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민족 대명절인 설이 다가옴에 따라 우체국쇼핑 상품가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맞이 최대 50% 할인 대잔치’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 참여업체별 특성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전북우정청은 전북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쇼핑몰 내에 ‘전북상품 전문 브랜드관’을 개설했다. 또, 주요 수요처인 서울 등 대도시에 전북상품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를 비롯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북 우수 특산품 500여 개 상품에 대한 가격 할인과 쿠폰제공, 경품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15 희망이음프로젝트 지역우수기업 기념패 증정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2015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총 542명(2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에 전북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참여기업 중 우수한 기업 18개를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념패를 받은 기업은 △고려자연식품(주) △광전자(주) △대림씨앤씨(주) △대주코레스(주) △(주)데크카본 △데크항공(주) △동양물산(주) △(주)바이오센 △비나텍(주) △(주)아시아 △(주)오디텍 △(주)전북은행 △창원금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가 새해를 맞아 13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호남지역 중소기업인들의 힘찬 출발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기 위해 ‘2016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을 비롯해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협동조합 이사장, 여성경제인, 소상공인 단체장 및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소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과거의 성장공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중소기업이 혁신과 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lsq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다년계약 우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24개 기관(16년 기준) 중 3개 기관만이 다년계약(3년) 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수도권(2개)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경진원이 유일하다. 13일 경진원에 따르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경제분야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과 창업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사실, 경진원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이 사업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
도내 시제품제작 지원기관 간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제품제작 운영기관 협의회’가 출범된다. 13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시제품제작 운영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전북도와 함께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에 구축된 시제품제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꾸려졌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전북중기청과 도를 비롯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3D프린팅산업호남권지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시제품제작실) 등 21개 기관이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월 1회씩 정기적으로 만나 상호 기관 간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관별 구축 장비 공동 활용방안, (예비
JB금융그룹의 ‘알짜배기’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의 동남아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지 사정으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던 베트남 대표사무소가 드디어 문을 열게 된 것으로, JB우리캐피탈은 이를 전초기지로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13일 JB우리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12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대표사무소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대표사무소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롯데센터에 위치할 예정으로,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이달 중에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캐피탈은 이를 교두보로 평균 20% 수준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시장 진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과 같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비율 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역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기술개발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그동안 권장사항이었던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가 의무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가운데 10% 이상은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용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이리되면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주요 수요처인 공공기관의 초기시장 조성 역할이 더욱 강화돼
작년 청년 실업률이 9.2%를 기록하며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과 비교해 33만7천명 늘었다. 이는 2010년 32만3천명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작년 고용률은 60.3%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593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33만7천명 증가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 인원은 2011년 41만5천명, 2012년 43만7천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13년 38만6천명으로 감소했다. 2014년 53만3천명으로 증가폭이 커졌지만 1년 만에 다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작년 연간
지난해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로 가파르게 불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39조1천억원으로 한 달 동안 6조9천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작년 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액은 78조2천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치인 2014년(37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나 된다. 작년 말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77조2천억원으로 1년 사이 70조3천억원 증가했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나머지 대출잔액은 161조2천억원으로 8조원 늘었다. 이런 증가 폭은
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설(2월 8일) 직후에도 다시 대규모 유통업계 공동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류산업협회·패션산업협회·화장품협회 등 제조업 단체,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5일 밀레미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 TF(태스크포스)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연다.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실·과장이,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마트 마케팅 담당 임원이, 각 단체에서는 상근 부회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호텔롯데의 공모가액이 50억달러(약 6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였던 삼성생명의 공모가액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톰슨로이터그룹 소속 매체 IFR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IFR은 호텔롯데의 공모가액이 30억∼50억 달러로 추산돼, 지금까지 한국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0년 삼성생명의 공모가액 40억4천만달러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텔롯데의 상장시점은 오는 3∼4월께가 될 것이라고 IFR은 덧붙였다. 호텔롯데는 작년 12월 21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상장심사는 이번달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장이 승인되면 이후 수요예측과 공모절차 등을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이 지나고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전라북도에 희망찬 소식이 많았지만 수출부분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11월까지의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5.1% 감소하며 수년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이는 전북만이 아닌 미미한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교역 증가량 둔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이고 무엇보다 국제 유가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통적인 요인 외에 전북수출의 3분의 1 가까이 차지하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수출부진과 태양광과 조선 등 신규로 유치한 대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 등 구조적인 문제가 더욱 큽니다. 이에 세계경제 위축 등 수요 감소에 크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