과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 도움을 줘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실시됐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과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병원장 이언정)은 지난달 30일 정읍 태인농협 회의실에서 농민 조합원과 다문화가정, NH보험 계약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태인농협은 이날 무료진료 서비스를 위해 마을별 이장과 농협봉사단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차량이동반'을 편성,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와 독거 노인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앞으로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때 휴대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지난달 30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소액 휴대폰 결제방식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인터넷우체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도입, 1일부터 시행한다.이전까지는 전자지갑이나 신용카드, 무통입금, 계좌이체로만 결제가 가능했다.휴대폰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는 경조카드와 우표(인터넷우표 포함), 연하장 등 구입과 내용증명, 맞춤형편지 발송 등 15종이며 현금이 든 등기우편물이나 상품권이 담긴 경조우편카드는 휴대폰결제를 할 수 없다.인터넷우체국에서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되는 SMS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1회 결제한도는 1
전주우체국은 지난달 29일 완주군 소양면 명덕리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등산로 주변 쓰레기 청소와 가지치기, 걸음주기를 실시하는 등 숲 가꾸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우편물 배달 이륜차에 산불예방 홍보 깃발을 부착하는 등 집배원을 통한 현장 중심의 산불예방 및 산불감시 신고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한편 전주우체국은 지난 4월 15일 산불예방 및 산지 정화, 흔적을 안 남기는 등산문화 캠페인, 산림보호활동과 국민의 숲을 통한 숲 가꾸기 활동 등 산림자원 보호·육성 및 Green Post 2020을 위해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조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수공급자계약(MAS)이 현장여건과 맞지 않아 폐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계약방식이 가격이 낮은 제품을 우선으로 결정돼 현장상황에 맞는 설계가 의미가 없고, 낙찰시 가격 배점이 높아 우수제품이 배제되는 역효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 지난달 30일 도내 건설자재 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지난 2006년부터 중소기업들이 연간 계약을 통해 수요가 생길 때마다 계약 없이 조달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다수공급자계약제도(이하 마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 제도는 담합이나 페이퍼 컴퍼니를 막기 위해 지문인식 신원확인 시스템과 실적없는 업체는 계약체결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러나 최근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마스제도가 현장여건이 중요한 건설현장의 특정자재에는 적합하지 않는 제도라는 불
전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9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94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비제조업 업황BSI은 75로 전월(81)보다 6p 하락했다.특히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6월(103)에 기준치 100을 넘어선 이후 3개월 연속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제조업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려 전달과 비교한 업황 BSI가 대기업은 20포인트가 상승(118→138)했으나 중소기업은 91로 1포인트 하락했으며 수출기업(+4p)은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1p)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또 다음 달의 기대치를 보여주는 10월 업황전망 BSI는 경기 부진을 체감한 가운데 제조업(99)과 비제조업(77) 모두 1포
중소기업 가동률이 지난 8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사 1천40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평균 가동률이 전월 대비 1.1% 포인트 하락한 7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4월 72.8%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가동률이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42.8%로 전월대비 3.5%포인트 감소했다.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70.2%→69.1%)과 중기업(77.0%→76.0%)이 모두 하락했고,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5%→70.5%)과 혁신형 제조업(75.5%→74.5%)이 모두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음료와 섬유제품 등 4개 업종의 가동률이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