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12년 11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을 분석한 결과, 도내 어음부도율(전자어음 포함)은 0.14%로 전달(0.25%)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16억원→10억원), 건설업(5억4천만원→1억1천만원), 서비스업(5억원→2억4천만원)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0.21%→0.07%)와 군산시(0.19%→0.12%)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11월 중 부도업체수는 1개로 전월(5개)보다 4개 감소했고, 신설법인수는 182개로 전월(150개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 신입사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일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신입사원 20여명과 함께 완주군 구이면 원두현마을 일원에서 독거노인 20가정에 6천여 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이달 초 신규 채용된 인원들로 현재 연수 중이며 연수가 끝나면 현업에 배치된다. 신입사원 임유진씨는 “봉사활동이 처음이라 들뜬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연탄을 받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뵈니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북은행의 사회공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신용보증기금은 17일 농협은행과 ‘일석e조보험’과 ‘일석e조보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의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농협,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SC제일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총 6개로 늘어났다. 일석e조보험은 중소기업이 대출을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특히 거래처 부도로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져도 은행 대출금의 80%를 신보가 지급하는 보험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 판매기업인 보험계약자는 대출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결합상품이다. 신보 관계자는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중소기업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17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선물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빈곤가정아이들에게 선물과 희망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봉사단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직접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오는 22일 전주풍남문광장에서 열리는 ‘2012 산타원정대 출범식’에 참여, 선물 1천4개를 포장해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두형진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장은 “지난 1년 동안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해 온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17일 군산시 수송동 현승빌딩 4층에 군산사무소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들어간다. 16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군산지역 주민의 불편해소 및 업무서비스 확대를 위해 군산사무소를 신규 설치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관할구역은 군산시와 익산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에서 군산사무소가 차지하는 업무비중은 국유재산의 경우 5만3천140건 중 1만8천607건으로 35%을 차지한다. 서민금융지원의 경우 바꿔드림론은 844건 중 381건(45%), 소액대출은 409건 중 149건(36%)이다. 정지호 본부장은 “그동안 군산, 익산지역 거주 주민들이 업무 처리를 위해 교통과 비용 측면에서 큰 불편을
지난 10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감소로 돌아선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1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2년 10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전북 금융기관의 10월 수신은 2천219억원으로 전월(4천455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이연 납부 및 예금금리 인하로 만기자금이 이탈하는 등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농수산물판매 대금 유입 둔화 등 상호금융수신 증가폭이 줄어 증가규모(3천131억원→2천564억원)가 축소됐다. 같은 기간 여신은 NH농협의 회원조합에 대한 벼 매입자금대출 등으로 증가규모(4천201억원→4천897억원)가 확대됐다. 예금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890억원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1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대내외 경기 하락에 따른 채권시장 침체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89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채권으로도 불린다. 채권 발행에 따라 전북은행의 9월말기준 대비 연결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0.9%포인트 상승한 13.4%, 기본자본비율은 8.5%, 은행 개별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2%포인트 오른 15.0%, 기본자본비율은 9.2%로 향상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으로 추가 유상증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의 희귀난치병 자녀를 위한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12일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전북도가 추천하는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자녀 5명에게 2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코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자녀의 의료비 지원의 경우 ‘2012 전라북도 희망Replay 행사’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나눔 문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문철상)은 11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육성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철상 전북신보 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 오동환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장, 강창규 전북은행 남원지점장, 이석계 온누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내년 1월 중순부터 남원시는 전북신보에 1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보는 남원시에서 추천하는 소상공인에게 출연금액의 10배에 해당하는 10억 원을 특례보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자 중 상시 종업원 10~5인 미만 신용등급 6등급 이하로 업체당 특례보증 지원한도는 3천만 원이다. 또한 남원시가 3년간 2
내년부터 새마을금고에서도 지방세 납세증명 등 민원서류를 신청·수령할 수 있게 된다. 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및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국 13개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민원서류를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3천223개 새마을금고창구로 민원서류 신청·수령을 확대하는 내용의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주지가 시·군·구나 읍·면·동 등 행정기관으로부터 먼 경우 가까운 새마을금고에서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출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
경영난을 이유로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있는 카드사들이 초우량고객(VVIP)에 대한 혜택은 줄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도내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카드사들은 연회비 100만원 이상의 VVIP 카드의 부가 혜택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중에 VVIP 카드 혜택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카드사는 KB국민카드 한 곳뿐이다. 하지만 정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카드에 대해선 부가서비스 등 혜택을 50% 이상 줄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8월 카드사에 지나친 서비스를 줄이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고, 신규 VVIP카드 상품만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한 은행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가계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김 한 은행장은 “앞으로 서민 및 중·소상공인을 위한 소매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1969년 창립이래 지역내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매년 은행이익의 10%