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명을 다하거나 화재 등으로 훼손된 화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의 '2015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규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3조3천955억원으로 전년(2조9천847억원)보다 13.8%(4천108억원) 증가했다. 폐기한 손상화폐는 지폐(은행권) 3조3천939억원, 동전(주화) 16억원이고 이를 새 돈으로 바꾸는데 들어간 비용만 563억원이다. 손상화폐 폐기액은 2011년 1조7천333억원, 2012년 1조8천337억원, 2013년 2조2천125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폐기된 화폐는 대부분 낡아서 쓰기 어렵게 된 경우다. 지난해 폐기한 지폐를 종류별로 보면 만원권이 2조7천678억원으로
병신년(丙申年) 새해입니다. 도민 여러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은행이 이름은 은행입니다만 여느 은행과 달리 대민 창구업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의외로 한국은행 전북본부 업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전북지역 중앙은행으로서 발권, 외국환, 국고, 경제조사, 경제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업무 범위나 규모는 다르지만 대체로 서울 본부에 준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한은 전북본부의 올해 가장 중요한 업무인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려고 합니다. 한은 전북본부는 2,318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자금을 마중물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JB카드 설맞이 세뱃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맞이 세뱃돈 이벤트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 이 기간에 할인마트, 슈퍼마켓(편의점 포함), 백화점에서 JB카드 사용 시 현금으로 최대 2만원(영업점 방문 또는 홈페이지 신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서 JB카드 사용 시에는 캐쉬백으로 돌려받는다. 이외에 주유, 교통, 면세점 등에서 2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캐시백을,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 서비스(국세/지방세는 별도 이벤트 제공)를 누릴 수 있다. 전북은행은 또, 기업회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가 18일 오전 10시부터 120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4억원 규모, 총 56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완주군 봉동읍 소재의 전으로 매각 예정가격은 감정가의 70%인 약 1천900만원이다. 이어, 익산시 부송동 소재 아파트는 매각 예정가격이 4천50만원(감정가 대비 약 90%)이며 군산시 옥도면 소재 임야는 매각예정가격이 감정가 대비 50%인 약 2억9천만원이다. 공매 참여 시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전주시 체육진흥과 윤재신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난 15일 전주시 평화동 엄마네집요양원(원장 윤은숙)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 이들은 이날 발맛사지 등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점심을 제공하고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윤재신 과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은숙 원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전주시 체육진흥과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성아기자 tjddk@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김영준 본부장)가 오는 21일 16시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도내 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 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7개 기관과 함께 진행, 이를 통해 올해 도내 무역업체의 해외시장개척을 책임질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 내용과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무역업체는 각 기관에서 발송한 공문에 회신하거나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홈페이지(jb.kit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준 본부장은 “도내 중소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북도를 비롯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전라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가 전국 최우수 위원회로 선정됐다. 17일 전주상의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가 전국 16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 및 사업계획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인자위는 특히, 전북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훈련실적 110% 초과 달성과 위원회 운영, 정기‧상시수요조사 실시 및 분석, 지역 내 직업훈련 사업 연계노력 등 8개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9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3만 2천원, 대형유통업체 32만 9천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9%, 5.3% 상승했다. 주요 상품을 보면 사과는 지난해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7.6%(전통시장 기준) 정도 하락했으며, 달걀도 산란용 닭 마릿수가 늘면서 9.0%가량 떨어졌다. 반면, 쇠고기는 사육 마릿수 감소로 공급량이 감소한 가운데 설 수요 증가로 지난해 설 명절보다 약 1
최근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곶감 등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어업재해보험 보상대책이 미흡한 상태에서 피해농가들이 보험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피해농가들은 최근 국회에 관련법이 제출되어 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농업재해보험법을 조속히 논의선상에 올려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곶감 주산지인 완주군의 경우, 전체 곶감 생산량의 50%가 넘은 물량을 폐기처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곶감 건조시기(11월 초~중순)의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곶감에 곰팡이가 피거나 과실이 물러져 곶감이 꼭지에서 떨어지는 현상이 발행했던 것. 이처럼 곶감농가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은 정작 농어업재해보험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제 성장을 꾀했지만 내수 경기 침체와 세계시장 변화로 인해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메르스 여파가 지난해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경기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으며, 수출 역시 최악의 성적표를 받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힘든 한 해를 보낸 것.해가 바뀐 지금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미 금리 추가 인상 여부, 한중 FTA 발효 등 새로운 변수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 이에 올해 도내 경제 기상도를 산업, 금융, 건설, 농산물 등의 분야로 나눠 총 4회에 걸쳐 내다봤다. /편집자주 전북 산업 전선에 낀 ‘먹구름’은 올해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에서 운영하는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통놀이 체험과 가족 윷놀이 대회 등 풍성하게 마련했다. 설날 연휴 고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하여 설날 연휴기간동안 전통놀이 체험장을 별도의 공간에 마련하여 윷놀이, 재기차기, 투호놀이 등을 호텔내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인이벤트로 매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으며 참가자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던 “가족 윷놀이 대회”를 설날 당일 19시까지 접수 받아 20시부터 진행하며 음료 및 다양한 간식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고객에게는 당호텔 로
영세율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첨부서류를 반드시 제출하자영세율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첨부서류를 반드시 제출하자.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되면 매출세액이 ‘0’이 되므로 매입세액을 전액 환급받게 되는 등 혜택이 크다. 그러므로 부가가치세법에서는 영세율 적용요건이 충족되었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제출서류는 각 경우마다 다르다. 사후에 증빙서류를 수집하려면 어려움이 많으므로, 영세율이 적용되면 제출해야 할 서류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두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영세율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므로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 1)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