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며, 본견적인 겨울나기가 시작되었다. 매해 겨울은 매서운 추위로 건강, 난방비 절약 등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할 시기로써, 가스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난방비를 절약하는 다른 노하우에 대해 살펴보자. ▲보일러 동파방지=겨울에 보일러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동파다. 이런 동파는 사전예방이 필수인데, 특히 보일러실이 외부 공기에 쉽게 노출돼 동파 위험이 높은 경우엔 보온재를 구입해 시공하는 것이 좋다. 이것도 어렵다면 집에서 쓰지 않는 이불이나 헌 옷 등으로 보일러를 감아 놓는 것도 좋다. 이 외에도 노후된 주택의 경우 온수 공급관 동결을 막기 위해 취침 전에 부엌이나 화장실 등의 온수 밸브를 조금씩 열어두
지난해 전라북도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지역내총생산 역시 건설업 하락으로 인해 2.7%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16개 시·도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평균 1천656만4천원으로, 울산이 1천959만9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1천945만3천원), 부산(1천688만4천원) 등이 전국평균을 웃돌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남이 1천414만8천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전북(1천532만2천원) 역시 12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해 지역내총생산(명목)의 경우 가장 많은 곳은 경기(329조원)로
국내 항공사보다 외국 항공사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국내외 항공사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건수(1천179건)를 분석한 결과, 여객 10만명당 외국 항공사(10곳)의 소비자 피해건수가 국내 항공사(7곳)보다 무려 20배나 더 많았다. 외국 항공사의 여객 10만명당 평균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는 8.3건이며, 국내 항공사의 경우 0.5건도 되지 않았다. 소비자 피해 전체 접수 건수 중 외국 항공사가 63.4%(748건)를 차지했다. 국내외 항공사 중 여객 10만명당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필리핀 항공사 ‘에어아시아제스트’로 무려 21.9건으로 압도적이었다.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증가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내년 한 해 동안 3천억원이 투입된다. 22일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과 청년상인 창업지원, 공동마케팅, 주차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한 ‘2016년 전통시장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경영·시설현대화 지원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예산 규모는 3천2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2%(158억원)가량 늘었다. 중기청은 우선, 전통시장을 입지·역량에 따라 △글로벌 명품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골목형 시장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시장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명품시장은 역량을 갖춘 전통시
도내 14개 ‘지역특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지역특구는 제도 취지를 제대로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반면 일부 특구는 운영 부진으로 인해 지정 해제 위기에 처했기 때문. 이로 인해 부진 지역특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역특구 제도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이에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상의 129개 규제특례 조항을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한마디로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각종 규제가 지역 사정에 맞게 완화 또는 이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및 시민단체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선임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모는 사전에 내정된 문 전 장관을 임명하기 위한 형식적인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사전 교감이 없이 선임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문 전 장관이 사실상 낙점되었고, 낙하산 인사가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된다는 것은 국민을 철저하게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또 이들 단체는 “장관 재임시절 기금운용본부 공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하려는 의도로 밖에
22일 오전 전북 익산에서 올들어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초 규모가 3.5로 파악됐으나 정밀 분석을 거쳐 3.9로 상향조정되면서 지진 관측과 통보 절차가 새삼 관심을 끈다. 우선 지진이 감지되면 기상청은 신속히 '지진 속보'를 내보낼 대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내륙 3.5, 해역 4.0 이상이 기준이다. 이 기준을 충족하면 지진속보를 발표한다. 기관 팩스, 휴대전화 SM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발생 위치, 시간, 규모 등을 알린다. 규모 5.0 이상이면 지진 조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이처럼 조기경보를 발령할지는 지진 발생 50초 이내에 결정된다. 이어 지진해일 가능성을 검토해 지진해일 경보&
추가 밥쌀 수입을 앞두고 농민단체의 반발 속에 정부가 올 안에 입찰을 마무리할 방침이어서 또 다시 마찰이 예상된다. 정부는 금년도 TRQ(저율관세할당물량) 잔량 분인 추가 3만톤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TRQ 쌀 운영 위탁기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을 통해 쌀 4만3천톤에 대한 구매입찰을 오는 30일 실시하여 금년 TRQ쌀 입찰(총408,700톤)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물량에는 밥쌀용 3만톤이 포함되었으며, 곡종별로는 각각 단립종 1.8만톤, 중립종 2.5만톤을 배정했다. 입찰결과는 오는 30일 응찰가격 개찰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TRQ살은 올해 8회 입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과 전주우아중학교 학생 70여명과 농협여성조직 임원 30여명 등 총 100여명이 22일 철도를 이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농촌으로 가는 청소년 힐링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으로 가는 청소년 힐링여행”은 “식사랑농사랑 운동”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전북농협과 코레일이 함께하는 특색사업으로 전주역을 출발하여 체험마을인 부여기와마을에서 보리빵 만들기, 백제떡 만들기, 시골밥상 등을 체험하고, 백제문화단지에 들러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박태석 본부장은 “농촌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관광 및 농촌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rd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22일 무진장축협 조합장실에서 무주, 진안 장수지역 소년소녀 가장 9명에게 생활비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 행사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생활비 지원뿐만 아니라 무진장축협 본점과 장수지점, 무주지점에서 각각 3명씩 결연을 맺어 멘토 역할을 수행하여 소년소녀가장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지역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생활해 가는 소년소녀가장을 해 무진장축협 임직원과 모든 축산인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상생축산 실천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완
전북도 선정 한우광역브랜드인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8일 동암재활원을 방문해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했다. NH참예우는 연말을 맞이하여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위해 사골곰탕팩 150개(500인분)를 기증했다. 김종석 NH참예우 사업단장은 “참예우는 전북을 대표하는 한우 광역브랜드로서 장애우들이 영양가 있는 사골곰탕을 제공받고, 올 한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말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은행 대출창구에서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사의 계열사 사이의 상품 위탁판매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방안'이 관련 법령 개정 작업을 마침에 따라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금융지주 소속 계열사 간 업무위탁이나 임직원의 겸직을 가로막던 칸막이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일례로 자회사 간 각종 금융상품을 팔기 위한 신청 및 서류 접수 위탁이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출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가 신용등급을 이유로 대출이 거절됐더라도 별도로 제2금융권 상담창구를 찾아나설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계열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가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