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종교·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는 ‘정당한 사유’라는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림에 따라 기존의 ‘유죄’판례가 14년 만에 뒤집히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국방의무 먼저vs인권 중시 먼저 등 엇갈린 반응이 서로 교차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철회’,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 대신 종교적 병역거부 사용하라’, ‘군대폐지’ 등 다양한
부부싸움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던 4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군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48·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군산시 한 빌라에서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B순경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이 왜 사생활에 참견 하느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이에 생명에 위협을 느낀 B순경은 대응태세로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해
경찰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군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53)씨와 B(45)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21일 오전 9시 35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같은 달 오후 9시 10분께 군산시 산북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2%로 측정됐다.조사결과 A씨와 B씨 등은 과거 3차례씩 음주운전을 하
전북지방경찰청이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년말년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음주문화가 자주 이뤄지는 연말연시에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는 일을 사전에 근절키 위함이다.경찰은 유흥가와 음식점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불특정 시간 상시 단속과 주 1회 이상 동시단속을 진행한다.또한 음주운전 우려 시간대 유흥가 순찰과 홍보를 전개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게다가 음주사고가 잦은 지역에는 경찰관기동대 등을 투입해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음주운전 의지를 사전에 제압할 방침이다.경찰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성큼 다가온 추위에 겨울철 전기난방용품 부주의 화재예방을 당부했다.전기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키 위해선 전기난방용품을 사용하기 전에 전열부에 먼지가 끼어 있으면 제거해야 한다.또 파손 또는 벗겨진 전선 피복은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둬야 한다.또한 전기매트는 짧은 시간에 가열되므로 필요할 때 켜서 사용하되, 외출 시 반드시 끄며 보관 시 종이 접듯이 접지 말아야 한다.전기 매트는 접을 경우 내부 열선이 꺽여 파손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1월 1~30일까지 ‘제71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시·군민 맞춤형 화재 예방과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키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을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 주요 추진내용은 시·군민 공감형 화재예방·홍보, 시·군민 맞춤형 소방안전 체험교육, 시·군민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운영이며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파워통신(대표 이상민)은 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나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에 동참했다.이에 따라 이 사업장은 매월 수익금 일부를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게 된다.이상민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나눔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주해바라기로타리클럽(회장 송민영)에서는 1일 예수병원 원장실에서 (주)성실섬유 후원으로 예수병원 해외의료봉사에 6,900만 원 상당의 의류(유아복/아동복)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주)성실섬유 박연실 대표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예수병원은 필리핀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와 함께 학교나 유치원 등 현지 곳곳에 의류를 전달하며,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지역에 마약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2011년~2017년)간 도내에서 적발된 마약류사범은 총 906명에 달한다.연도별로는 지난 2011년 97명, 2012년 105명, 2013년 167명, 2014년 115명, 2015년 105명, 2016년 167명, 지난해 150명으로 7년 새 54%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갈수록 마약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잇따름에 따라
도내 노동사회시민단체가 전북도의 노동정책 전환과 경제위기 대책을 촉구하는 총파업 결의를 갖고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달 31일 전북도청 앞에서 총파업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전북도의 노동정책 전환을 위해 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노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 사람이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는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이어 “그동안 재벌 기업들은 시설 투자를 외면한 채 비정규직 고용만 늘려왔고 이로 인해 언제든 노동자를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유진섭 정읍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전송 프로그램을 통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발송 횟수를 초과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유진섭 정읍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유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10차례에 걸쳐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해 복수의 유권자에게 한 번에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상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발송은 최대 8차례로 제한돼 있다.경찰은 이날 유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북은행 혁신지점(지점장 김병수)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추진하는 아동 취약계층 후원에 동참키 위해 도서상품권(50만원 상당)을 전주시 송천동에 소재한 따숨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전북은행 혁신점은 이외에도 지난 7월에는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기증하며 도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왔다.김병수 지점장은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때, 전북은행은 전북지역의 대표 은행으로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문화조성의 책임이 있다”며 “적십자와 함께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